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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2,023

"내집마련 구원투수", 강남 직결 7호선 역세권 ‘4억대’ 막차 분양

산업 일반

올 연말 신혼부부 등 3040 세대의 '내 집 마련' 시계가 멈췄다. 원자재값 폭등이 쏘아 올린 고분양가 여파로 수도권 '국민평형(전용 84㎡)'은 10억원을 훌쩍 넘겼고, 20평대(전용 46~59㎡)도 일부 지역은 10억원을 넘나들고 있다.이런 가운데 서울 강남 접근성의 핵심인 7호선 라인을 따라 시선을 조금만 넓히면, 아직 4~5억원대 진입이 가능한 '막차' 분양이 남아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부동산 시장에서 7호선은 ‘부의 대동맥’으로 통한다. 최대 업무지구인 강남(청담·논현·강남구청)과 서남권 대표 일자리인 가산디지털단지를 환승 없이 관통해 ‘직주근접’ 환경을 제공해서다. 청라·포천 등 연장 호재도 대기 중이라 핵심 노선을 더욱 강화할 전망이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현재 인천 부평 등 7호선 역세권 일부 지역에서는 신혼부부가 접근 가능한 4억원대부터 시작하는 가격대의 신규 분양이 대기 중이라 시선이 집중된다. 대표적인 곳이 두산건설과 BS한양이 인천 부평구 부개4구역에 공급하는 ‘두산위브&수자인 부평 더퍼스트’다.이 단지는 7호선 굴포천역 역세권임에도 불구하고 전용 46㎡는 4억원대, 59㎡는 6억원대 초반에 선보여 7호선 라인 아파트 중에서 단연 합리적인 가격대다. 현재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을 진행 중이며 1차 계약금 1,000만원에 비규제 지역에 속해 중도금 대출 규제, 실거주 의무 등 각종 규제로부터도 자유롭다.타 7호선 라인 지역과 비교하면 가격 경쟁력은 두드러진다. 7호선 신중동역 인근 ‘래미안 부천 중동’(전용 59㎡)은 실거래가가 7억1,500만원에 달하며, 7호선 철산역 일대에 분양한 ‘철산역자이’는 전용 59㎡ 분양가가 11억원을 넘었음에도 100% 계약을 마쳤다. 이미 7호선 역세권 신축의 몸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은 상황에서 인천 부평 일대가 '가격 메리트'를 지닌 마지막 시장으로 주목받는 이유다.지역 중개사무소 관계자는 “보금자리론 등 저금리로 대출 가능한 정책상품도 가능할 것으로 보여 내집마련 실수요자들의 문의가 단연 많다”고 말했다.7호선 일대의 시세 상승 효과는 데이터로도 증명된다. 지난해 12월 한국부동산경영학회 논문집에 실린 ‘서울도시철도 7호선 인천 연장 노선 개발 사업이 주변 아파트 가격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7호선 청라 연장선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2017년 12월) 이후 청라국제도시 내 신설역 기준 300m 이내 역세권 아파트의 3.3㎡당 거래 가격은 약 472만원 상승했다. 역과 거리가 다소 먼 500m 이내 아파트 역시 464만원이 올랐는데, 이는 비역세권 상승폭 대비 121만원 이상 높은 수치다.업계 관계자는 “4억 원대 분양가는 향후 주변 시세와의 키 맞추기를 통해 높은 프리미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서울 출퇴근을 고려하는 신혼부부라면 시세가 반영되기 전인 지금이 진입 적기”라고 전망했다.

2025.12.11 10:19

2분 소요
"쿠팡 본사까지 잡는다"…美 법원에 징벌적 손배 집단소송 추진

국제 경제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한국 법무법인 대륜의 미국 현지 법인인 로펌 SJKP가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 아이엔씨(Inc.)'를 미국 뉴욕 연방법원에 상대로 소비자 집단소송을 제기하기로 했다.한국 법무법인 대륜의 현지 법인인 미국 로펌 SJKP는 이날 뉴욕 맨해튼 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쿠팡 모기업인 쿠팡 아이엔씨(Inc.)를 상대로 미국 뉴욕 연방법원에 소비자 집단소송을 공식 제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김국일 대륜 경영대표는 이날 회견에서 "쿠팡 본사는 미국 델라웨어주에 등록돼 있고 뉴욕증시에 상장된 미국 기업"이라며 "미국 사법시스템의 강력한 칼날로 이번 사태의 진상을 규명하고 피해자들에게 실질적인 배상이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쿠팡 아이엔씨는 쿠팡 한국법인 지분 100%를 보유한 모회사다.앞서 쿠팡은 지난달 29일 고객 계정 약 3천370만개 정보가 유출됐다고 발표하면서 이름과 이메일, 전화번호, 주소, 일부 주문정보 등의 개인 정보가 유출됐다고 밝혔다.김 경영대표는 "현재 한국에서 진행 중인 소송과 별개로 미국 소송은 독자적으로 진행된다"며 "한국이 소비자 피해 배상에 집중한다면 미국은 상장사의 지배구조 실패와 공시의무 위반을 다루는, 본질적으로 차별화된 소송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한국 재판과 무관하게 미국 법원에서 쿠팡 모회사를 상대로 독립된 법리 다툼이 이뤄질 것이란 김 대표의 설명이다.그는 현재까지 한국 소송에 참여한 약 200명이 미국 소송에도 동시에 참여했으며, 소송인이 계속 늘어나는 상황이라고 부연했다.김 대표는 "쿠팡 본사의 역할은 한국의 민사소송으로는 밝혀지기 어렵다"며 "미 소송은 미국 본사와 한국 법인 간의 관계에서 본사가 어떤 역할을 수행했는지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소송인이 추가되는 대로 가급적 연내 미 법원에 소 제기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미국은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가 있어 중대한 과실이 있는 기업에 대해선 배상 규모가 크게 달라지는 경우가 많다.김 대표는 "과거 선례를 토대로 중대한 과실이 있는 기업에 대해 징벌적 손해배상을 청구하고, 쿠팡의 지배구조·위험관리 의무 위반을 근거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실제로 미국 3대 이동통신사 중 하나인 T모바일은 2021년 전·현 고객 및 잠재적 고객 7천660만명 이상의 개인정보가 대거 유출돼 파문이 일었다.소비자들은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고 T모바일은 합의금으로 3억5천만달러(약 5천100억원)를 지출했다. 이와 별개로 사내 보안시스템 강화에 최소 1억5천만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법원에 약속했다.미국의 소비자 신용평가사 에퀴팩스(Equifax)는 2017년 해킹 사건으로 미국 성인 절반이 넘는 1억 4천300만 명의 신용정보가 한 번에 유출됐다가 미 연방거래위원회(FTC)와 최대 7억 달러의 합의금 지급하기로 합의하기도 했다.

2025.12.09 09:30

2분 소요
‘DFA 디자인 포 아시아 어워드 2025’ 성료… 국내 9개 작품 수상 영예

산업 일반

아시아 디자인계를 대표하는 권위 있는 시상식인 ‘DFA 디자인 포 아시아 어워드 2025’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로 23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홍콩디자인센터(HKDC)가 주최하고, 문화창의산업개발청(CCIDA)이 주요 후원기관으로 참여했다. ‘DFA 디자인 포 아시아 어워드’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2003년 설립 이후 40여 개국에서 3,000점 이상의 디자인 프로젝트를 선정해 상을 수여한다. 올해 23번째를 맞이한 가운데 아시아적 시각에서 사회와 일상에 새로운 가치를 더한 혁신적 디자인 작품 254점을 선정했다. 수상 카테고리는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지털·모션 디자인 △패션·액세서리 디자인 △제품·산업 디자인 △서비스·경험 디자인 △공간 디자인 등 6개 부문으로 구성 등이다. 수상작에는 대상 10점, 금상 20점, 은상 46점, 동상 72점, 우수상 106점이 선정됐다.이 가운데 국내 기업들도 총 9개의 작품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 부문에서는 LG전자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제습기’가 이름을 올렸으며, 금상에는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에어로부스터’가 선정됐다. 은상은 ㈜메르시코의 ‘허블룸 데일리 톤업 비건 선스크린’, 동상에는 신세계백화점 ‘하우스오브신세계 헤리티지’, 에이디오디자인 건축사사무소 ‘켈리드레노 본사 디자인’이 각각 수상했다. 우수상은 총 4개의 국내 작품이 이름을 올렸다. 디자인진흥원의 ‘대전디자인어워드(the linking D)’, 대상㈜ 종가의 ‘김치 블라스트 도쿄 2025’, ㈜쿠달의 ‘쿠달 에어그릴팬 PRO’, ㈜에클랏홀딩스의 ‘오래된 미래 – 2225년에서 온 초대장 展’ 등이 수상하며 한국 디자인의 저력을 입증했다.올해 심사에는 전 세계 30여 명의 디자인 전문가가 참여했다. 특히 지속가능성, 문화적 정체성, 사용자 중심 혁신을 강조한 작품들이 주목받았으며, 홍콩·중국·일본·한국·독일 등 다양한 국가의 디자인이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조셉 로 홍콩디자인센터 회장은 “올해의 수상작들은 아시아의 풍부한 문화와 감성을 진정성 있게 담아낸 작품을 선정했다. 창의성과 상상력이 넘치는 디자이너들이 아시아 디자인의 미래를 밝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DFA 디자인 포 아시아 어워드는 단순한 시상식을 넘어 아시아 디자인 산업의 교류와 협업을 촉진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홍콩 정부와 CCIDA는 앞으로도 아시아 디자인 생태계의 발전과 글로벌 확산을 위한 지원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2025.12.04 11:12

2분 소요
"3000원으로 동파육까지"…직장인 점심 '가성비 실험' 온라인서 화제

경제일반

고물가 시대에 단돈 3000원으로 동파육부터 갈비찜까지 만들어 먹는 직장인들의 '점심 프로젝트'가 온라인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지난달 28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직장에서 3000원씩 걷어서 해 먹는 점심 동파육'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재료 손질부터 조리, 상차림 등 전 과정이 담겨 있었다.해당 게시물은 '3000원 점심 시리즈'의 일환으로 지난해 9월 '닭냉채 고추장새우마파두부' 메뉴로 시작해 누리꾼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까지 점심 메뉴 게시물만 400여 개가 올라온 것으로 알려졌다.작성자 A씨는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근무한다고 밝히며 "직원들과 점심을 만들어 먹는데, 한 끼당 3000원씩 걷어서 운영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요식업 경험은 없고 편의점 알바만 하다가 시설관리직으로 이직했지만, 점심 만드는 것이 즐거워 인터넷을 참고하며 메뉴를 고민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메뉴는 김밥과 같은 분식부터 한식 갈비찜, 동파육 등 중식 요리까지 다양하다. A씨는 직원 생일, 여행 전 등 특별한 날에는 희망 메뉴를 받아 해 먹는다고 한다.A씨는 식재료를 대량 구매해 비용을 절감하고, 식대는 한 달 단위로 정산해 운영 효율을 높인다고 밝혔다. 설거지는 A씨를 제외한 직원들이 순번제로 담당하며, 휴가 시에는 보조 직원이 대신하는 등 운영 원칙도 세워 안정적으로 진행된다고 전했다.3000원으로 점심을 제공할 수 있는 비결에 대해 A씨는 "한 끼만 3000원으로 맞추는 것은 어렵지만, 한 달 단위로 모으면 가능하다. 쌀은 아파트에서 제공하고, 김치는 별도로 모은 비용으로 구매한다. 양념과 재료를 대량으로 사서 최대한 가성비를 높인다"라고 설명했다.해당 게시물 시리즈를 접한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직장을 잘못 선택하신 거 아니냐", "식당 차리셔도 장사 잘 될 것 같다", "나도 동료들한테 같이 해 먹자고 물어볼까", "1만 원 체험단 만들어 달라", "점심값 부담인데 너무 좋은 아이디어다" 등 열띤 반응이 이어졌다.

2025.12.04 11:00

2분 소요
쿠팡 집단소송, 승소하면 얼마 받을 수 있을까

산업 일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이 발생한 쿠팡을 상대로 이용자들이 집단 소송에 나서는 움직임을 잇따라 보이고 있다.3일 법조계에 따르면 여러 법무법인들이 쿠팡을 대상으로 손해배상 청구 집단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소송에 참여 의사를 밝힌 이용자는 많게는 수천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법무법인 청은 지난 1일 이용자 14명과 함께 1인당 20만원씩의 위자료를 청구하는 내용의 소장을 서울중앙지법에 제출했다. 해당 소송을 대리하는 곽준호 법무법인 청 변호사는 "이후 소송 의사를 밝힌 이용자가 800여명"이라고 말했다.법무법인 지향 역시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집단 소송 참여자를 모집해 2500명의 위임계약을 완료했다.번화 법률사무소도 전날 기준 위임 계약서에 사인한 이용자가 3000여명이라고 밝혔다. 로피드 법률사무소가 대리하는 집단소송에 참여 의사를 밝힌 이용자도 2400여명에 달한다.과거 전례를 비춰봤을 때 개인정보가 유출된 이용자들이 받는 배상액은 1인당 10만원 선에 그쳤다.2014년 KB국민·NH농협·롯데카드에서 고객 이름, 주민등록번호, 카드번호 등 20종의 개인정보 1억여건이 유출된 사건 당시, 피해자들은 1인당 20만~70만원을 요구했지만 법원은 1명당 최대 1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2016년 인터파크, 2024년 모두투어 개인정보 유출 사례에서도 1인당 10만원 배상 판결이 내려졌다.또 2014년 KT 가입자 981만명의 개인정보 1170만건이 유출된 사건에서 고객들은 1인당 50만원을 요구하며 소송을 냈으나, 이들은 배상액을 받지 못했다.아울러 법원이 배상 판결을 해도 소송 효력은 참여자에게만 그쳐 소송에 참여하지 않는 피해자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

2025.12.03 16:44

1분 소요
KB證, 인도 금융시장 진출 위한 ‘뭄바이 사무소’ 오픈

증권 일반

KB증권은 지난 1일 인도 금융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기 위한 ‘뭄바이 사무소 개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이날 개소식에는 유동완 주뭄바이 대한민국 총영사, 인도증권거래소(NSE)의 Rohit Kuma 본부장을 비롯한 주요 내·외빈이 참석해 KB증권 인도 진출을 축하했다.행사는 KB증권 김신 글로벌사업그룹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유동완 총영사와 고우랑갈랄 다스(Gourangalal Das) 주한 인도대사, 그리고 KB증권 김성현 대표이사의 축사가 이어졌다.유동완 총영사는 축사에서 “KB증권 뭄바이 사무소는 한국과 인도 양국 기업의 투자와 자본 조달 그리고 다양한 금융 협력의 폭을 넓힐 중요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KB증권이 인도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한국 기업과 투자자들이 더욱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고우랑갈랄 다스 주한 인도대사는 영상 축사를 통해 “KB증권의 인도 진출은 인도의 성장 잠재력에 대한 믿음와 확신의 증거이다”며, “이미 다양한 분야에서 견고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한국의 대(對)인도 실물투자 흐름을 더욱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성현 KB증권 대표이사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KB증권은 인도 금융시장의 중심인 뭄바이에 거점을 마련해, 현지 M&A, 지분투자 등 Deal 기회를 확보하기 위한 전초기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며, “현지 주요 금융기관 및 금융당국과의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KB증권의 글로벌 비즈니스 경험과 인도의 성장 잠재력을 연결하는 전략적 교두보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KB증권 뭄바이 사무소는 뭄바이 남부의 전통적인 상업 중심지인 나리만 포인트(Nariman Point) 지구와 금융 중심지인 BKC(Bandra Kurla Complex)의 중간 지역이자 금융과 상업 지역을 오갈 수 있는 요충지인 Lower Parel에 자리 잡고, 본격적인 인도 금융시장 투자 기회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2025.12.03 16:07

2분 소요
HDC현대산업개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랑 나눔 사회공헌

건설

“우리가 살아가는 지역의 이웃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ESG 경영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을 강화하겠습니다.”HDC현대산업개발이 전국 각지에서 지역사회와 따뜻한 상생의 가치를 나누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교육·복지·생활 전반에 걸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며, 지역의 필요에 맞춘 맞춤형 나눔을 통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작은 도서관‧교실숲 개소HDC현대산업개발은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소재 진전초등학교에서 심포니 작은도서관 25호점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의래 경상남도창원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 김영희 진전초등학교장 등 지역 관계자와 학생, 주민, HDC현대산업개발 임직원 등이 함께 참석해 도서관 개소를 축하했다. 이번 도서관은 학생 공모를 통해 ‘오늘’이라는 이름으로 지어져 학생들의 참여로 완성된 지역 맞춤형 공간으로 의미를 더했다. 심포니 작은도서관은 HDC현대산업개발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2014년 전북 군산에 1호점을 개소한 이후 현재까지 전국 25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경기 광명 ▲대전 서구 ▲광주 북구 ▲서울 성동구 ▲창원 마산합포구 등 총 5개소를 새롭게 열어, 지역 아동의 독서 접근성을 확대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도서 기증, 시설 개선, 독서 프로그램 운영 등 교육문화 지원을 강화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 기반을 다지고 있다.HDC현대산업개발은 어린이들의 친환경적이고 창의적인 배움터를 제공하는 사회공헌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굿네이버스와 함께 추진해 온 사회공헌으로 어린이를 위한 친환경 공간인 심포니 교실숲을 조성하고 개소식을 진행했다. 서울 구로구 서울고원초등학교에서 열린 이 날 행사에는 박혜경 서울 고원초 교장, 장성계 굿네이버스 서울·인천본부장, 고원초 학생들과 HDC현대산업개발 ESG홍보팀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공간이 되기를 바라며 교실숲을 둘러봤다. 이번에 문을 연 심포니 교실숲은 ▲서울고원초등학교 ▲서울등현초등학교 ▲서울염경초등학교 등 총 3곳에 조성됐다. 교실숲은 어린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휴식과 학습을 함께 할 수 있도록 꾸민 친환경 공간으로,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이름과 공간 구성을 정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서울 고원초의 HDC 고원숲마을이 첫선을 보였다.다과 세트 나눔‧사랑의 쌀 2톤 기부도HDC현대산업개발은 경로의 달을 맞아 서울 용산구 지역 어르신들에게 다과 세트를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청파노인복지관을 비롯해 ▲갈월종합사회복지관 ▲서울역쪽방상담소 ▲용산구재가노인복지기관 ▲효창종합사회복지관 등 총 6개 기관을 통해 어르신들께 간식을 전달했다. 이번 기탁식에는 김갑록 청파노인복지관장, 김경원 용산복지재단 사무국장, 도기탁 HDC현대산업개발 부문장 등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이번 지원은 HDC현대산업개발이 올해 초부터 용산 지역을 중심으로 꾸준히 이어온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지역 복지시설과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려는 목적에서 추진됐다.HDC현대산업개발은 연말까지 다양한 기부 및 봉사활동을 계획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실천할 예정이다.또한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노원구 지역의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쌀 2톤을 기부했다. 월계시영고층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미성노인정 ▲삼미노인정 ▲월천노인정 등 지역 노인정 관계자와 입주자대표회의,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기부된 쌀은 지역 어르신들과 저소득층 가구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아울러 HDC현대산업개발은 그동안 ▲용산 ▲천안 ▲춘천 등 전국 각지에서 ▲주거환경 개선 ▲복지시설 지원 ▲장애 예술인 후원 등 폭넓은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왔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진행 중인 사회공헌 프로그램들은 단발성 기부에 그치지 않고,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연속성과 체계성을 갖춘 ESG 기반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우리가 살아가는 지역의 이웃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ESG 경영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을 강화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단기 성과가 아닌, 장기적이고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HDC현대산업개발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앞으로 HDC현대산업개발은 전국 각지에서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다양한 세대와 계층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2025.12.01 11:22

3분 소요
내년 노인일자리 '역대 최대' 115만명…내일부터 신청, 어디서?

정책이슈

정부가 내년 한 해 역대 최대인 115만개의 노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가운데, 오는 27일일부터 전화와 방문, 온라인 등으로 참여자를 모집한다.보건복지부는 28일부터 12월 26일까지 2026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내년도 노인 일자리 사업에서는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고 국민의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109만8천개)보다 5만4천개 늘어난 115만2천개의 일자리를 제공한다.국민 복지 증진을 위해 우선 실시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되는 경로당 배식 지원, 지역사회 통합돌봄 지원, 노노(老老)케어 등은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우선 지정 일자리'로 운영한다.특히 올해는 안전 전담인력 613명을 사업장에 배치해 낙상 등 노인 안전사고를 줄이고, 사업장 특성을 반영한 점검리스트도 활용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한다.일자리 사업은 ▲ 노인공익활동사업 ▲ 노인역량활용사업 ▲ 공동체사업단 등으로 나뉘어 진행되는데 노인공익활동사업은 기초연금을 수급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이면 신청할 수 있고, 노인역량활용사업과 공동체사업단은 60세 이상이면 신청 가능하다.이달 28일부터 방문 또는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참여 희망자가 노인 일자리 상담 대표 전화(1544-3388)로 문의하면 발신자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수행기관으로 전화가 연결돼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방문 신청은 주소지 시군구의 가까운 행정복지센터(구, 동사무소), 시니어클럽, 노인복지관, 대한노인회 등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에서 가능하다.온라인 신청은 '노인 일자리 여기'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참여자는 소득 수준, 활동 역량과 경력 등 선발기준에 따라 선발되며 최종 선발 여부는 접수한 기관에서 올해 12월 중순부터 2026년 1월 초까지 개별적으로 통보한다.정은경 복지부 장관은 "노인 일자리는 노년기 소득에 보탬이 되고 삶의 만족도 증가, 우울감 개선, 의료비 절감 효과가 있다"며 "역대 최대로 확대된 115만2천개의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므로 많이 참여해달라"고 전했다.

2025.11.27 16:36

2분 소요
골든블루 인터내셔널, 곤잘레스 비야스와 비즈니스 미팅

유통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스페인 종합주류기업인 곤잘레스 비야스(González Byass)와 사업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공식 비즈니스 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곤잘레스 비야스는 1835년 설립된 역사와 전통을 가진 기업으로 ▲와인 ▲위스키 ▲브랜디 ▲진 등을 생산 및 유통해 ▲아시아 ▲미국 ▲유럽 등 약 50개국에 수출 중이다. 와인 애호가들에게 오랜 세월 사랑받는 쉐리 와인의 명가로 유명하다.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지난 2022년 4월 곤잘레스 비야스와 손잡고 쉐리 피니쉬드 위스키 ‘노마드 아웃랜드 위스키’(Nomad Outland Whisky·이하 ‘노마드’)의 공식 수입·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국내 유일의 아웃랜드 위스키로 유명한 ‘노마드’는 와인 전문 회사인 곤잘레스 비야스의 기술력이 더해져 차별화된 쉐리향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출시 이후 MZ세대를 중심으로 인기가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추세다.이번 미팅은 지난 4일 골든블루 서울 사무소에서 열렸다. 곤잘레스 비야스 측에서는 엔리케 무리요(Enrique Murillo) 총괄이사와 하비에르 비센테(Xavier Vicente) 아시아 태평양 영업이사를 비롯해 실무 관계자가 방한해 미팅에 참여했다. 골든블루 인터내셔널 측에서는 김관태 마케팅본부 이사, 정민욱 마케팅 부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양사는 한국 위스키 시장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노마드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한 위스키 소비 트렌드에 주목하고 이들을 겨냥한 영업,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판매채널 확대 및 시장 점유율 제고 방안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노마드는 와인 전문 회사에서 생산된 위스키라는 차별화된 특장점으로 젊은 MZ세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6월 출시된 노마드의 프리미엄 라인업 ‘노마드 리저브 10’(Nomad Reserve 10)의 경우 1차 판매 물량이 조기에 소진되며 2차 물량을 추가로 선보이기도 했다.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노마드의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온라인과 오프라인 채널 전반적으로 노마드의 판매채널을 확대해 소비자 접점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김관태 골든블루 인터내셔널 이사는 “노마드는 젊은 세대를 타깃으로 한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과 적극적인 영업을 통해 성공적으로 국내 시장에 안착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곤잘레스 비야스와 사업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감으로써 노마드를 대한민국 위스키 시장을 선도하는 리딩 브랜드로 구축해 가겠다”고 말했다. 기존 쉐리 위스키는 쉐리 와인이 숙성되었거나 시즈닝 된 캐스크를 스코틀랜드로 보내 위스키 원액을 숙성하는 것으로 끝난다. ‘노마드 아웃랜드 위스키’는 스코틀랜드에서 엄선된 원액을 1차 숙성한 후 쉐리 와인의 본고장인 스페인 헤레즈로 가져와 추가 숙성한다. 곤잘레스 비야스의 숙성 창고에서 10년 이상 솔레라(Solera·순차적으로 다른 빈티지의 와인을 섞는 시스템) 방식으로 사용된 PX(Pedro Ximenez) 쉐리 캐스크를 사용해 풍부한 쉐리 향과 바닐라, 말린 과일 등 달콤하고 복합적인 피니시를 느낄 수 있다.

2025.11.26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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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화온, 경희라움한의원과 의료·보험 분쟁 및 경영자문 관련 법률자문 MOU 체결

산업 일반

법무법인 화온은 지난 23일, 경희라움한의원과 의료 및 보험 분쟁 대응은 물론, 병원 경영 전반에 대한 법률자문을 포괄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협약식은 법무법인 화온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화온의 오정환 대표변호사와 경희라움한의원의 신재권 대표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의 의지를 다졌다.법무법인 화온은 김앤장 법률사무소와 서울고등법원 재판연구원 출신 변호사들을 주축으로, 부동산, 금융, 행정, 형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변호사들이 포진한 로펌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기관이 직면할 수 있는 다양한 법률 이슈에 대한 맞춤형 자문을 제공하고, 병원 운영과 관련한 실질적인 법률적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경희라움한의원은 경희대학교 한의과 박사를 취득하고, 자생한방병원에서의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한방재활의학과 전문의 자격을 갖춘 신재권 대표원장이 운영하고 있는 한의원이다.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진료 시스템을 구축해오고 있다.이번 MOU 체결을 통해 화온은 의료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분쟁 상황에 대한 법률 조력은 물론, 병원 내 환자 관련 형사 및 보험 이슈 자문, 인사·노무 등 병원 경영과 관련된 폭넓은 법률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재권 대표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병원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법률적 리스크에 대해 전문가 집단의 체계적인 조언을 받을 수 있게 되어 든든하다”며, “향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양 기관 모두가 성장하는 좋은 모델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오정환 대표변호사는 “의료기관은 환자와의 신뢰뿐만 아니라, 복잡한 행정 및 법적 절차 속에서 안정적인 경영 판단을 내려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며, “화온은 이러한 병원의 실질적인 고민에 깊이 공감하며, 의료 현장에 꼭 필요한 법률 서비스를 신속하고 현실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1.24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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