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일반
60계치킨, ‘닭똥집 이물질 논란’에 결국 사과…“판매 중단”
- 잠정적으로 닭근위 튀김 판매 중지
협력업체 및 가맹점 전수조사 실시

[이코노미스트 송현주 기자] 60계치킨을 운영하는 장스푸드가 최근 닭근위(닭똥집) 튀김 이물 논란과 관련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비슷한 사례가 재발되지 않을 확신을 갖기 전까지 잠정적으로 닭근위 튀김 판매를 중지한다는 입장이다.
60계치킨은 지난 5일 공식 홈페이지에 “최근 일부 매장의 닭근위 튀김 관련해 이슈가 발생해 60계치킨을 이용에 불편 드린 점 고객분들께 사과 말씀을 드린다”며 사과문을 올렸다.
이어 “현재 피해를 입으신 고객님께 본사에서 직접 방문해 고객님꼐 사과드리고 보상 조치 진행했다”며 “문제가 된 닭근위는 회수해 조사를 실시했다”고 덧붙였다.
60계치킨은 “이슈가 된 닭근위 이물은 확인한 결과 닭근위의 내막(계내금)만으로 잔여물이나 분비물, 이물질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만 위 계내금은 쓰거나 비릿한 맛이 나 근위 튀김 맛에 영향을 줄 수 있고, 색 및 외관으로 인해 소비자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어 조리 매뉴얼 상 닭근위 조리 전 이를 제거해 조리하도록 하고 있다”고 했다.

또 “이번 이슈에 대해 본사도 관리 미흡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협력업체 및 가맹점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대책을 마련하고 이와 같은 사안이 재발되지 않을 확신을 가지기 전까지 잠정적으로 닭근위 튀김 판매 중지를 하고자 한다”며 “피해를 입으신 고객님과 60계치킨을 이용해 주셨던 고객님들께 심심한 사과 말씀을 드리며 60계치킨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사과했다.
한편,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선 “60계치킨 닭똥집(닭근위) 튀김을 주문했더니 썩은 맛이 나고, 먹던 중 노란 물질이 나왔다”는 게시물이 올라오는 등 닭근위 튀김 이물 논란 논란이 확산됐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
브랜드 미디어
브랜드 미디어
‘탈대치’ 1등급->8등급 추락? 조정식 “못 푼게 아냐”
대한민국 스포츠·연예의 살아있는 역사 일간스포츠이데일리
이데일리
이데일리
이혜성, 결별 3년 만 새 출발… “인생이 힘들 때 위로가 돼”
대한민국 스포츠·연예의 살아있는 역사 일간스포츠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이스라엘-이란 사흘째 충돌…'5차 중동 전쟁' 치닫나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이데일리
이데일리
이데일리
[위클리 크레딧]석화 업황 부진에 SK지오센트릭 등급 '위태'
성공 투자의 동반자마켓인
마켓인
마켓인
"암 8종 가능성 OO점"…아이엠비디엑스 피검사 직접 해보니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