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KT와 손잡고 알뜰폰 진출…‘쏠(SOL)’에서도 가입
MZ세대의 알뜰폰 선호 반영한 결과
합리적 가격에 데이터쿠폰·OTT 혜택까지
신한은행은 KT와 전략적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KT·KT 알뜰폰사업자와 함께 알뜰폰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앞서 지난 1월 신한은행은 KT와 전략적 파트너쉽을 체결했다. 이후 양 사는 금융과 기술의 한계를 넘어, 디지털 컴퍼니로 도약하기 위해 다양한 신사업을 추진해왔다.
신한은행은 이번 상품 출시를 통해 신한 쏠(SOL)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합리적인 알뜰폰 요금제를 제안한다. 또한 최근 판매 채널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알뜰폰 사업자를 지원한다.
신한은행은 ‘신한 알뜰폰 요금제’ 가입을 희망하는 고객을 위해 신한 쏠(SOL)에 KT 알뜰폰 통신 서비스 소개 및 가입할 수 있는 이벤트 페이지를 신설한다. 또한 KT망을 사용하는 ▶kt M모바일 ▶스카이라이프 ▶스테이지파이브 ▶세종텔레콤과 제휴 요금제 12종을 판매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다양한 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다. ‘신한 알뜰폰 요금제’를 가입한 고객은 1만원에서 3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음성·데이터·문자 사용이 가능하고 12개월간 매월 신한 쏠(SOL) 쿠폰함에서 아메리카노 쿠폰을 제공 받을 수 있다. 이와 더불어 50GB·30GB 데이터 쿠폰 혜택 및 가입한 요금제에 따라 지니뮤직, 시즌 등 음원스트리밍과 온라인동영상 서비스(OTT)를 이용 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최근 MZ세대의 알뜰폰 수요가 증가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고객과 알뜰폰사업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알뜰폰 요금제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KT 및 KT 알뜰폰사업자와 함께 고객이 새로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차별화된 디지털 융합 사업과 상품, 서비스를 출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윤주 기자 joos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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