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 찬성한 BTS 병역특례, 하이브 주가 급등 [증시이슈]
BTS 대체복무 찬성 60.9%, 반대 34.3%
방탄소년단(BTS) 등 국위를 선양한 대중문화예술인의 대체복무 전환을 10명 중 6명이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하이브 주가가 강세다.
19일 오전 10시 3분 기준 하이브는 전 거래일 대비 2.92%(4500원) 오른 15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한때 6% 이상 치솟기도 했다.
리얼미터가 국회 국방위원회 의뢰로 지난 14∼15일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1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BTS 등 국위 선양에 기여한 대중문화예술인을 예술·체육요원으로 편입하는 병역법 개정안 심사와 관련해 ‘찬성’이 60.9%, ‘반대’가 34.3%로 나타났다.
대체복무 전환에 반대하는 응답자 중에 군에 입대하되 공익을 위한 공연 등은 할 수 있도록 보장해 주는 방안에 대해서는 ‘찬성’이 58.7%, ‘반대’가 37.7%로 조사됐다. 해당 조사 성별 구성은 남성 49.6%, 여성 50.4%다.
한편 하이브 레이블즈 산하 쏘스뮤직의 걸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5개월 만에 새 앨범을 낸다는 소식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모양새다.
홍다원 기자 daon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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