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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이슈] ‘따상 실패’ 지앤비에스엔지니어링, 상장 첫날 20% 급락

장 초반 한 때 상한가 도달했다가 하락 반전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 증가율 311.8% 달해

 
 
지앤비에스엔지니어링이 2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사진 지앤비에스엔지니어링]
친환경 반도체 공정 장비 제조업체 지앤비에스엔지니어링 주가가 상장 첫날 급락했다. 29일 코스닥 시장에서 지앤비에스엔지니어링은 시초가 2만4000원 대비 20% 내린 1만9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공모가(1만7400원)는 10.34% 상회했다.
 
지앤비에스엔지니어링은 이날 공모가(1만7400원)보다 37.9% 높은 2만4000원에 첫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주가는 빠르게 가격제한폭(30.00%)까지 올라 3만1200원에 도달했지만 이내 하락 반전해 공모가를 소폭 웃돌며 마감했다.  
 
지난 2005년 설립된 지앤비에스엔지니어링은 친환경 반도체 공정 장비 개발을 주력으로 하는 회사다. 앞서 진행한 기관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 범위 상단인 1만7400원으로 확정했고, 일반 공모 청약에서 증거금 4조6000억원을 모으며 화제가 됐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292억원, 영업이익은 5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1.2%, 311.8%씩 증가했다. 

강민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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