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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하지마” 재기 소상공에 자금·컨설팅 지원…6일 접수

6~26일 ‘서울형 다시서기 4.0 프로젝트’ 300명 모집
상권분석과 온라인 마케팅 등 1:1 경영 컨설팅 지원
사업정착 초기 200만원 무상지원…대출금리 1.8~2.3%

 
 
서울시청 청사 전경. [사진 서울시]
 
서울시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이 재기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에게 금융과 비금융을 아우르는 재도전 종합지원 패키지 ‘서울형 다시서기 4.0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전문가의 일대일 경영컨설팅을 비롯해 사업초기 자금 200만원, 저금리 대출지원, 최대 100만 원의 보증료를 ‘패키지’로 지원한다.
 
서울형 다시서기 4.0 프로젝트 모집대상. [이코노미스트]
 
이를 통해 서울시는 재창업 소상공인과, 과거 성실하게 채무를 상환했지만 전액 변제에는 이르지 못한 ‘성실실패자’의 재도약을 지원할 방침이다.
 
‘성실실패자’는 과거 신용상의 문제를 ▶신용회복, (개인)회생 또는 파산면책을 완료해 극복했거나 ▶사업 실패 등으로 인해 재단의 채무를 전액 상환하지는 못했으나 재산 은닉행위와 같은 도덕적 문제가 없는 소상공인을 가리킨다.
 
서울신용보증재단 영업점. [연합뉴스]
 
이번 ‘서울형 다시서기 4.0 프로젝트’는 지난해 실시한 ‘서울형 다시서기 3.0 프로젝트’를 개편한 것이다. 이에 3.0에서는 없었던 재도전 초기자금과 보증료 지원을 추가했으며, 이자 등 금융 지원도 확대했다. 지원 대상자 수도 연 100명에서 올해 연 500명(상반기 300명, 하반기 200명)으로 5배 늘렸다.
 
재단은 상반기 지원 대상자 300명을 이달 6일부터 26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지원 소상공인은 서울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지원대상을 확인한 뒤 영업점에서 접수하면 된다. 대상은 서울에서 사업을 영위 중인 성실실패자로, 신청자를 대상으로 재기 의지와 사업계획 등을 종합 평가한 뒤 300명을 최종 선발한다.
 
최종 선정된 소상공인은 ▶일대일 맞춤형 교육과 경영컨설팅 ▶최대 200만원 규모의 초기자금 무상지원 ▶1.8~2.3% 이자 보전 및 보증료 최대 100만원 지원 ▶사후관리를 받게 된다.

강필수 기자 kang.pil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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