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상승 출발, 1분기 호실적에 현대차·기아 강세 [개장시황]
美 뉴욕 지수 상승, 삼성전자·SK하이닉스 소폭 올라
카뱅 홀로 오르고 KB·신한·하나·우리 일제히 하락세
셀트리온 3형제 상승, 2차전지株·게임주 동반 강세
![](/data/ecn/image/2022/04/26/ecn240d5364-f480-4c44-a964-77e71f71945e.jpg)
시가총액 상위 항목은 대부분 빨간불을 켰다. 시총 상위 10개 항목은 LG에너지솔루션(-1.27%)를 제외하고 나란히 상승했다. 간밤 뉴욕 증시가 상승하면서 국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모양새다.
2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38.06포인트(0.70%) 오른 3만4049.46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4.34포인트(0.57%) 상승한 4296.12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65.56포인트(1.29%) 오른 1만3004.85로 장을 마감했다.
국내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는 0.30%, SK하이닉스는 1.39% 오르고 있다. ICT 대장주 네이버(0.69%)와 카카오(0.67%)도 장 초반 상승세다. 특히 현대차(2.75%)와 기아(3.77%)가 강세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1분기 호실적을 거둬 증권사 실적 전망치를 웃돌았다.
은행주는 희비가 엇갈렸다. 카카오뱅크가 1.53% 홀로 상승하고 있는 반면 KB금융(-1.33%), 신한지주(0.83%), 하나금융지주(0.11%), 우리금융지주(0.32%)는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4.41% 오르고 있다. 코로나19 백신 임상3상 실험이 성공적인 결과를 확보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준 모양새다.
반면 HMM(-0.19%), 고려아연(-0.97%), 삼성화재(0.71%)는 빠지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6.75포인트(0.75%) 상승한 906.59에 거래를 시작했다. 개인이 480억원 순매수 중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93억원, 56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항목은 대부분 올랐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모두 빨간불을 켰다. 셀트리온 3형제는 2% 이상 동반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3.12%, 셀트리온제약은 2.89% 강세다. 같은 시간 유가증권시장에서 셀트리온은 4.82% 오르고 있다.
2차전지주 에코프로비엠(0.42%), 엘엔에프(0.44%), 천보(1.79%)도 상승세다. 게임주인 펄어비스(4.15%), 카카오게임즈(0.82%), 위메이드(1.75%) 역시 각각 오름세다.
특히 반도체 제품 생산능력을 확대한다는 소식에 티씨케이가 6.51% 강세다. 티씨케이는 전날 장 마감 이후 342억5734만원을 투자해 공장을 증설한다고 공시했다.
반면 LX세미콘(-1.39%), 심텍(0.19%), 하나머티리얼즈(-1.99%)는 하락하고 있다.
홍다원 기자 hong.daw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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