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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그룹株,국세청 특별 세무조사 소식에 동반 약세

사업 확장 과정서 탈세·계열사 부당지원 여부 등 조사

 
 
국세청이 카카오 계열사에 대한 특별 세무조사에 착수하면서 카카오그룹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사진 카카오]
국세청이 카카오 계열사에 대한 특별 세무조사에 착수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카카오그룹주가 동반 하락 중이다. 
 
25일 오전 9시 41분 기준 카카오는 전 거래일 대비 1.22% 내린 5만6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카카오게임즈는 1400원(3.15%) 하락한 4만3100원, 카카오페이는 300원(0.53%) 떨어진 5만6700원에 거래 중이다. 다만 카카오뱅크는 1.55% 오른 2만6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앞선 6월 카카오 본사에 대한 정기 세무조사를 진행한 데 이어 이번주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게임즈 등 다수 카카오 계열사를 대상으로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하고 있다.
 
국세청은 카카오의 ‘문어발식’ 사업 확장 과정에서 탈세 혹은 계열사 부당 지원 여부 등을 들여다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서현 기자 ssn359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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