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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4%' 설 특판·고금리 은행적금 등장...늦으면 동나요

하나銀, 설에 가입한 적금고객에 0.5%p 우대금리 제공
신한은행 ‘안녕, 반가워 적금’은 연 4.4% 고금리 상품

 
 
서울시내 한 은행의 창구. [연합뉴스]

서울시내 한 은행의 창구. [연합뉴스]

 
설 명절을 맞아 은행들이 특판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한시적으로 판매하는 만큼 우대금리를 통해 높은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 외에 최고 연 4%대 금리를 주는 적금 상품도 눈길을 끌고 있다. 은행들은 최근 국내·외 증시 변동성 확대 영향에 자금이 수신 상품에 몰리자 금리를 높여 고객 잡기에 나선 모습이다.  
 
1일 은행업계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설 연휴인 1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e-플러스적금’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0.5%포인트 우대금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기본금리는 3년 만기 기준 연 1.3%이며, 우대금리를 모두 충족하면 최대 2.5% 금리가 적용된다.
 
BNK경남은행은 ‘새출발!! 정기예금’ 특판을 오는 3월 31일까지 진행한다. 경남은행은 가입고객 전원에게 0.40%의 우대이율을 제공하고 추가 조건 충족에 따라 최고 연 2.2% 금리를 제공한다. 다만 판매 기간 중 한도 5000억원이 소진되면 판매를 조기 종료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창립 123주년을 기념해 ‘1·2·3 패키지 상품(1% 입출금 통장, 2%대 예금, 3%대 적금)’을 출시했다. ‘3%대 적금’은 기본금리 2.60%에 우대금리 0.50%포인트를 더해 최고 3.10%를 제공하는 고금리 적금 ‘우리(영업점명) 적금’이다. 이 적금은 영업점별 거래고객 특성에 맞게 설계되는 특판 적금으로, 영업점별로 우대조건이 다르다. 
 
특판 외에도 은행들은 최근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예·적금 금리를 인상하고 있다. 시중은행의 정기적금 중에 금리가 가장 높은 상품은 신한은행의 대표 상품인 ‘안녕, 반가워 적금’이다. 우대금리를 충족할 경우, 1년 만기 최고 연 4.4%를 받을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0일부터 예금 17종과 적금 20종의 금리를 최고 0.4% 포인트 인상했다. 비대면 전용 상품인 ‘KB반려행복적금’의 금리는 3년 만기 기준 최고 연 3.35%다.
 
한국은행은 지난 14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1.00%에서 1.25%로 인상했다. 이에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은 지난 17일부터 수신금리를 0.3~0.4%포인트 가량 올렸다.
 
은행업계에선 최근 증시 변동성이 심해지면서 은행 수신 자금이 늘어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예·적금 금리를 올려 고객 유입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의 수시입출금 등 요구불예금(21일 기준)은 701조2000억원으로 지난해 12월 말(659조7000억원)보다 41조5000억원 늘었다. 

이용우 기자 lee.yongwoo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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