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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공장 화재 사고 여파로 에코프로비엠 5%대 약세 [증시이슈]

키움증권 “화재로 인한 양극재 생산라인 직접 타격은 제한적”

지난 21일 2차전지 소재 기업 에코프로비엠 청주 공장에서 발생한 폭발 화재 모습. [연합뉴스]
 
오창 공장 화재 사고 여파로 에코프로비엠 주가가 약세다. 24일 오전 10시 28분 코스닥 시장에서 에코프로비엠은 전 거래일 대비 5.46% 내린 41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개장 직후 주가는 40만6500원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 21일 충북 청주시 오창읍 소재 에코프로비엠 공장에서는 화재가 발생해 4명의 사상자가 나왔다. 사고 소식이 전해진 당일 에코프로비엠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7% 이상 급락하기도 했다.  
 
다만 이종형 키움증권 연구원은 “화재가 난 4층에서 6층은 보일러실과 휴게실로 사용되는 공간으로 (에코프로비엠의) 양극재 생산라인 타격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에코프로비엠은 충북 오창과 경북 포항 두 곳에 공장을 보유하고 있는데 전기차(EV)용 양극재 증설은 모두 포항공장에서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강민혜 기자 kang.mi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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