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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YPTOCURRENCY - 비트코인을 추격하는 6대 암호통화

CRYPTOCURRENCY - 비트코인을 추격하는 6대 암호통화

비트코인 말고도 수십 가지 암호통화가 있다. 그들의 시세, 거래량, 채굴방법 등



2013년 후반기에 모든 기술과 비즈니스 뉴스에 완전히 귀를 닫지 않았다면 필시 비트코인 소식을 들었을 터이다. 이 디지털 통화의 시세가 폭등하며 주류의 의식 속에 자리잡았다. 이 암호통화는 요즘 930달러선에 거래된다. 그리고 전 세계에서 비트코인을 결제수단으로 받아들이는 사업체가 늘어난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모르는 사실이 한 가지 있다. 인터넷 상에 비트코인 말고도 수십 가지 암호통화가 있다는 점이다. 비트인포차트(BitInfoCharts)가 그 통화들을 비교했다. 값이 얼마인지, 하루에 얼마나 많이 거래가 이뤄지는지, 만들어내기가 얼마나 어려운지를 보여준다.

비트코인은 단연코 가장 널리 알려졌으며 가치 있는 디지털 통화다. 하지만 여기서는 일단 그것을 접어두고 가장 일반적인 경쟁 통화 중 몇몇의 기본 정보를 소개한다.



라이트코인(Litecoin) - 2011년 12월 7일 첫 채굴, 시세 24.95달러

라이트코인은 비트코인 다음으로 고가의 암호통화라는 특징을 지닌다. 현재 시세는 25달러 안팎이다. 비트코인이 금이라면, 라이트코인은 은이라는 비유도 있다.

비트코인 유행에 올라타지 못한 많은 투자자가 라이트코인에 돈을 건다. 비슷한 시세 폭발을 기대한다. 라이트코인은 비트코인보다 더 효율적으로 채굴되고 거래가 더 빨리 이뤄지도록 설계됐다.



도기코인(Dogecoin) - 2013년 12월 6일 첫 채굴, 시세 0.000328달러

도기코인은 암호통화 유행을 풍자하는 수단으로 출발했다(이름이 인터넷에서 확산되는 인기 이미지 ‘도기’에서 유래한다.

시바 이누종 강아지의 인기 있는 그림을 마스코트로 채택했다). 하지만 레딧(소셜 뉴스 사이트) 같은 사이버 커뮤니티에서 단 기간에 인기를 끌었다.

도기코인은 통화 유통량이 가장 많으며(280억 개 이상), 거래 빈도가 가장 높은(시간 당 4183회) 특징을 지닌다. 채굴의 수확은 도기코인이 가장 좋다. 한 블럭(한 단위로 취급할 수 있는 데이터 집합)에 52만6226개의 도기코인이 담겨 있다. 도기코인은 지난 12월 해킹을 당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개발자들이 1만2000달러 이상을 변상했다.



쿼크코인(Quarkcoin) - 2013년 7월 21일 첫 채굴,시세 0.06607달러

비트코인의 또 다른 대안인 쿼크코인은 자칭 ‘초보 통화’다. 다른 암호통화보다 더 빠르고 안전할 뿐 아니라 채굴하기도 쉽다고 주장한다.

비트인포차트에 따르면 쿼크코인이 가장 빠르다. 거래가 확인되는 데 30여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또한 가장 채굴이 많이 됐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불과 6개월 사이 54만8325 블럭이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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