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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충전해 524km 달린다"…현대차, 아이오닉 6 세계 최초 공개

브랜드 두 번째 모델이자 최초 '일렉트리파이드 스트림라이너'
공력성능 극대화 기술 대거 적용...공기저항계수 0.21
세계 최고 수준의 전기소비효율 6.2km/kWh 인증
5500만~6500만 원 내외 가격 책정해 보조금 혜택

 
 

 
현대차는 아이오닉 브랜드의 두 번째 모델인 아이오닉 6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사진 현대차]

현대차는 아이오닉 브랜드의 두 번째 모델인 아이오닉 6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사진 현대차]

현대자동차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두 번째 모델인 '아이오닉 6(IONIQ 6, 아이오닉 식스)'가 마침내 완전 공개됐다.
 
현대차는 14일 '아이오닉 6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은 '당신의 세상을 깨우다(Awaken Your World)'라는 콘셉트를 기반으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한 공간으로 아이오닉 6의 유연한 실내공간과 개인화된 고객 경험을 흥미로운 스토리로 풀어냈다.
 
아이오닉 6는 아이오닉 라인업의 지향점인 '전동화 경험의 진보'를 담아낸 친환경 전용 전기차로, 고객에게 새로운 이동 경험을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고객의 더 나은 일상에 기여한다는 현대차 브랜드 비전인 '휴머니티를 향한 진보'와 일맥상통한다.
 
장재훈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은 온라인으로 진행한 공개 행사에서 "아이오닉 6는 전동화 전환을 가속화하고 전용 전기차 분야의 글로벌 선두가 되기 위한 현대차 전략의 주요한 이정표"라며 "모든 면에서 최적화된 독특한 경험을 제공해 전동화 이동 경험을 재정의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아이오닉 6는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한다. 바람의 저항을 최소화한 부드러운 유선형의 디자인에 공간성까지 고려한 새로운 디자인 유형 '일렉트리파이드 스트림라이너'가 적용됐다. 유선형의 실루엣과 함께 공력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한 ▶리어 스포일러 ▶외장형 액티브 에어 플랩 ▶휠 에어커튼 ▶휠 갭 리듀서 ▶박리 트랩 ▶휠 디플렉터 및 언더커버 형상 최적화 등 공력 기술들도 대거 적용돼 현대차에서 가장 뛰어난 공기저항계수 0.21을 달성했다. 4855㎜의 긴 전장과 1495㎜의 낮은 전고는 당장이라도 미끄러지듯 달릴 듯한 강렬한 인상을 풍긴다.
 
실내는 '안락하면서도 개인화된 나만의 안식처'라는 콘셉트로 구현했다. 운전자가 차와 교감하는 다채로운 기능적 요소들을 심어 차와 소통하는 새로운 방식을 제안한다. 잠금장치를 해제하는 순간 파라메트릭 픽셀 디자인이 적용된 헤드램프와 리어 콤비램프가 역동적으로 빛을 내며 운전자를 반겨주는 다이내믹 웰컴 라이트가 작동한다. 차량에 탑승하면 스티어링 휠에 기존 엠블럼 대신 적용된 4개의 픽셀로 구성된 인터렉티브 픽셀 라이트는 ▶웰컴&굿바이 ▶주행가능 상태 ▶후진 기어 ▶배터리 충전 상태 ▶드라이브 모드 전환 ▶음성인식 상태 등을 조명으로 표시해준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브랜드의 두 번째 모델인 아이오닉 6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사진은 아이오닉 6 실내. [사진 현대차]

현대차는 아이오닉 브랜드의 두 번째 모델인 아이오닉 6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사진은 아이오닉 6 실내. [사진 현대차]

현대차 최초로 적용된 듀얼 컬러 앰비언트 무드램프는 잔잔한 물결처럼 파동을 그리며 퍼지는 실내조명이다. 기존 단색 무드램프 대비 심미적과 감성적으로 풍부한 경험을 제공한다. ▶마인드 케어(스트레스 감소) ▶컨센트레이션(집중력 향상) ▶힐링 포레스트(안정감 제공) ▶원더풀 데이(활력 향상) ▶메디테이션(명상 효과) ▶크리에이티브 모먼트(창의력 향상) 등 6가지의 전문가 추천 테마를 제공하며, 상단과 하단 각기 64가지로 도합 4096가지 조합을 독립적으로 선택할 수도 있다.
 
아이오닉 6는 77.4kWh 배터리가 장착된 롱레인지와 53.0kWh 배터리가 탑재된 스탠다드 두 가지 모델로 운영한다. 1회 충전 시 최대 524km(18인치, 롱레인지 후륜구동 모델, 산업부 인증수치 기준)를 달릴 수 있다. 전기소비효율(전비)은 6.2km/kWh(18인치, 스탠다드 후륜구동 모델, 산업부 인증수치 기준)다. 현존하는 전용전기차 중 세계 최고 수준이다. 후륜에 기본 탑재되는 모터는 최대출력 168kW, 최대토크 350Nm이며 트림에 따라 74kW 전륜 모터를 추가해 사륜구동 방식도 선택할 수 있다. 사륜구동 방식을 선택하면 최대 239kW 출력과 605Nm 토크를 기반으로 5.1초(롱레인지, 사륜구동 모델 기준)만에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도달할 수 있다.
 
아이오닉 6는 400V/800V 멀티 급속 충전 시스템이 적용돼 800V 초급속 충전 인프라는 물론 일반 400V 충전기 사용도 가능하다. 800V 초급속 충전 시 18분 만에 10%에서 80%까지 충전 가능하다.
 
이외에도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고속도로 주행 보조 2(HDA 2)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2(RSPA 2) ▶차량 내 간편 결제 ▶카투홈 등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이 대거 탑재된다. 현대차 최초로 아이오닉 6에 적용된 지능형 헤드램프(IFS)는 상향등을 능동적으로 조절해 상대방 운전자에게 눈부심을 주지 않고, 운전자 전방 시야를 효과적으로 확보해 야간에도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6의 가격을 5500만~6500만 원 내외로 책정해 고객들이 보조금 혜택을 최대한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전계약은 이달 28일부터 시작되며, 공식 출시는 올해 9월이다. 현대차가 밝힌 아이오닉 6의 올해 판매 목표는 1만2000대다.

이지완 기자 anew@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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