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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달러 깨진 비트코인… 상승세 끝났나

비트코인, 업비트서 3500만원대, 코인마켓캡에서 2만9000달러대로 하락
디지털화폐 이슈 커지며 하락세… 규제도 강화 분위기
이더리움도 200만원대 붕괴 위기

 
 
비트코인 가격이 3500만원대로 하락했다.[사진 연합뉴스]

비트코인 가격이 3500만원대로 하락했다.[사진 연합뉴스]

비트코인 가격이 3500만원대로 하락했다. 해외 거래소에서도 약 한달만에 3만달러 지지선이 붕괴되는 등 비트코인 열풍이 차갑게 식는 모양새다.
 
20일 오후 1시 20분 기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4.29% 하락한 352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밤 3600만원대로 하락한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하락폭이 거세지며 결국 3500만원선으로 하락했다.  
 
3만 달러선도 붕괴됐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대비 6.24% 하락한 2만963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3만달러 아래로 하락한 것은 지난달 22일 이후 약 한달만이다.  
 
비트코인은 최근 박스권에 갇힌 모습을 보여주며 '상승세가 끝난 것이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특히 미국에서 디지털화폐 도입 이슈가 불거지며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의 가치가 하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는 중이다. 지난 14일(현지시각)에는 파월 의장이 하원 금융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미국의 디지털화폐가 있다면 스테이블코인(가격 변동성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된 암호화폐)도 필요 없고 암호화폐도 필요 없을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지난 19일(현지시각)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달러화를 비롯한 주요통화에 가치가 연동된 이른바 '스테이블 코인'에 대한 규제를 서둘러야 한다고 밝혀 암호화폐 시장에 하락압력을 가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하락세가 이어지면 비트코인이 2만달러 초반까지 급락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같은시각, 다른 암호화폐들의 하락폭도 컸다.이더리움은 24시간 전 대비 4.98% 하락하며 20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리플은 5.97%, 도지코인도 5.77% 하락해 각각 624원, 195원에 거래 중이다.

김정훈 기자 kim.junghoon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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