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강남CEO합창단(이사장 강대진)이 지난 3일, 세라믹 팔레스홀에서 두 번째 정기연주회 '행복'을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과 영감을 선사했다. 다양한 분야의 기업 리더들이 한데 모여 음악으로 소통하는 이 특별한 문화적 교류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예술이 선사하는 치유와 공동체 정신의 진정한 가치를 입증했다.

이번 연주회는 사단법인 강남CEO합창단의 주최,주관으로 열렸다. 지난 2023년의 성공적인 첫 공연 '선물'에 이어 개최된 것으로 '행복'이라는 주제 아래 400석 규모의 세라믹 팔레스홀을 가득 채운 관객들의 열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강남구상공회를 비롯한 지역 기업인, 도산아카데미 임직원 그리고 합창단원들의 가족들이 한데 어우러져 음악으로 하나 되는 시간을 보냈다.

공연은 다채로운 구성으로 눈길을 끌었다. 1부에서는 현악3중주 하은뮤직스케치의 아름다운 선율이 객석을 감쌌다. 2부에서는 세계적인 트럼페터인 성재창 서울대 음악대학 기악과 교수의 압도적인 트럼펫 연주가 깊은 울림을 주었다. 또한 한예종 출신의 남성 4중창 '리콤펜사레'는 풍부한 하모니로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처럼 정상급 게스트들과 강남CEO합창단의 조화는 음악적 수준을 한층 높이는 동시에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했다.

강남구 상공회의소 김근호 회장은 "각자의 자리에서 치열하게 살아온 리더들이 음악을 통해 함께 숨 쉬고 울림을 만드는 공동체"라며 "이 연주회가 듣는 모든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강남CEO합창단이 지역사회와 기업, 문화예술을 잇는 품격 있는 리더십 공동체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는 강남CEO합창단의 활동이 단순한 취미 활동을 넘어 지역사회의 문화적 구심점이자 리더십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강남CEO합창단 강대진 단장(이사장)은 이번 공연의 주제를 '행복'으로 정한 이유에 대해 "우리 주변의 많은 이들이 행복하지 않다는 사실을 떠올리며 내 주변과 자신과의 관계를 잘 가지고 항상 감사하는 마음이 중요함을 알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는 바쁜 일상 속에서 간과하기 쉬운 내면의 가치를 음악을 통해 되새기는 철학적 메시지로 관객들에게 진정한 행복에 대한 성찰의 기회를 제공했다.

지난 2023년 ‘선물’ 공연에서 다음 만남을 약속했던 강남CEO합창단은 이번 '행복' 연주회를 통해 그 약속을 지켰다. 그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만들어낸 하모니는 모든 참석자들에게 따뜻한 '행복'이 됐다. 앞으로도 이들이 만들어갈 음악적 여정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이는 예술을 통한 사회적 공헌과 리더들의 새로운 역할 모델을 제시하는 긍정적인 행보로 평가받고 있음을 평가받을 수 있는 근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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