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이슈] 컴투스, 신작 출시에도 주가 급락...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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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이슈] 컴투스, 신작 출시에도 주가 급락...이유는?

차익 실현·출시 초반 낮은 매출 순위 등이 원인

 
 
서머너즈 워:백년전쟁 대표 이미지 [사진 컴투스]

서머너즈 워:백년전쟁 대표 이미지 [사진 컴투스]

컴투스 주가가 연일 하락세다. 앞서 컴투스는 신작 게임 출시에 대한 기대감으로 지난달 26일 장중 한때 18만600원까지 주가가 치솟은바 있다. 하지만 컴투스 주가는 게임 출시 직후 외국인 투자자 이탈 등으로 인해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3일 컴투스 주가는 전일 대비 3.93% 하락한 14만1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컴투스는 모바일게임 ‘서머너즈 워’로 유명한 게임사다. 서머너즈 워는 한국 단일 모바일게임 중 최초로 누적 매출 1조원과 글로벌 누적 1억 다운로드를 돌파하기도 했다. 특히 서머너즈 워는 한국 게임으로는 드물게 국산 게임의 무덤이라고 불리는 미국에서 성공한 게임이다. 미국 모바일게임 차트에서 오랜 기간 상위권을 유지한 한국 게임은 서머너즈 워가 사실상 유일하다.  
 
최근 컴투스가 출시한 신작 모바일게임 ‘서머너즈 워:백년전쟁’은 다양한 몬스터를 소환하고 육성해 타 유저들과 대전을 펼치는 모바일 실시간 전략 대전 게임으로 카운터, 소환사 스펠 등 차별화된 전투 시스템이 특징이다. 출시에 앞서 글로벌 사전예약에 600만명이 몰릴 정도로 전 세계 유저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컴투스 주가는 백년전쟁 출시 직후 하루만에 13% 넘게 급락했다. 신작 출시로 인해 호재가 사라지면서, 투자자들이 기대감에 올랐던 주가에 대한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출시 초반 국내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순위가 예상보다 낮은 점도 주가 하락에 어느정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백년전쟁은 3일 기준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26위를 기록 중이다.  
 
MMORPG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국내 시장에서 수집형 RPG 장르인 백년전쟁 플레이에 대한 유저들의 호불호가 크게 엇갈리고 있는 점도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이번 컴투스 주가 급락이 과도하다고 평가했다. 출시 초기 진입 순위에 대한 실망감과 매칭 불량 관련 논란 등이 과하게 적용됐다는 설명이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출시 하루 만에 의미 있는 수준의 매출 순위가 오픈되기 이른 상황에서 몇 개국 초반 진입 순위에 대한 실망감, 매칭 불량 관련 노이즈 등이 과도하게 작용했다”며 “출시 첫 하루 매출액은 시장과 회사 기대치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원태영 기자 won.tae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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