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자산운용-SK증권-연세대바이오헬스기술지주, 바이오헬스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MOU
부동산 자산-금융 전문성-연구 인프라의 전략적 융합으로 시너지 창출

[이코노미스트 이승훈 기자] 이지스자산운용은 지난 20일 SK증권, 연세대학교 바이오헬스 기술지주회사와 바이오헬스 분야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3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바이오헬스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 사업 공간과 인프라 조성, 그리고 투자유치 지원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바이오헬스 분야 스타트업 창업지원 및 육성 ▲사업 공간 및 인프라 조성 ▲유망 스타트업 정보 공유 및 투자 지원 ▲이지스자산운용이 운영 및 개발 중인 상업용 부동산을 활용한 피투자기업의 본사, 연구시설 등 설립 지원 ▲정부 지원 프로그램 연계 등을 포함한다.
이지스자산운용은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로서 다양한 상업용 부동산 포트폴리오를 활용해 바이오헬스 스타트업들에게 최적화된 사업 공간을 제안할 계획이다. SK증권은 자본시장 전문 금융회사로서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스타트업 투자유치와 성장 단계별 맞춤형 금융 솔루션을 지원한다. 연세대학교 바이오헬스 기술지주회사는 우수한 연구 인프라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유망 바이오헬스 기업 발굴 및 기술 자문을 담당하게 된다.
이철승 이지스자산운용 리얼에셋부문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부동산 자산운용의 전문성과 SK증권의 금융 노하우, 연세대학교의 연구역량이 결합해 국내 바이오헬스 스타트업 생태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스타트업이 성장 단계에 따라 필요로 하는 사업 공간과 인프라를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페이히어 “외국인 환급 더 쉽게 하세요”…POS ‘택스리펀’ 기능 업그레이드
2손보협회, 현대병원과 중증질환 환자 의료비 7000만원 지원
3“’웃는 꽃’ 신고 걷는다”…CJ온스타일, 무라카미 다카시 슈즈 국내 론칭
4“모든 가능성을 기회로”...석화시장 새 판 짜는 ‘금호석유화학’
5롯데免, 부산관광공사와 MOU...지역 관광 활성화 앞장
6현대차·기아·제네시스, ‘서울모빌리티쇼’ 총력전...친환경 車 전력투구
7삼성, 갑작스러운 DX 리더 부재...MX사업부 갤럭시 신화 주역들로 채웠다
8제주항공, 신입·경력 정비사 공개채용 실시
9은행권, 사업자대출 금리 깎아준다…소상공인 ‘재기’ 초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