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첫 주 핫 클릭 리포트로 유욱재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의 ‘형 만한 아우 찾기’를 선정했다. 이 보고서는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 집계 결과 5월 28일~6월 4일 사이 가장 많은 조회수(640회)를 기록했다. 유 애널리스트는 올해 하반기 스몰캡(Small cap, 중소형 우량주) 시장이 커질 것으로 보고, 유망 종목을 추천했다.
올 상반기 주식시장에서 스몰캡 종목의 성과가 두드러졌다. 이유는 복합적이다. 우선 중소기업 육성 정책 추진의 기대감이 크다. 상대적인 실적도 좋다. 유가증권시장 종목의 올해 주당순이익(EPS) 증가율은 18% 수준이다. 그나마도 삼성전자를 제외하면 한자리 수 증가에 그친다.
이에 비해 코스닥시장 종목의 EPS 증가율은 47% 수준이다. 뱅가드를 비롯한 해외 대형 펀드의 비중 조절과 외국인 매도로 대형주 매물이 증가하면서 중소형주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엔화 약세로 내수·틈새시장에 눈을 돌리는 사람도 늘었다.
하반기에도 이런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중소형주 가운데 대기업의 납품단가 인하 요구에도 실적이 탄탄한 기업이 늘었다. 사회 전반적으로 ‘갑을 관계’에 대한 비판 여론도 거세다. 또 스마트폰·신(新)디스플레이 등 새로운 영역의 사업 기회가 늘었고, 틈새시장에서 자신만의 영역을 지키는 기업의 존재감도 부각됐다.
이에 따라 300여 중소형주 가운데 하반기 투자 가치가 높은 종목을 선정했다. HRS·나노스·어보브반도체·우리산업·다나와·상보·시그네틱스·에스에너지 등이다. 이 중 특히 HRS·나노스·어보브반도체·우리산업의 실적이 탄탄해 가장 유망하다고 추천한다.
주당순이익(EPS): 기업이 벌어들인 순이익을 총 주식수로 나눈 값. 1주당 이익을 얼마나 창출했느냐를 나타내는 지표로 1년간 올린 수익에 대한 주주의 몫을 나타내는 지표다. EPS가 높을수록 투자 가치가 높다고 볼 수 있다.
EPC: Engineering(설계)·Procurement(자재구매·조달)·Construction(건설·시공)의 약자로 플랜트 설계에서 자재 조달·구매·시공의 전 과정을 수주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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