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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이슈] 고려아연, 52주 신고가 경신

고려아연 온산제련소가 위치한 울산 온산국가공단 전경. [사진 올산시]
고려아연 주가가 21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차전지 소재 사업 확대에 대한 기대감에 2분기 실적 상승 전망 등이 주가 흐름에 긍정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고려아연 주가는 이날 전일보다 6.58% 상승한 51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종가는 올해 초인 1월 4일 종가(40만1000원)와 비교하면 27% 증가한 수치다.  
 
고려아연 주가 상승은 이차전지 소재 사업 확대에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키움증권은 지난 19일 보고서를 통해 고려아연이 LG화학과 이차전지 전구체 생산을 위한 합작사 설립과 관련해 양해각서(MOU)를 맺었다면서, 목표 주가를 기존 대비 16% 상승한 64만원으로 조정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고려아연의 2분기 연길기준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219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640억원)보다 33.78%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고려아연의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보다 32% 늘어난 27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창훈 기자 lee.changh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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