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이슈] ‘인텔 내 품에’ 기대감에 SK하이닉스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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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이슈] ‘인텔 내 품에’ 기대감에 SK하이닉스 상승세

10일 대만 반독점 당국, 인텔 사업부 인수 승인
인텔 점유율 합치면 곧바로 낸드플래시 2위

 
 
경기도 이천 SK하이닉스 본사 [사진 연합뉴스]

경기도 이천 SK하이닉스 본사 [사진 연합뉴스]

11일 SK하이닉스 주가가 전날보다 4.07%(5000원) 오른 12만8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0.41%(500원) 오른 전날보다 상승 폭을 키웠다. 연이은 상승세엔 인텔 낸드플래시 사업부 인수에 대한 기대감이 깔린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10월 SK하이닉스는 중국 랴오닝(遼寧)성 다롄(大連)시에 있는 인텔의 낸드플래시 메모리 및 SSD 사업부를 90억 달러(약 10조3104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맺었다. 지난 1월엔 한국 공정거래위원회에 기업결합을 신고했다.
 
그러나 두 회사 간 결합은 한국 정부의 승인만으로 끝나지 않는다. 반도체처럼 국가 간 이해관계가 첨예한 산업은 관계국의 반독점 당국에도 승인을 받아야 한다. SK하이닉스는 지난 5월까지 한국을 비롯해 미국·유럽에서 승인을 받은 상황이었다.
 
그러던 지난 10일 승인국 목록에 대만이 추가됐다. 대만의 반독점 심사를 맡고 있는공평교역위원회(FTC)는 SK하이닉스의 인수에 반대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로써 SK하이닉스가 승인받아야 할 국가는 중국·영국·싱가포르·브라질 등 4곳으로 줄었다.
 
한편 대만의 시장조사 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 SK하이닉스는 전 세계 낸드플래시 시장에서 11.6% 점유율로 4위에 올랐다(지난해 4분기 기준). 
 
이현정 인턴기자  lee.hyunjung3@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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