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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이슈] 기업은행, ‘착한 임대인 운동 연장’ 소식에 주가도 ‘방긋’

은행 보유 건물 임대료 50% 인하

15일 기업은행 주가가 전일보다 1.47%(150원) 오른 1만3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연합뉴스]
기업은행이 지난해부터 지속해 온 ‘착한 임대인 운동’을 올해 하반기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해당 소식에 기업은행 주가가 상승했다.
 
15일 기업은행 주가는 1만350원에 장을 마감했다. 하락 마감한 전일보다 1.47%(150원) 오른 수치다.
 
기업은행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돼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7월부터 12월까지 은행이 보유한 건물의 임대료를 50% 인하한다.
 
기업은행은 지난해 3월부터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했고 올 6월까지 총 3억6400만원을 감면했다. 이번 임대료 인하 연장을 통해선 1억8100만원을 추가로 감면할 예정이다.
 
향후 실적이 상승할 것이란 증권가 전망도 나왔다. 정태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기업은행이 4대 금융지주들과 견줄 만한 우량한 자산건전성을 보인다”며 “은행업 2분기 실적은 기업은행의 약진으로 두드러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형준 인턴기자 yoon.hyeongj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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