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아시아나에 대한항공 협력업체까지…연이은 해킹에 ‘빨간불’
- 대한항공 기내식 협력업체 KC&D서비스 해킹
임직원 개인정보 3만 여건 유출 정황 파악돼
아시아나항공 해킹 관련해 경찰 내사 착수도
2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최근 “케이씨앤디서비스가 최근 외부 해커그룹의 공격을 받았고, 이 과정에서 해당 업체 서버에 저장돼 있던 당사 임직원 일부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긴급 공지했다.
대한항공은 해킹 사실을 케이씨앤디서비스로부터 전달받아 인지하게 됐다. 이번 해킹과 관련해 현재까지 고객 정보는 침해되지 않았다는 게 대한항공 측의 설명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현재까지 조사 결과에 의하면 케이씨앤디서비스 서버에 저장돼 있던 당사 임직원의 일부 개인정보 관련 침해 사고가 발생한 정황이 있다”며 “다만, 고객 정보는 침해되지 않은 것으로 현재까지 파악된다”고 말했다.
이어 “침해 사고 발생을 인지한 직후 케이씨앤디서비스에 대한 서비스 연동 안전성 점검 등 긴급 보안조치를 완료했다”며 “이와 관련해 관계 기관에 선제적으로 신고도 마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아시아나항공도 최근 해킹 피해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5일 사내 안내를 통해 해외 서버에 대한 무단 접근 정황이 확인되면서 사내 인트라넷이 침해됐다고 공지했다. 피해 규모는 임직원과 콜센터 등 협력사 인력을 포함해 약 1만명 수준이다.
유출된 것으로 알려진 정보에는 사내 인트라넷 계정과 암호화 처리된 비밀번호를 비롯해 ▲사번 ▲이름 ▲소속 부서 ▲직급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등이 포함됐다. 아시아나항공은 현 단계에서 고객 관련 정보가 침해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와 관련해 경찰도 움직인다. 이날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사이버테러수사대는 이번 아시아나항공 해킹과 관련해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면봉 개수 → 오겜2 참가자 세기.. 최도전, 정직해서 재밌다 [김지혜의 ★튜브]](https://image.isplus.com/data/isp/image/2025/12/21/isp20251221000019.400.0.jpg)
![갓 잡은 갈치를 입속에... 현대판 ‘나는 자연인이다’ 준아 [김지혜의 ★튜브]](https://image.isplus.com/data/isp/image/2025/11/21/isp20251121000010.400.0.jpg)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
브랜드 미디어
브랜드 미디어
"코스피 70% 급등"…블룸버그가 정리한 '2025 금융시장' 결산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이데일리
이데일리
팜이데일리
'뉴진스 완전체' 불발…다니엘 전속해지 통보
대한민국 스포츠·연예의 살아있는 역사 일간스포츠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K-수출’ 7000억달러 시대 열었다…세계 6번째 쾌거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이데일리
이데일리
이데일리
사모펀드 규제 해법, 운용 개입보다 출자자 책임 강화에 있다
성공 투자의 동반자마켓인
마켓인
마켓인
유한양행, 렉라자 中·日 등 글로벌 판매 본격화…"올해 병용요법 매출 1조 확실"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