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그래도 사니까?" 까르띠에, 가격 또 인상...올해만 3번째

"까르띠에 분기마다 인상 수준이라니. 하루라도 빨리 사는 게 이득이려나요." "(가격) 올리는 속도가 남다르네요" "그래도 사주는 사람들이 있으니 올리는 거죠"
프랑스 명품 주얼리·시계 브랜드인 까르띠에가 이달 또 가격을 인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업계에 따르면 까르띠에는 오는 10일부터 일부 주얼리 제품의 가격을 2∼5% 올린다.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요 백화점 까르띠에 매장에는 인상 전 제품을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이 몰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명품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불만과 함께 지난 5∼6월에 이어 명품 가격이 줄인상될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한 누리꾼은 "이번에 또 가격이 이상된다고 하는데 쉽게 살 수 없는 금액이니 머뭇하다가 또 인상되면 더 멀어질까봐 더 가격 오르기 전에 사야 하나 싶고 고민된다"고 고백했다.
"3년 전에 130만원대에 산 반지가 지금은 230만원이 넘더라" "작년에 산 시계는 80만원 올랐다" "반클리프도 또 올리진 않겠죠?" 등의 목소리가 나왔다.
까르띠에와 반클리프앤아펠, 바쉐론 콘스탄틴, IWC 등을 보유한 리치몬트그룹의 한국법인인 리치몬트코리아의 2024회계연도(2024년 4월∼2025년 3월) 매출은 1조7952억원으로, 직전 회계연도(1조513억원) 대비 19.6% 늘었다.
영업이익도 1302억원으로, 직전년도(161억원) 대비 22.6%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늘면서 본사에 보내는 중간 배당금 역시 535억원에서 738억원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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