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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이슈] 신작 출시 앞둔 넷마블·엔씨...주가 상승기류 타나

넷마블, 25일 ‘마블 퓨처 레볼루션’ 출시
엔씨, 26일 ‘블레이드앤소울2’ 출시

 
 
마블 퓨처 레볼루션 대표 이미지 [자료 넷마블]
 
국내 대표 게임사인 넷마블과 엔씨소프트가 오는 25일과 26일 각각 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게임업계에서 신작 발표는 보통 해당 기업에 대한 호재로 이어지기 마련이다. 신작을 통해 신규 매출을 발생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넷마블과 엔씨 주가 역시 이번 신작 발표를 통해 상승기류에 올라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4일 넷마블 주가는 전일 대비 3000원(2.33%) 오른 13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 주가 상승은 오는 25일 출시되는 넷마블의 하반기 기대작 ‘마블 퓨처 레볼루션’ 출시에 따른 기대감으로 분석된다.
 
넷마블과 마블의 두 번째 협업 타이틀인 마블 퓨처 레볼루션은 전 세계 1억2000만명 이상이 즐긴 넷마블의 전작 ‘마블 퓨처파이트’를 통해 글로벌 노하우를 쌓아온 넷마블몬스터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모바일 오픈월드 액션 RPG다.
 
넷마블은 마블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원작 슈퍼 히어로의 매력은 그대로 유지하되, 마블 퓨처 레볼루션만의 압도적 비주얼 퀄리티를 구현한 슈퍼 히어로를 제작했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해외 시장에서 마블 IP의 인지도가 높고 개발사인 넷마블 몬스터가 이미 마블 퓨처파이트를 개발·운영했기 때문에 마블 퓨처 레볼루션 또한 흥행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날 엔씨 주가도 전일 대비 2만3000원(2.79%) 오른 84만7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엔씨 역시 넷마블과 마찬가지로 오는 26일 신작 모바일게임 ‘블레이드앤소울2’를 국내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블소2는 지난 2012년 출시된 ‘블레이드앤소울’의 정식 후속작이다. 사전예약에만 746만명이 참여했다. 이는 리니지2M(738만명)을 넘는 국내 최다 사전예약 기록이다.
 
김동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올해 블소2의 매출은 2556억원, 일평균 18억7000만원 수준으로 추정된다”며 “최근 카카오게임즈 ‘오딘’의 흥행에서도 알 수 있듯 신규 대작 MMO 대기 수요가 크기 때문에 블소2 역시 기대 이상의 성과 달성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원태영 기자 won.tae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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