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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다이먼 “올해 연준 금리 인상 6~7회”…비트코인엔 악재?

다이먼의 예측, 연준이 물가잡기 나설 것이란 전망
금리 인상시 나스닥 약세 예상…비트코인에 불리할수도

 
 
JP모건 제이미 다이먼 회장은 연준이 올해 금리를 예상치보다 많은 6~7회 올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중앙포토]

JP모건 제이미 다이먼 회장은 연준이 올해 금리를 예상치보다 많은 6~7회 올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중앙포토]

올해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금리를 최대 6~7회까지 인상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금리 인상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약세를 불러올 수 있다. 나스닥 등 미국 증시 흐름과 함께 움직이는 경향이 있는 비트코인에는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
 

다이먼 CEO “올해 금리 6~7회 오른다”

지난 14일(현지시각)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 최고경영자(CEO) 제이미 다이먼은 이날 실적 발표후 콘퍼런스콜에서 미국의 물가상승으로 인해 연준이 기존 예상치인 3~4회 인상보다 많은 6~7회 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다이먼은 “자신은 폴 볼커 연준 의장이 토요일밤에 금리를 갑자기 2% 인상하는 것을 보고 자란 세대”라며 견해를 드러냈다. 지난 1970년대 후반부터 80년대 후반까지 연준 의장을 지낸 볼커는 물가를 잡기위해 기준금리를 18%까지 올린 인물이다.
 
최근 연준은 급격한 물가상승과 예상보다 빠른 노동시장 회복에 통화정책 방향을 '매파적'으로 전환하면서 연내 금리 4회 인상을 주장하는 지방은행 총재들이 늘고 있다. 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실시하고 있는 부양책을 빠르게 축소할 것을 예고하고 있다.
 
이에 불과 4개월전만 해도 연준이 올해 금리 인상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던 골드만삭스와 도이체방크 등 글로벌 투자은행들은 올 연말이면 현재보다 금리가 1%포인트 인상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다이먼 CEO는 “미국 경제가 금리 4회 인상을 감당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연준이 경제 성장에 제동을 걸지 않으면서 인플레이션 속도를 떨어뜨릴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사진 로이터]

[사진 로이터]

 
증시가 주춤하는 동안 대체 투자 수단으로 떠오르며 주목을 받던 것과 다르게 최근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의 흐름은 증시에 커플링(동기화)되는 모습이다. 
 
실제로 다우존스 시장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60일 비트코인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의 상관계수는 0.54로 나타났다. 이는 비트코인 거래가 시작된 후 초창기였던 지난 2010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비트코인이 하락세를 기록했던 지난 13일(현지시각) 미국 증시 역시 하락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49% 하락한 3만6113.62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42% 내린 4659.03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더 큰 하락폭을 기록하며 2.51% 내린 1만4806.81에 거래를 마쳤다.

김정훈 기자 kim.junghoon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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