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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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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 모바일 전용 ‘뷰티 큐레이션’ 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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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G마켓이 뷰티 전문 큐레이션 공간을 별도로 마련하는 등 뷰티 카테고리에 대한 역량 강화에 나선다.G마켓은 인기 뷰티 상품을 한데 모아 보여주는 ‘뷰티특가’ 코너를 신설한다. 방문 고객의 주목도가 높은 상단 메인 탭에 자리하는 모바일 전용 코너로, 시즌 트렌드를 기반으로 추천 뷰티 상품을 상시 할인가에 소개한다.G마켓은 전 고객 대상으로 뷰티특가 전용 10% 할인쿠폰을 ID당 매일 1장씩 제공한다.뷰티특가 ‘공식 브랜드관’도 마련했다. 30여 곳의 뷰티 브랜드를 대상으로 시즌 인기 상품을 한자리에 모아 추천한다. ▲빌리프 ▲AHC ▲이니스프리 ▲3CE ▲닥터자르트 등의 브랜드가 참여한다.‘슈퍼브랜드데이’, ‘뷰티톡’ 등 브랜드별 특화 프로모션도 선보인다. 매주 업데이트하는 ‘오늘의 뷰티특가’ 코너에서는 ▲1+1 구성 ▲기획세트 ▲단독 특가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뷰티 카테고리별 실시간 인기 상품 랭킹, 시즈널·트렌드 키워드를 기반으로 한 상품 큐레이션 등의 콘텐츠도 함께 구성한다.뷰티특가는 G마켓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홈 화면의 전용 게이트웨이를 통해 볼 수 있다.G마켓 관계자는 “뷰티는 이커머스에서 특히 고객 충성도가 높은 카테고리”라며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큐레이션 중심의 뷰티특가 서비스를 통해 더 많은 고객이 쉽고 빠르게 원하는 뷰티 상품을 찾을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G마켓이 진행하는 뷰티 프로모션 및 뷰티 특가딜을 모아 볼 수 있기 때문에 사용성과 쇼핑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7.03 18:13

2분 소요
컬리, ‘패션컬리페스타’서 1만7000개 상품 최대 84%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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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패션컬리페스타’를 열고 1만7000여 개 상품을 최대 84% 할인한다고 30일 밝혔다. 다음 달 7일까지 열리는 이번 패션컬리페스타는 컬리가 패션 카테고리에서 여는 첫 대규모 할인 행사다. 베스트 상품부터 단독 상품, 여름 시즌 상품까지 컬리가 엄선한 패션 상품을 압축적으로 만날 수 있다. ‘페스타 핫딜’ 코너에서는 고객에게 가장 인기 있는 상품만을 모았다. ▲‘R2W’ 라야 실키 슬리브리스 블라우스 ▲‘타미힐피거 우먼’ 서머 린넨 셔츠 원피스 스트라이프 ▲‘벤시몽’ BSM 레인부츠 등이 대표적이다. 여름 맞이 시즌 상품 특가도 눈여겨 볼 만하다. 수영복, 선글라스, 버킷햇 등 여름휴가 필수템은 물론 장마철 패션템 레인부츠, 젤리슈즈 등을 최대 30% 할인가로 선보인다. 페스타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단독 특가도 준비했다. ▲‘liwuliwu’ 포엣 라인 탑 ▲‘베흐트’ 14K 하우트 스와로브스키 진주 귀걸이 등 30개 단독 상품을 최대 37% 저렴한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릴레이 브랜드’에서는 컬리가 엄선한 15개 패션 브랜드의 상품을 특별한 가격에 소개한다. ‘브랜드관’에서는 의류, 패션잡화, 이너·라운지웨어 등 최대 25% 할인 쿠폰팩을 제공한다 . 컬리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추첨을 통해 적립금 100만원을 증정하고, 컬리에서 만나고 싶은 패션 브랜드를 댓글로 남긴 5명에게는 1만원 쿠폰을 제공한다. 매일 11시 100% 당첨 최대 반값 쿠폰과 컬리멤버스 대상 20% 할인 쿠폰 등도 준다. 전미희 컬리 온사이트 마케팅 그룹장은 “패션컬리페스타는 컬리가 추구하는 패션 스타일과 취향을 한 자리에서 느낄 수 있는 첫 행사”라며 “패션은 컬리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카테고리 중 하나인만큼 앞으로도 컬리의 패션 큐레이션을 좋은 혜택에 만날 기회를 자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06.3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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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 원더컬리 상반기 결산…인기 상품 최대 84%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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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6월 원더컬리 행사를 열고 상반기 베스트 상품 4000여 개를 최대 84% 할인한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30일까지 열리는 원더컬리는 컬리의 고객 맞춤형 월 정기 할인 행사다. 구매 특성에 따라 개인화된 상품 큐레이션과 쿠폰 등을 제공한다. 대표 코너로는 인기 상품을 특가로 만나는 ‘원더픽(Pick)’을 꼽을 수 있다. 이달의 원더픽에서는 올 상반기 카테고리별 1등과 후기 1등, 품절대란, 라이징스타 등을 한자리에 모았다. 과일과 채소, 정육 등 신선식품을 비롯해 간편식, 반찬, 베이커리 등 다채로운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준비했다. 카테고리 1등 상품에서는 ▲조선호텔 떡갈비 ▲사미헌 갈비탕 ▲컬리스(Kurly’s) 동물복지 백색 유정란 ▲KF365 춘천식 닭갈비 등을 경험할 수 있다. 킴스부처(Kim's butcher) 호주산 소고기 샤브샤브는 37%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후기 1등에서는 고객 만족도가 증명된 상품을 구매 가능하다. 성주 꼬마 참외와 올마레 춘천 국물 닭갈비 떡볶이, 스윗밸런스 오늘의 샐러드 10종, 델리치오 호주산 목초육 안심 스테이크 등을 추천한다. 삶의 질을 높여 줄 리빙 상품을 찾는다면 ‘상반기 인기 브랜드관’을 눈여겨볼 만하다. ▲실리만 실리콘 조리도구 20종 ▲더 조선호텔 NEW 스노우 냉감 침구 13종 ▲테리파머 뱀부얀 호텔수건 등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상반기 인기 브랜드관에서는 올 상반기 주목받은 여름 상품과 인기 급부상 상품 등을 만날 수 있다. 원더컬리에서는 매일 오전 11시에 제공하는 복권을 클릭하면 24시간 사용 가능한 랜덤 쿠폰이 100% 지급된다. 선착순 반값 특가도 매일 오전 11시에 열린다. 결제 방식에 따라 최대 3000원을 즉시 할인받을 수 있다.컬리 관계자는 “6월 원더컬리에서는 올 상반기 베스트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다”며 “신선식품과 간편식, 리빙 상품 등 다양한 상품을 원더컬리만의 차별화된 혜택으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2025.06.23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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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줘도 남아요?...쿠팡, 수십만원어치 뷰티템 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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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의 오프라인 뷰티 행사가 소비자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와우회원을 대상으로 역대 최대 규모 혜택을 제공하면서다.19일 쿠팡에 따르면 회사는 오는 20일까지 성수동 복합문화공간 XYZ 서울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혜택을 담은 ‘메가뷰티쇼 버추얼스토어’를 운영한다. 인기 화장품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버추얼스토어는 이번이 다섯번째 개최다.지난 7일 오픈한 사전 입장권은 단 1시간 만에 전 시간대가 모두 매진됐다. 쿠팡은 버추얼스토어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행사 기간 총 3000여명이 방문할 예정이다.이번 메가뷰티쇼 버추얼스토어의 핵심 혜택은 와우회원이 구매금액의 최대 18배인 36만원 상당의 뷰티제품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지난해 11월에 개최한 버추얼스토어 행사에서는 2만원 이상 구매시 23만원(10종) 상당의 뷰티박스를 증정한 바 있다. 올해 혜택은 쿠팡이 뷰티박스를 증정하는 버추얼스토어를 개최한 이래 역대 최대 규모다.이번 행사에서 와우회원은 2만원 이상 뷰티상품을 로켓배송으로 구매할 경우 20여개 제품을 담은 ‘뷰티박스’를 받을 수 있다. 뷰티박스에는 메디힐 당근 수분 진정패드, CNP 블랙헤드 퍼펙트 클리어 키트, 스킨푸드 마데카소사이드 마스크, 웰라쥬 리얼 히알루로닉100크림 등 36만원 상당의 다양한 인기 브랜드 제품이 담긴다. 현장에서 행사 뷰티제품을 QR코드 또는 쿠팡앱으로 구매하면 된다.쿠팡은 지난 18일 버추얼스토어에서 ‘패밀리데이’ 행사를 열었다. 행사 참여 브랜드의 제품을 구매한 와우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500명(1인 2매)을 초청했다. 이들 고객들은 야외 루프탑 라운지에서 진행하는 케이터링 파티 공간을 즐겼다. 또 메이크업 서비스, 커스텀 립 틴트 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참여했다.오늘과 내일(19~20일)은 일반 와우고객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행사장은 브랜드관, 쿠팡관, 루프탑 라운지로 구성된다. 브랜드관에는 아이오페, 메디힐, 스킨푸드, CNP차앤박 등 17개 메인 브랜드의 부스를 마련했다. 쿠팡관에는 메가뷰티쇼 어워즈 선정 제품, 신상품, 뷰티 가전 등이 전시된다. 루프탑 라운지에서는 셀프 타투 체험, 인생네컷 포토존을 이용할 수 있다.쿠팡 관계자는 “쿠팡 뷰티를 사랑해주신 와우회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역대급 혜택의 뷰티박스를 마련하고 패밀리데이를 신설했다”며 “와우회원들을 위해 향후 다양한 상품 컬렉션과 혜택을 늘리도록 최선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5.04.1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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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온, ‘젬 소노 테라피 릴리프’ 업그레이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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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이크온(MakeON)이 스킨케어 흡수에 특화된 저자극 부스팅 디바이스 ‘젬 소노 테라피 릴리프’(Gem Sono Therapy Relief)를 업그레이드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새롭게 선보이는 ‘젬 소노 테라피 릴리프’에는 메이크온의 독자 기술인 ‘인피니티 소노 테크’(Infinity Sono Tech)를 탑재해 초당 300만회 진동의 초음파가 유효성분을 피부 속 깊이 흡수할 수 있도록 돕는다.신제품은 목적에 따라 선택 가능한 3가지 케어 모드를 제공한다. ▲미세 초음파와 젬스톤이 부드럽게 작용해 민감해진 피부나 디바이스 입문자에게 적합한 ‘부스팅 모드’ ▲초음파와 리듬감 있는 진동이 스킨케어 흡수를 촉진하는 ‘마사지 모드’ ▲초음파와 진동, 흡수에 이상적인 42도 온열 기능을 더한 ‘릴렉스 모드’ 등이다.특히 릴렉스 모드의 경우 인공피부적용시험 결과에서 1회 사용만으로도 피부 투과도가 600% 증가하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저자극 설계에 집중한 젬 소노 테라피 릴리프는 금속 알레르기 걱정 없는 지르코니아 세라믹 소재를 적용하고, 얼굴 곡면에 밀착되는 돔 형태의 헤드 설계로 초음파의 전달 효율을 높였다.또한 메이크온 전용 앱과 연동해 루틴 설정, 사용 기록 관리, AI 기반 피부 분석 및 맞춤 케어 솔루션 등 더욱 스마트한 홈케어 경험을 제공한다.메이크온 전용 앱은 지난 3월 출시된 ‘스킨 라이트 테라피 3S’와도 연동해 피부 진단부터 케어, 흡수까지 이어지는 토탈 홈케어 루틴을 완성할 수 있다.메이크온의 신제품 ‘젬 소노 테라피 릴리프’는 메이크온 공식 온라인몰, 아모레몰, 네이버 브랜드관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2025.04.14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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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온, 3초 맞춤 피부 분석 ‘스킨 라이트 테라피 3S’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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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뷰티 디바이스 전문 브랜드 메이크온(MakeON)이 자연스럽고 건강한 광채 피부를 완성하는 홈 케어 디바이스 ‘스킨 라이트 테라피 3S’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스킨 라이트 테라피 3S(스라테 3S)는 3초만에 피부 상태를 분석하고 개인 맞춤형 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마트 뷰티 디바이스다. 아모레퍼시픽의 80년 뷰티 노하우와 최신 혁신 기술을 접목해 전작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하이퍼 스킨 시너지 기술’로 스킨케어 제품의 흡수 촉진과 피부 탄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스라테 3S의 기능은 부스팅, 더블토닝, 릴랙싱업, 컨투어링 총 4가지 모드로 구성되어 있으며, 속 수분량 개선, 모공 3D 입체 축소, 자극 복원력 향상 등 30여 개의 인체 적용 시험을 통해 피부 개선 효과 및 안전성을 확인했다. 하루 3분 사용만으로 간편하게 피부 관리를 할 수 있어 바쁜 현대인에게 피부 본연의 힘을 키우고 자신감 있는 광채 피부를 완성할 수 있는 최적의 홈 케어 솔루션을 제공한다.메이크온은 스라테 3S와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전용 애플리케이션 ‘makeON’도 함께 선보인다. makeON은 CES 2025에서 화제를 모은 아모레퍼시픽의 독자 개발 기술 ‘AI 피부 분석 및 케어 솔루션’을 정식 탑재해 스라테3S를 통해 측정된 피부 분석 데이터와 결합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자신의 피부 점수와 뷰티 디바이스 사용 패턴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고 주간 피부 챌린지, 커스텀 루틴 알람 등의 기능을 활용해 더 꾸준하고 체계적인 홈 케어가 가능하다.스라테 3S의 디자인은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해 설계했다. 버튼 하나로 조작이 가능한 직관적인 사용과 빠르고 균일한 케어가 가능한 넒은 헤드 면적, 한 손에 편안하게 잡히는 최적의 그립감을 구현해 단 105g의 초경량 무게로 손목에 부담 없는 사용감을 선사한다.메이크온 ‘스킨 라이트 테라피 3S’는 이달 중순부터 메이크온 공식 온라인 몰과 아모레 몰, 네이버 브랜드관 등의 온라인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5.03.17 17:17

2분 소요
'크랙 앤 칼 골프',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매장오픈

산업 일반

씨디씨골프 앤 스포츠 (대표 강호진, 권윤태)에서 전개하는 프리미엄 골프웨어 “크랙 앤 칼 골프(Craig & Karl Golf)”가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 신규 매장을 오픈했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4층에 위치한 '크랙 앤 칼 골프(Craig & Karl Golf)' 매장은 백화점내에서도 유동인구가 많은 브릿지 주요 동선에 위치해 눈에 잘뛴다. 인테리어는 아티스트의 컬러 DNA가 반영된 러그 카펫과 클래식한 컨셉, 캐주얼이 공존하는 감성으로 꾸몄다. 또한 브랜드 심볼로 자리잡은 포트레잇 아트워크를 활용한 오브제로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선사한다.매장에는 2025봄 신상품인 시그니처 아트웍, 엠블렘을 활용해 스타일을 전면에 내세웠다. 절제된 컬러에 트레디한 세련미를 갖추며 필드, 일상을 겸할 수 있는 스타일리시함에 퍼포먼스까지 고려한 기능성 소재를 사용해 활동성을 주었다.'크랙 앤 칼 골프(Craig & Karl Golf)'에서는 상반기 다양한 마케팅도 선보일 예정이다. 2월말부터는 골프존 광고를 통한 브랜드 인지도 강화에 힘쓴다. 또한 골프엔터네이너와의 컨텐츠 제작도 함께 선보여 다양한 채널에서 노출될 예정이다. 또한 골프시즌을 맞이하여 '크랙 앤 칼 골프(Craig & Karl Golf)' 엠버서더인 고경민프로와의 원포인트레슨과 골프강연을 통한 소비자와의 스킨십 마케팅도 함께 펼칠 예정이다. '크랙 앤 칼 골프(Craig & Karl Golf)' 관계자는 브랜드 인지도와 매출상승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온오프라인을 망라하는 다각도 유통 채널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크랙 앤 칼 골프(Craig & Karl Golf)”는 자사 공식 온라인몰을 비롯해 네이버 브랜드관을 오픈 더현대닷컴과 SSG도 운영 중이다. '크랙 앤 칼 골프(Craig & Karl Golf)'의 25 봄/여름 컬렉션은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을 비롯해 롯데의왕점, 현대백화점 판교점, 더현대서울, 등 총 10개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 볼 수 있다.

2025.03.0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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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먹어도 즐거운 미식 축제”…정체성 확고해진 ‘컬리푸드페스타 2024’ [가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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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음식을 목적으로 하지 않아도 분위기를 즐기러 오기 좋은 것 같아요”(서윤재·25)컬리가 준비한 홀리데이 오프라인 미식 축제 ‘컬리푸드페스타 2024’가 서울 코엑스 마곡 르웨스트에서 19일 막을 올렸다. ‘모두를 위한 컬리스마스’(Merry Kurlysmas for All)’라는 슬로건에 부합하게 행사장의 분위기는 여느 식음료(F&B) 박람회라기보다는 크리스마스 축제에 가까웠다.이날 오전 11시에 시작된 이번 행사는 오는 22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행사는 숨겨진 크리스마스 마을을 탐험하는 여정으로 꾸며졌다. 입구에서부터 컬리가 준비한 선물을 받으며 골목을 걷다 보면 5m 높이의 대형 트리가 반기는 크리스마스 마을에 도착한다. 고객들은 마을 안에 조성된 8개 골목을 여행하며 메인 식사류부터 신선식품·디저트·음료·건강식품까지 컬리브랜드존과 128개 파트너사, 230여 F&B브랜드가 준비한 다채로운 시식과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컬리가 자체적으로 준비한 3개의 브랜드관은 컬리 상품의 진정성과 콘텐츠의 깊이를 몸으로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전 세계 크리스마스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컬리베이커리’에서는 슈톨렌(독일)을 비롯해 파네토네(이탈리아)·팡도르(이탈리아)·부쉬드노엘(프랑스) 등의 역사와 의미를 살펴보며 자신만의 디저트 취향을 찾을 수 있다.‘컬리델리’에서는 스페인·이탈리아·그리스 등 지중해 3개국에서 올해 처음 수확한 햇올리브오일을 맛보면서 원산지 특징과 각 오일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온라인에서도 안전한 달걀 구매를 가능케 했던 컬리의 도전을 담은 ‘컬리에그팜에’서는 달걀 옮기기 등 체험놀이와 함께 청란·구엄닭 달걀과 같은 희소상품도 만날 수 있다. 참여 파트너사들의 부스 경쟁도 즐길거리다. 가장 문전성시를 이룬 곳은 CJ제일제당의 식품브랜드 ‘비비고’ 부스였다. 비비고는 지난 11월 세계적인 인기를 끈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과 손잡고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선보였다. 이에 맞게 부스의 콘셉트도 오징어 게임의 배경인 운동장으로 삼아 꾸몄다. 부스 곳곳에는 오징어 게임의 상징인 ‘영희’ 캐릭터와 오징어 게임 진행 요원 코스프레를 한 스태프들이 있어 재밌는 포토존 분위기를 형성했다. 김보배 CJ제일제당 브랜드포트폴리오담당(비비고팀)은 “머니 게임을 통해 1등 참가자에게 신라호텔 숙박권을 제공하며, ‘인생네컷’ 촬영 등 재미 요소를 더해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며 “또한 내년 2월에는 컬리와 협업한 두 가지 신제품이 추가로 출시될 예정으로, 앞으로도 혁신적인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행사에서도 단독상품 ‘골든퀸햇반’을 선보인 바 있다. 견과류 전문기업 바프(HBAF)는 바로 전날인 18일 출시한 ‘꿀호떡맛’과 ‘들기름볶음김치맛’ 팝콘 신상품을 부스에 전시하면서 이목을 끌었다. 김민서 바프 마케팅팀 매니저는 “바프는 국내 팝콘 제조 환경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아예 자체 팝콘 제조 공장을 설비했다”며 “이는 기존의 틀에 박힌 맛에서 벗어나, 고객들에게 독창적이고 다양한 맛을 제공하려는 바프의 브랜드 철학을 반영한 결과다”라고 설명했다.컬리 측은 행사 규모를 지난해보다 2배가량 키운 만큼 4일간 3만여 명이 현장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달 오픈한 얼리버드 1, 2차 티켓은 모두 매진됐다. 컬리에 따르면 이날 입장객은 1시간 만에 2000명을 달성했으며, 전체 입장객 수는 7000명으로 예상된다. 최재훈 컬리 최고커머스책임자는 “컬리푸드페스타는 자신만의 취향을 찾아가는 컬리의 고객 경험을 오프라인에서도 체험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기획했다”며 “연말 축제의 장에서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풍성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만 참가자들이 휴식을 취할 만한 공간이 없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으로 꼽혔다. 일반인 참가자 김혜원(26) 씨는 “이번 컬리푸드페스타는 작년에 비해 규모가 훨씬 커졌고, 크리스마스 콘셉트 덕분에 명확한 테마가 돋보였다”며 “특히 비비고 부스가 가장 눈에 띄었고, 잘 준비된 행사라는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다만 “사람들이 쉴 공간이 부족하고 쓰레기통이 적어 조금 아쉬웠다”고 덧붙였다.다른 일반인 참가자 서윤재 씨도 “특히 크리스마스 분위기와 ‘슈퍼말차’ 브랜드의 초록색이 잘 어우러져 행사장이 정말 마음에 들었다”면서도 “그러나 휴식 공간이 더 마련됐다면 방문객들에게 더 편리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4.12.19 17:53

3분 소요
오픈런 이유 있었네...컬리, 뷰티축제 2만여명 즐겼다

유통

컬리는 지난 10일부터 4일 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한 첫 오프라인 뷰티 축제 ‘컬리뷰티페스타 2024’가 2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페스타 기간에 맞춰 동시 진행한 온라인 기획전 또한 전년 대비 매출이 2배 가까이 성장하며 온·오프라인 연계 전략이 빛을 발했다고 컬리 측은 설명했다.랑콤, 설화수, 몰튼브라운, 키엘, 러쉬, VT, 뮤스템 등 90여개 뷰티 브랜드가 참여한 이번 페스타는 개장 첫날 1시간 만에 2000여 명의 관람객이 ‘오픈런’에 나설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 첫날 성원에 힘입어 추가 오픈한 티켓은 다음날 오전 바로 매진됐다. 온라인 반응도 뜨거웠다. 4일 간 소셜미디어에 ‘컬리뷰티페스타’, ‘컬뷰페’ 등 관련 해시태그로 업로드 된 콘텐츠만 1만6000건이 넘었다.관람객 평가 또한 긍정적이었다. 컬리가 관람객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직접 구매해 써보기 부담스러웠던 브랜드를 접할 수 있어 좋았다”, “오프라인에서 만나기 어려운 브랜드들을 자유롭게 체험해볼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 등의 반응이 주를 이뤘다. 참여자의 약 30%는 “페스타를 통해 뷰티컬리를 처음 이용하게 됐다”고 답했다. 이번 페스타가 기존 충성 고객은 물론 신규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는 역할도 한 것이다.특히 이번 페스타는 1929세대가 친구와 함께 관람할 수 있는 ‘1929 PASS’ 티켓이 조기 완판되는 등 개최 전부터 20대의 관심이 높았다. 플라워 바 등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마련한 이벤트 부스에는 젊은 참가자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패션 화보와 하이앵글 콘셉트로 사진 촬영이 가능한 포토 존은 매시간 예약이 다 찰 정도로 인기였다.브랜드관은 서로 다른 매력으로 관람객을 사로잡았다. 오프라인 행사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브랜드들이 참여한 프레스티지관에서는 전문성이 돋보이는 고객 맞춤 케어 서비스와 아티스트 쇼 등을 선보였다. 전속 아티스트 메이크업 쇼를 매일 진행한 ‘헤라’는 쇼 종료 후 부스 방문객을 대상으로 수정 메이크업을 제공했다. 시슬리와 르네휘테르, 아베다는 두피 타입 진단 서비스로 호평을 받았다. 실제로 시슬리의 경우 시슬리 헤어, 시슬리 샴푸 등이 컬리몰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올랐다.이노베이션관 브랜드는 기술력과 가치를 알리는 장으로 페스타를 적극 활용했다. 뷰티컬리 앰플 1위 브랜드 ‘프란츠’는 신제품 ‘EGF’ 볼륨 앰플을 처음 공개했다. ‘라로제’는 재생지를 활용한 부스기획으로 자연주의 철학을 전했다. 브랜드들의 노력은 온라인 매출로도 이어졌다. 프란츠 신상 앰플은 공개 첫날 완판을 기록했다. 라로제는 뷰티컬리 입점 후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했다. 라로제 이지선 대표는 “온라인서 다 보여주지 못했던 브랜드 메시지를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과 직접 교감하며 전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최재훈 컬리 최고커머스책임자는 “이번 행사는 지난 2년 간 컬리 만의 깐깐한 기준으로 엄선해 온 좋은 상품과 브랜드를 색다른 방식으로 선보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나흘 간의 여정을 발판삼아 더욱 신뢰할 수 있는 뷰티 전문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들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온라인에서 진행 중인 ‘10월 뷰티컬리페스타’ 기획전 역시 페스타 한정 특가 등의 혜택에 힘입어 인기를 끌고 있다. 기획전은 오는 21일 오전 11시까지 열릴 예정이다. 페스타에 참여한 90개 브랜드, 2,800여 가지 상품을 최대 82% 할인한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2024.10.1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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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 잡아라”…이커머스 ‘뷰티전쟁’ 참전 이유는

유통

다이소에 이어 무신사, 컬리 등 이커머스 플랫폼이 앞다퉈 화장품 유통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온라인 시장에서 강세를 보인 사업자들이 오프라인 시장에 진출하면서 CJ올리브영이 장악한 국내 화장품 유통 시장에 변화가 일지 주목된다.19일 업계에 따르면 무신사가 지난 6∼8일 성수동에서 개최한 ‘뷰티 페스타’ 팝업(임시 매장) 행사에 1만8000여 명의 고객이 방문했다. 무신사가 화장품 영역에서 오프라인 팝업 매장을 운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행사에 참여한 41개 브랜드 중 80%는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신생 중소기업 브랜드다. 팝업 행사의 흥행으로 인해 참여 브랜드의 평균 거래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달 19일부터 진행한 온라인 뷰티 페스타 실적을 합친 온오프라인 뷰티 부분 통합 거래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8배 이상 늘었다. 무신사는 뷰티 분야를 대대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이번에 첫 오프라인 팝업 행사를 열며 ‘넥스트 뷰티’(Next Beauty)란 슬로건을 내걸었다. 이름 없는 신생 중소 브랜드를 발굴해 전에 없던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뜻이다. 지난달엔 인기 걸그룹 에스파의 카리나를 모델로 발탁해 주목받기도 했다. 내년엔 성수동에 건립할 2500평 규모의 대형 편집숍에도 화장품 코너 개설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업계 관계자는 “패션과 뷰티는 무엇보다 고객 접점이 크고, 패션 상품 구매 고객이 뷰티 제품 구매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라며 “무신사는 브랜드·제품 인지도가 낮은 중소기업 브랜드의 힘으로 패션 부문에서 선두로 자리매김했듯이 화장품 분야에서도 자신감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선식품 전문 온라인 기업 컬리도 화장품 사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컬리는 지난 2022년 블랙핑크 제니를 앞세워 화장품에 특화한 ‘뷰티컬리’를 선보이며 사업을 본격 시작했다. 이후 지난해 말까지 뷰티컬리 거래액은 3000억원을 돌파했고, 올 상반기 거래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가량 늘었다. 뷰티컬리 누적 주문 건수는 지난달 기준 1100만건을 넘어섰고 누적 주문 고객도 850만명을 돌파했다. 빠른 성장세로 뷰티 매출은 컬리 전체 매출의 10%까지 확대됐다. 다음 달에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사상 첫 오프라인 ‘컬리뷰티페스타’를 개최한다. 무신사와 마찬가지로 화장품 사업의 오프라인 확장을 시도하는 것이다. 컬리는 국내 외 90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이번 뷰티 페스타의 주제를 ‘처음 만나는 럭셔리’로 잡았다. 프레스티지관 행사에는 백화점 외 오프라인에서 좀처럼 보기 어려운 랑콤·에스티로더·설화수·시슬리 등 럭셔리급 브랜드가 대거 참여한다. 이노베이션관에는 프란츠와 뮤스템·브이티 등 국내 중소 K뷰티 브랜드가 다수 포진했다. 입점 브랜드 수는 1000여 개로 올리브영에 비해 적은 수지만, 3040세대 고객 비중이 70∼80%에 달하는 만큼 잠재력이 크다고 업계는 보고 있다. 컬리나 무신사에 앞서 쿠팡도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뷰티 플랫폼을 키워왔다. 쿠팡은 연 3회 대규모 뷰티 할인 행사인 ‘메가뷰티쇼’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서울 성수동에서 첫 오프라인 행사를 마련했고, 올해 4월에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쿠팡은 뷰티 브랜드관 ‘로켓 럭셔리’를 운영하며 뷰티 카테고리를 강화하고 있다. 백화점에 입점해 있는 브랜드를 키워나가는 동시에 가성비 브랜드들의 입점도 추진 중이다. 무신사에 이어 컬리까지 온라인에서 나와 오프라인으로 대규모 뷰티 행사를 열자 올리브영이 장악한 뷰티 주도권을 둘러싼 경쟁이 본격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현재 올리브영은 화장품을 포함한 국내 헬스앤뷰티(H&B) 시장의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이커머스 업체들이 너도나도 화장품 사업에 뛰어드는 것은 거래액 증대와 수익성 확보에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유통 쪽에서 뷰티는 탐을 낼 수밖에 없는 카테고리”라며 “물류창고에 재고가 쌓이는 것도 비용인데, 뷰티 상품은 차지하는 공간도 적으면서 마진이 많이 남아 기회비용이 높다”고 설명했다.또 이커머스 업체들의 중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움직임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국내 화장품 소매 판매액은 약 33조원에 달한다. 업체들은 화장품을 통해 고객 기반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본업과의 시너지 효과도 노릴 수 있다.업계에서는 CJ올리브영의 독주에 가까웠던 뷰티 시장의 판도가 변화할지 주목하는 분위기다. 뷰티 카테고리 또한 오프라인 기반에서 온라인으로 옮겨갈 것이란 전망이 높다. 업계 관계자는 “모든 상품이 온라인으로 이미 옮겨간 상황이기에 뷰티도 굳이 오프라인에서 사기보다 온라인 구매로 옮겨가고 있다”며 “오프라인 기반의 올리브영은 매장 임대료 등 고정 비용이 많이 들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온라인 기반의 이커머스 업체들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다면 시장에서 충분히 승산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19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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