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ECONOMIST

476

과천의 거주 자부심을 높일 新랜드마크 ‘해링턴 스퀘어 과천’ 12월 12일(금) 그랜드 오픈

산업 일반

과천의 거주 자부심을 정점으로 이끌 ‘해링턴 스퀘어 과천’이 12일(금)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베일을 벗는다.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수도권 최상급지인 과천의 새로운 중심으로 도약할 이 단지는 차별화된 특화 설계와 고급스러운 커튼월룩 외관으로 도시의 품격을 한 차원 높였다는 평가다. 특히, 강남과 강북을 관통하는 쾌속 교통망과 도보 통학이 가능한 ‘학세권’, 과천지식정보타운의 탄탄한 배후 수요까지 품으며 올 연말을 장식할 분양 시장의 ‘최대어’로 떠오르고 있어 청약 열기도 뜨거울 전망이다.해링턴 스퀘어 과천은 경기 과천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 상업5블록에 위치하며, 총 359실 규모로 조성된다. 시공은 효성중공업이 맡았다.전용면적 세부 타입별로는 ▲76㎡A 108실 ▲84㎡A 54실 ▲84㎡B 27실 ▲90㎡A 81실 ▲90㎡B 54실 ▲90㎡C 27실 ▲108~125㎡(펜트하우스) 8실이 마련되어 주거 만족도를 높인 중대형 타입 위주로 구성된다.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15일(월) 진행 예정이며, 청약 신청금은 300만원이며, 청약 통장과 무관하게 현재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전국에서 청약 가능하다. 청약신청은 1인당 1실(건) 청약이 가능(동일인이 2실(건) 이상 중복 신청하는 경우 청약신청 모두를 무효)하다. 당첨자는 한국부동산원에서 전산 추첨을 통해 타입별로 각 층, 호실을 무작위로 정한다. 이어 18일(목) 당첨자 발표, 19일(금) 당첨자 계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규제 반사이익도 기대된다. 최근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대책으로 서울 전역과 과천을 포함해 경기도 주요 지역이 조정대상지역 및 투기과열지구,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진입 장벽이 높아진 상황이다. 따라서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중도금보증을 통해 저금리로 분양가의 60% 중도금대출이 가능하며, 각종 규제에서 자유롭고, 실거주 의무도 적용 받지 않는다.또한 최근 전용면적 84㎡ 기준 30억원에 달하는 주변 시세를 감안하면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돼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수요자들에게 최선의 선택이 될 것이란 평가다. 국토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과천푸르지오써밋(2020년 입주)’ 전용면적 84㎡는 10월 28억원에 거래됐고, ‘프레스티어자이(2027년 입주 예정)’ 전용면적 84㎡ 입주권이 9월 25억7,267만원에 거래됐다. 재건축을 앞둔 ‘주공10단지’ 전용 83㎡도 10월 28억500만원에 거래되며, 10·15 부동산 대책에도 신고가가 이어지고 있다. KB부동산에 따르면 과천은 올해(1~11월) 아파트값이 20.04% 급등하며 서울 성동구(21.38%), 송파구(20.64%)에 이어 전국 시군구 중 3위, 경기도에서는 압도적 1위를 차지하는 등 향후에도 가격 상승세가 예고된다.해링턴 스퀘어 과천은 부동산 시장에서 불패 공식으로 통하는 핵심 요건도 두루 갖췄다. 특히 주목할 점은 2027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현재 약 50% 공정률)가 한창인 지하철 4호선 과천정보타운역(예정)이 단지 내 지하보도로 직접 연결예정으로 ‘직통 역세권’ 입지라는 점이다. 지하철 역과 단지가 지하로 직접 연결되어 횡단보도나 도로를 통하지 않고 역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다. 이 노선을 이용하면 사당역까지 약 15분, 강남역까지 약 20분대에 닿을 수 있어 서울 핵심 업무지구 출퇴근이 크게 개선된다.특히, 직통역세권에 따른 자산가치 상승도 기대된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서울 시내 직통 역세권 아파트 19곳을 조사한 결과, 최근 5년간(2020년 11월~2025년 11월) 평균 매매 가격이 48.01% 상승해 이는 같은 기간 서울 전체(37.03%)를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여기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예정)이 과천정보타운역으로부터 한 정거장 거리인 정부과천청사역과 인덕원역에 들어설 예정이며, 월판선으로 불리는 월곶-판교선(예정)도 인덕원역에 정차 예정이다. 과천과 서울 송파구를 잇는 위례-과천선(계획)도 추진 중이며, 이수-과천 복합터널,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예비타당성조사에 선정되어 수도권 남부에 대기하고 있는 핵심 교통호재를 모두 누릴 수 있다.이와 함께 현재의 도로 교통망도 우수해 단지 인근의 제2경인고속도로, 과천대로 등을 통하면 차량으로 판교, 강남 등 주요 업무지구로의 접근이 용이하다.생활 인프라도 빼어나다. 단지 주변으로 유치원을 비롯해 과천갈현초, 율목초, 율목중 등이 이미 개교했으며, 2028년에는 단설중학교(과천지식3중)(예정)가 문을 열어 과천외고 등 기존의 명문학군과 함께 교육 프리미엄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또한 단지 주변에는 2025년 말까지 축구장 62개 넓이에 달하는 약 44만㎡ 규모의 공원·녹지가 조성되며, 청계산, 관악산이 인접해 자연환경 접근성도 높다. 과천시의 숙원사업이었던 약 500병상 규모의 아주대학교병원이 인근 막계동 부지에 들어설 예정이라 의료 인프라도 크게 개선된다.배후수요도 탄탄하다. 주변으로 약 8,400여 가구, 1만9,000여 명의 주거 인구와 100개가 넘는 기업, 약 3만 명에 달하는 직장인구를 모두 배후수요로 품고 있다. 특히 단지가 들어서는 입지는 ‘제2의 판교’로 불릴 만큼 첨단 산업 클러스터로서의 위상이 높다. 펄어비스, 넷마블 등 IT·게임 기업을 비롯해 JW그룹, 셀트리온제약 등 제약·바이오 기업 등의 대기업이 위치한다.풍부한 생활 편의시설도 강점이다. 주변으로 이미 다수의 지식산업센터 내 상가 등 상업시설이 활발하게 운영 중이며, 과천 원도심의 이마트와 차량 10분 거리의 평촌신도시 롯데백화점 등 대형 상권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입주와 동시에 완성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외관의 고급스러움도 돋보인다. 세련된 커튼월룩 디자인을 외관에 적용해 과천의 스카이라인을 한 단계 격상시키는 고급스러움을 자랑한다. 특히 동일한 건축물 구조에서는 보기 드문 세대당 총 9~10평에 달하는 넓은 멀티 발코니 공간이 제공돼 입주자가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홈카페, 정원, 취미 공간 등 다채로운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세대당 약 1.3대의 넉넉한 주차 공간을 제공으로 주차 공간에 대한 피로도를 줄였고, 층별 엘리베이터를 5대 이상 제공하는 점도 시선을 끈다. 여기에 일반 공동주택보다 높은 최대 2.75m 천장고(거실기준)를 적용해, 같은 면적이라도 훨씬 넓게 느껴지는 공간감을 확보했다.분양 관계자는 “강남 접근성과 직주근접은 기본이고, 지역 내에서 찾아보기 힘든 멀티 발코니와 높은 천장고 등 상품성 측면에서도 ‘격’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라며 “전용 84㎡ 기준 이미 30억 원을 호가하는 과천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조건으로 핵심 입지에 진입할 수 있는 드문 기회인 만큼,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문의가 끊이질 않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해링턴 스퀘어 과천 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양시 비산동 (학운공원 인근)에 위치한다. 입주는 2029년 10월 예정이다.

2025.12.12 14:44

5분 소요
과천·분당·수지, 경기 집값 상승 이끄는 '하반기 분양 대어'로 부상

부동산 일반

경기 남부의 대표 부촌인 과천·분당·수지 지역이 올해 아파트값 상승을 주도하며 하반기 분양 시장의 중심 무대로 떠오르고 있다.12일 KB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과천시는 올해 들어 20.04% 상승하며 경기 시·군 가운데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성남 분당구(17.39%), 성남 수정구(9.12%), 용인 수지구(7.32%)가 뒤를 이었다. 전통적으로 선호도가 높은 지역들이지만, 올해 들어 신고가 거래가 잇따르며 시장 분위기를 더욱 끌어올리고 있다는 분석이다.실제 과천 '과천 푸르지오 써밋' 전용 84㎡는 지난 10월 28억 원에 매매되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고, 용인 수지구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 84㎡ 역시 15억5000만 원에 거래돼 신고가를 경신했다.전문가들은 이 같은 가격 강세의 배경으로 심각한 공급 부족을 지목한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분당구는 내년 입주 물량이 '0'이며, 2027년에야 800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수지구는 상황이 더 심각해 2028년까지 신규 입주가 예정된 물량이 없다. 이미 형성된 주거 수요를 감당하기엔 공급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의미다.이런 가운데 하반기 분양 시장에는 새 아파트 공급이 예정돼 눈길을 끈다.업계 관계자는 "분당·수지·과천은 이미 입지 경쟁력이 확실한 지역인데다, 공급 공백이 길어지며 새 아파트에 대한 선호가 더욱 강해지고 있다"며 "예정된 분양 단지들도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2025.12.12 11:30

1분 소요
성수동에 ‘스타프렌즈 정원’ 생긴다…국민은행, 서울시와 업무협약

은행

KB국민은행은 지난 9일 서울시청에서 서울시, 서울그린트러스트와 함께 2026년 서울숲에서 열리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스타프렌즈 정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서울시가 매년 다양한 주제로 정원을 꾸며 시민들에게 휴식공간과 생태체험 기회를 제공해오고 있는 도시정원 축제다.이번 협약으로 KB국민은행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 소재 서울숲에 여섯 번째 ‘스타프렌즈 정원’을 조성해 도시 환경 개선과 자연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새로 꾸며질 정원은 어린이들이 다양한 식물을 통해 자연을 가까이에서 경험하고 교감할 수 있도록 구성되며, 박람회 종료 이후에도 놀이 프로그램, 정원 가꾸기 봉사활동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스타프렌즈 정원’은 KB국민은행 임직원들의 후원금으로 도심 속 자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든 공간이다. 지난 2018년 과천 서울대공원에 1호 정원을 시작으로 광릉 국립수목원, 서울식물원, 서울 어린이대공원, 매헌시민의숲까지 총 5개의 정원을 조성했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조성되는 정원이 아이들이 자연의 가치를 몸으로 느끼며 성장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도심 속 자연 체험 기회를 확대해 시민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0 18:01

1분 소요
지방 아파트값 5주째 상승…전세시장 혼조 여전 [AI픽]

부동산 일반

※부동산 시장은 하루가 다르게 변합니다. 정책, 거래, 개발 소식이 쏟아지는 가운데, 이번 주 꼭 알아야 할 뉴스만 AI가 골라 드립니다. 은 한 주간의 주요 부동산 이슈를 5분 만에 훑어보는 압축 브리핑입니다.AI 에디터는 이번 주(12월 8일~10일 기준) 에 한국 부동산 시장에서 주목받은 주요 이슈로 ▲지방 반등 ▲외국인 매입 규제 강화 ▲전세 시장은 지역별 혼조를 꼽았습니다. 지방 아파트값 5주째 상승…2년 만의 반등세 뚜렷비수도권 아파트값이 2년 넘게 이어진 하락 흐름을 멈추고 뚜렷한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비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은 5주 연속 상승했다. 부산·울산·대구 등 주요 광역시를 중심으로 회복 흐름이 나타나며 “지방 부동산이 바닥을 찍고 반등 국면에 들어섰다”는 평가가 조심스럽게 나온다.시장에서는 금리 인하 기대와 함께, 그간 상대적으로 저평가됐던 지방 중대형 아파트 수요가 살아난 점을 주요 배경으로 지목한다. 지방 중소도시의 경우 여전히 거래 침체가 이어지지만, 광역시 중심으로 회복세가 확산되는 모양새다.다만 전문가들은 이번 반등이 일시적 반짝 상승인지, 구조적 흐름 전환인지 판단하기엔 이르다고 본다. 금리 방향, 공급량 조절, 인구 감소 추세 등이 변수로 꼽힌다.외국인 부동산 매매 규제 강화…“자금조달 계획까지 제출해야”정부가 외국인 주택 거래에 대한 규제를 대폭 강화한다. 12월 9일 국토교통부는 부동산거래신고법 시행령을 개정해, 수도권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외국인이 주택을 매매할 경우 자금조달계획서 및 자금 출처 증빙 제출을 의무화한다고 밝혔다.그동안 체류자격·거주 여부 중심으로만 확인했던 제도가 ‘자금 원천’까지 들여다보는 방식으로 강화된 것이다. 정부는 최근 몇 년간 일부 외국인 투기성 거래가 지역 집값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는 판단 아래 규제 필요성을 높였다.실제 9~11월 수도권 외국인 주택 거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40% 감소했다. 국토부는 규제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해석이다.다만 전문가들은 “외국인 투기가 줄어들 수는 있지만, 반대로 실수요 외국인의 합법적 거래까지 위축될 수 있다”며 신중한 접근을 주문했다.전세시장 혼조…과천 등 일부 하락에도 전국적 부담 여전연말 전세시장이 지역별로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과천 등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는 전세가격이 4주 연속 하락하며 숨 고르기 국면에 들어섰다. 고금리·보증금 부담 증가로 인해 ‘전세 대신 월세’ 수요가 늘어나면서 형성된 조정 흐름이다.그러나 전국적으로는 전세가율 상승, 전·월세 보증금 부담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 주요 지역의 전세가율은 다시 오르고 있으며, 신규 입주 물량이 적은 지역은 전세 매물 부족 현상까지 나타난다.임대차 시장 양극화가 심화되면서 실수요자들의 체감 부담은 오히려 커지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시장에서는 일부 조정 지역이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여전히 공급 부족과 전세 수요 증가 요인이 강해, 전세 시장 안정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내다본다.*이 기사는 AI를 활용해 작성했습니다.

2025.12.10 15:19

2분 소요
서울 아파트값 관망세 속 상승폭 둔화…한강벨트 일부 소폭↑

부동산 일반

서울 전역과 경기도 12개 지역을 규제지역(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은 10·15 대책이 시행된 지 약 1개월이 지난 가운데 서울 아파트 가격은 상승폭 둔화 양상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한강벨트권에서 오름폭 확대가 일부 나타나는 등 오름세 자체는 크게 꺾이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16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1월 둘째 주(11월10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직전 주 대비 0.17% 올랐다.상승폭은 직전 주 0.19%에서 0.02%포인트 축소됐으나 10·15 대책 이전까지 상승세가 가팔랐던 한강벨트권에서 오름폭 확대가 일부 나타나는 등 가격 조정이 크지는 않은 양상이다.성동구(0.37%)가 직전 주 대비 상승폭을 0.08%포인트 키운 것을 비롯해 ▲용산구(0.23%→0.31%) ▲서초구(0.16%→0.20%) ▲송파구(0.43%→0.47%) 등의 가격 오름세가 직전 주보다 높았다. 역시 한강벨트 주요 지역인 광진구(0.15%)와 마포구(0.23%)는 직전 주와 상승폭이 같았다.규제지역 확대 지정으로 대출규제가 강화되고 토허제의 2년 실거주 요건으로 갭투자(전세 낀 주택 구입)가 차단되자 거래가 크게 위축된 가운데 매물 공급까지 줄고 있다. 이 때문에 호가가 크게 내려가지 않고, 실거래된 소수 물건 가격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부동산원은 “전반적인 시장 관망세가 이어지며 매수 문의가 감소하고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일부 선호 단지 및 재건축 추진 단지에서 상승거래가 체결되며 서울 전체적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경기도권에서는 규제지역과 토허구역으로 묶인 과천시(0.44%→0.40%), 성남시 분당구(0.59%→0.58%) 등의 상승세가 소폭 둔화하긴 했으나 여전히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비규제지역 중 풍선효과 대표 지역으로 지목된 화성시(0.26%→0.25%)는 직전 주와 상승폭 차이가 미미했다. 수원시 권선구(0.13%→0.21%)와 용인시 기흥구(0.21%→0.30%)는 오름폭이 확대됐다. 구리시(0.52%→0.33%)는 0.19%포인트 축소됐다. 부동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 물량은 지난달 15일 7만4044건에서 이날 6만2893건으로 1만1151건(15%) 감소했다. 경기도 전체 상승률은 0.10%로 직전 주 대비 0.01%포인트 낮아졌고 인천은 0.05%에서 0.04%로 역시 0.01%포인트 축소됐다. 수도권 전체로는 0.13%에서 0.11%로 상승폭이 둔화했다.지방(0.01%)은 직전 주에 100주 만에 상승 전환한 뒤 이번 주 동일한 상승률을 이어갔다. 5대 광역시(0.01%)는 전주와 상승률이 동일했고 세종(0.02%)은 보합에서 상승 전환했다. 8개 도(0.01%) 역시 직전 주와 같은 상승률을 보였다.

2025.11.13 18:28

2분 소요
도쿄일렉트론코리아, 2025 패밀리데이 진행

산업 일반

반도체 제조 장비 업계의 글로벌 선도 기업인 도쿄일렉트론의 한국법인 도쿄일렉트론코리아(대표이사 노태우)는 지난 1일 경기도 과천시 서울랜드에서 ‘2025 도쿄일렉트론코리아 패밀리데이(이하 패밀리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패밀리데이는 도쿄일렉트론코리아의 창립 32주년을 기념하고 회사를 위해 노력한 사원들과 그 가족들을 위해 감사하는 의미로 개최한 행사다. 본 행사에는 사원들과 가족 약 5000여 명이 참석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이날 서울랜드에는 도쿄일렉트론코리아 사원과 가족들이 편안하고 즐겁게 휴식할 수 있도록 조성된 별도의 공간인 ‘피크닉 광장’에 더해 새롭게 ‘바이킹 광장’이 함께 마련됐다. 또한 서울대공원 동물원도 입장할 수 있도록 티켓이 제공됐다.피크닉 광장에서는 참가자들이 여러 게임이나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었다. 도쿄일렉트론그룹의 법인이 있는 국가들을 모티브로 한국, 일본, 미국, 중국 등의 음식을 제공하는 푸드트럭도 마련돼 축제 분위기를 한껏 이끌어냈다. 특히 노태우 대표이사가 직접 운영하는 이벤트 푸드트럭도 등장해 사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어린이들을 위한 키즈존은 에어 바운스와 캡슐 크레인 뽑기, 타투 프린팅 등 다양한 활동을 체험할 수 있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바이킹 광장은 20-30 사원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한 공간으로 만들어졌다. BBQ 그릴 존, 스탠딩 및 돗자리 존 등으로 구성된 광장은 각종 레크리에이션과 체험 부스, 인디 밴드 공연 등의 프로그램이 잇따라 이어지면서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패밀리데이를 위해 개발한 전용 앱 ‘TEL Land’도 큰 인기를 끌었다. 패밀리데이 입장을 위한 QR코드는 물론 사전 좌석 예약 시스템, CCTV를 통한 광장별 혼잡도 확인, 사원의 마음가짐과 행동 규범을 뜻하는 TEL Values를 모티브로 한 참여형 게임, 영어와 일본어 지원 등 다양한 기능이 제공돼 참가자들의 편의를 높였다. 오후 6시부터는 삼천리 대극장에서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축하 공연이 시작됐다. 본격적인 공연에 앞서 무대에 오른 노태우 도쿄일렉트론코리아 대표이사는 기념사에서 “1993년 법인 설립 이후 도쿄일렉트론코리아가 지금까지 순조롭게 성장해 올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사원들이 한마음으로 뭉쳐 노력해 온 덕분”이라고 감사하며 “이번 행사를 통해 사원과 가족들이 우리 회사에 대해 한층 더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코미디언 출신 유튜버인 김원훈의 사회와 함께 시작된 무대는 신인 걸그룹 KIIRAS(키라스)와 여성 듀오 다비치, 그리고 혼성그룹 코요태의 공연까지 이어지면서 분위기가 절정에 달했다. 불꽃놀이도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낭만적인 가을밤의 추억을 선사했다. 행사를 준비한 도쿄일렉트론코리아 관계자는 "올해의 경우 사원 앰배서더를 통해 의견을 나누는 등 보다 많은 사원과 가족이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여러 프로그램과 패밀리데이 전용 앱을 개발하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사원들이 한층 더 즐겁게 회사 생활을 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행사에 참여한 도쿄일렉트론코리아 사원은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것은 물론 매년 색다른 콘텐츠로 패밀리데이 행사를 즐길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러웠다"며 “내년 패밀리데이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5.11.05 09:49

3분 소요
"3중 규제 피하자" 서울 아파트 경매로 몰린 현금 부자들…낙찰가율 3년 4개월 만에 최고

부동산 일반

10·15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 시행 이후 서울 아파트 경매 시장에 '3중 규제'를 피하려는 수요가 몰리며 낙찰가율이 3년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3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10월 서울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은 102.3%로 2022년 6월(110.0%) 이후 3년4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다만 경매 낙찰 건수는 187건 중 74건으로 낙찰률은 9월(50.7%)과 비교해 11.1%포인트(p) 하락한 39.6%로 집계됐다. 응찰자수도 7.64명으로 전월(7.87명) 대비 소폭 줄었다.경매는 '부동산 거래 신고등에 관한 법률'상 토지거래허가구역 대상에서 제외돼 실거주 2년 의무에서 자유롭다. 주택담보대출 격인 경락잔금대출을 받지 않는다면 6개월 내 실거주 의무도 피할 수 있다.이로 인해 대출에 의존하지 않아도 되는 이른바 '현금 부자'의 경우 전세를 주고 주택을 사는 '갭투자'가 가능한 경매 시장으로 눈을 돌리게 된 것으로 풀이된다. 더욱이 경매 감정가는 6개월 전 시세를 기준으로 정해지기 때문에 집값 급등기에는 경매 물건이 실거래가 대비 가격 경쟁력이 있다.실제 10월 서울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 상위 10개 경매건 중 6건이 토허구역 규제가 발표된 전달 20일 이후 낙찰된 것으로 나타났다.한 예로 서울 송파구 거여동 포레나송파 전용 67㎡(1층)는 감정가 11억7000만원 121.3%인 14억1888만원에 지난달 20일 낙찰됐다. 경매에는 무려 59명이 응찰했다.해당 매물은 지난해 7월 경매로 11억5000만원에 낙찰된 뒤 올해 7월 2층 매물이 7억2000만원에 직거래됐다. 9월 한 차례 경매가 유찰되면서 최저가인 9억3600만원까지 하락하면서 응찰자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낙찰가율이 가장 높은 것은 한강벨트인 광진구 광장동 청구아파트 전용 60㎡(12층)로, 감정가 10억1000만원의 139.7%인 14억1123만원에 매각됐다. 낙찰 시점은 규제가 발효된 뒤인 전달 27일로, 응찰자수는 27명이었다.이번 대책에서 경기 과천시, 성남시 분당구 등 관내 12곳이 3중 규제로 묶인 경기도의 경매지표도 우상향했다. 10월 낙찰률은 43.6%로 전월(38.5%) 대비 5.1%p 올랐고, 낙찰가율도 0.4%p 오른 87.3%로 나타났다.마찬가지로 경기 성남시 분당구 봇들마을 아파트가 18억5999만원(낙찰가율 117.7%)에 매각됐다. 낙찰 시점은 3중 규제가 시작된 20일로 9명이 응찰했다. 낙찰가율 상위 10개 단지 중 3개 단지가 규제 발효(10월20일) 이후 낙찰건으로 나타났다.이와 대조적으로 비규제지역인 인천의 경우 아파트 경매 지표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낙찰률은 지난 7월(43.1%) 이후 3개월 연속 하락해 10월 기준 29.7%로 올해 들어 처음으로 20%대로 떨어졌다. 낙찰가율도 전월(78.6%) 보다 5.6%p 내린 73.0%으로 집계됐다.이주현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10·15대책 전후 낙찰가율 자체가 큰 변화가 있었다기보다는 여전히 주요 지역 위주의 강세가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도 "경매시장은 현금자산가의 투자수요가 진입하고, 매매시장 호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한동안 강세를 이어갈 확률이 높아보인다"고 설명했다.다만 "매매 거래량 절벽이 이어지면 경매지표도 하락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기 때문에 신중한 접근이 필요한 시기"라고 조언했다.

2025.11.03 11:30

3분 소요
뜨겁던 한강벨트도 상승폭 둔화…“10·15대책 영향 본격화”

부동산 일반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아파트 가격 상승폭이 둔화세로 돌아섰다. 서울 전역과 경기도 12개 지역을 규제지역(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 10·15 부동산 대책 영향이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전까지 상승세가 뜨거웠던 한강벨트 권역을 중심으로 다수 지역의 상승세가 큰 폭으로 축소되는 양상이 포착됐다. 30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0월 넷째 주(10월27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직전 주 대비 0.23% 올랐다.이번 조사 결과에는 10·15 대책 발표 이후 규제지역 적용(16일)에 이어 토허구역 지정(20일)까지 이른바 ‘삼중 규제’가 모두 적용된 이후 상황이 반영됐다.무주택자와 처분조건부 1주택자의 주택담보인정비율(LTV) 한도를 70%에서 40%로 낮추는 등 강화된 대출규제에 더해, 주택 구입 시 2년 실거주 의무를 부여하는 토허구역 지정으로 갭투자(전세 낀 주택 구입)까지 차단되면서 거래 전반이 위축되고 시장이 관망세로 돌아선 모습이다. 상승폭은 전주(0.50%) 대비 0.27%포인트 축소됐다. 직전 주 서울 아파트 상승률은 1주 단위 기준으로는 한국부동산원이 주간 통계를 공표하기 시작한 2013년 1월 이후 최고 기록이다.부동산원은 “일부 재건축 추진 단지 중심으로 가격이 상승했으나 매수 문의 및 거래가 감소하는 등 전반적으로 시장 관망 분위기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이전까지 상승세가 가팔랐던 한강벨트 권역을 중심으로 다수 지역의 상승세가 크게 둔화했다.성동구(1.25%→0.37%)와 광진구(1.29%→0.20%)의 상승률이 큰 폭으로 낮아진 것을 비롯해 ▲강동구(1.12%→0.42%) ▲중구(0.93%→0.30%) ▲마포구(0.92%→0.32%) ▲양천구(0.96%→0.38%) ▲송파구(0.93%→0.48%) ▲영등포구(0.79%→0.37%) ▲동작구(0.79%→0.44%) ▲동대문구(0.43%→0.09%) 등의 상승세 축소가 두드러졌다.규제지역과 토허구역으로 함께 묶인 경기도권 지역도 같은 양상을 보였다.지난주 역대 최고 상승률을 보인 성남시 분당구(1.78%→0.82%)와 과천시(1.48%→0.58%)도 오름폭이 꺾였다. 광명시(0.76%→0.48%), 용인시 수지구(0.41%→0.31%) 등도 상승폭이 축소됐다.반면 동탄을 끼고 있어 대표적인 풍선효과 예상 지역으로 지목된 화성시(0.00%→0.13%), 서울 동부권과 인접한 구리시(0.10%→0.18%) 등 이번 규제를 피한 경기도권 일부 지역은 상승세가 커졌다. 경기도 광주시(-0.04%→0.14%)는 직전 주 하락했다가 상승 전환했다.대출규제 강화에 토허구역 지정으로 갭투자까지 차단되면서 거래 위축과 매물 급감이 함께 나타나고 있다. 부동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 물량은 10·15 대책 발표일인 이달 15일 7만4044건에서 이날 현재 6만4618건으로 12.7% 감소했다.수도권 전체 상승률은 0.14%로 직전 주 대비 0.11%포인트 둔화했다. 경기도(0.16%→0.12%)는 오름폭이 줄었고 인천(0.02%)은 전주와 상승폭이 동일했다.지방(0.00%)은 보합세를 이어갔다. 5대 광역시(0.00%)는 보합, 8개 도(0.01%)는 상승했고 세종시는 0.09% 하락했다. 전국 기준으로는 직전 주 0.12%에서 0.07%로 상승세가 축소됐다.

2025.10.30 18:02

3분 소요
르엘 어퍼하우스, 수서역 복합개발로 도시의 미래를 품다

산업 일반

서울 서초구 헌인마을 일대에 들어서는 222세대 규모의 ‘르엘 어퍼하우스’가 서울 동남권 최대 개발사업인 수서역 복합환승센터 및 신세계백화점 개발의 직접 수혜지로 주목받고 있다. 헌인마을은 인릉산, 구룡산, 대모산 자락의 숲을 끼고 있어 자연 친화적인 주거 환경의 본질적인 가치를 갖추는 동시에 수서역 복합개발로 대표되는 서울 도시계획의 미래 가치까지 품은 독보적인 입지를 완성하게 되었다.헌인마을은 서울에서 보기 드문 도심 속 자연의 완충지대다. 이곳에 위치한 르엘 어퍼하우스는 총 5만 6천 평의 숲에 단 222세대만을 배치한 초저밀도 단지다. 자연 숲을 단지 내부로 끌어들이는 설계를 통해 ‘숲세권’을 넘어서 ‘도시에서의 숲속 안식처’라는 새로운 유형의 하이엔드 라이프를 제시한다.르엘 어퍼하우스가 제시하는 이러한 ‘고요한 럭셔리’는 과시적인 부와 성공의 화려함 대신 삶의 본질적 만족과 내면의 평화를 추구하는 새로운 트렌드다. 최근 하이엔드 주거 시장에서 발생한 여러 실패 사례로 인해 더욱 주목받고 있다. 한때 초고층 하이엔드 주거의 대명사로 꼽히던 강남권에 위치한 S 레지던스는 화려한 조망과 상징성으로 각광받았다. 그러나 자연과의 단절, 관리 미숙, 입주민 커뮤니티 품격 유지의 실패로 인해 매매, 임대 모두 실거래가가 하락했다. 현재는 ‘상징성은 남았으나 삶의 질은 사라진 공간’으로 평가받고 있다. 본질적인 주거 가치의 하락은 시간이 지나면서 입주민의 만족도를 급격히 떨어뜨린다. 이는 결국 자산 가치의 하락으로까지 이어지게 된 것이다.반면 르엘 어퍼하우스는 ‘자연 · 프라이버시 · 품격 커뮤니티’라는 세 가지 본질적 하이엔드 주거 가치에 집중한다. 하이엔드의 기준을 초고층의 ‘상징성’에서 저밀도의 ‘실질적 삶의 품격’으로 전환시키고 있다. 결국 주거 본질에 대한 고민과 투자가 현재 삶의 만족도를 넘어 미래 자산 가치까지 좌우하는 가장 안정적이고 확실한 전략임이 증명되고 있는 것이다.르엘 어퍼하우스가 최근 더욱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고요한 숲속 안식처’를 완성함과 동시에 단지 인근 수서역 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이라는 거대한 미래 성장 엔진을 장착했기 때문이다. 서울 강남구 수서동 187번지 일대 10만 2,208㎡ 부지에서 추진 중인 이 사업은 총사업비 약 1조 6천억 원이 투입되는 서울 동남권 최대 규모 복합개발 프로젝트이다.개발 규모는 지하 8층~지상 26층, 연면적 54만㎡에 이른다. SRT, GTX-A, 지하철 3호선, 수인분당선, 수서-광주선(예정)이 하나의 허브로 통합되는 5개 노선 환승 체계가 완성된다. 수서역 일대는 ‘서울시내 교통 허브이자 동남권 거점형 복합단지’로 성장할 전망이다.더불어 복합환승센터 부지 내에는 ‘신세계백화점 수서역점’이 들어설 예정이다. 신세계는 약 1조 2천억 원 규모로 참여해 영업면적 8만 3,000㎡ 규모의 매머드급 점포를 2029년 개점을 목표로 조성하고 있다. 이는 신세계 강남점(8만 6,500㎡)에 이어 수도권 내 두 번째로 큰 규모로 GTX · SRT 이용객과 위례·강남 수요를 모두 흡수한다. 수도권 동남부를 대표하는 ‘교통 허브와 유통, 문화가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도심형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이 사업은 단순 상업시설을 넘어 서울 동남권의 생활·문화 거점으로서 향후 강남 도심의 상권이 수서 축으로 확장되는 촉매 역할을 할 전망이다. 이미 부동산 전문가들은 “앞으로 강남의 동남권 일대는 교통 허브이자 정주 여건이 뛰어난 지역으로 서울 내에서 가장 높은 생활가치를 형성하게 될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또한 10·15 부동산 대책으로 서울 전역과 경기 분당·과천 등 12개 지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됐지만 르엘 어퍼하우스는 규제 대상에서 제외되어 규제를 받지 않는다.헌인마을은 자연과 도시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드문 입지로, 르엘 어퍼하우스는 강남 동남권 개발축의 핵심 권역 안에 자리한 프리미엄 주거지다. 단지 주변으로 거대한 규모의 프라이빗한 자연환경을 품고 수서역 환승센터 및 신세계백화점 복합개발지와 불과 약 10분 거리에 위치한다. 르엘 어퍼하우스 입주민은 자연의 여백과 도심의 속도를 동시에 누릴 수 있으며, 향후 교통망 · 상업시설이 완성되면 하이엔드 주거의 자산 가치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르엘 어퍼하우스는 강남 도심과 수서 개발축의 중심에서 숲세권과 도심 접근성, 미래 확장성의 삼박자를 갖춘 입지”라며 “숲을 ‘조망’하는 것이 아니라 ‘소유’하는 구조 그리고 초저밀도 프라이버시 설계가 하이엔드 시장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라고 말했다.르엘 어퍼하우스의 브랜드 철학은 지난 16일 오픈한 ‘카펠라 더 클럽(Capella Residences Seoul Club)’에서 먼저 만날 수 있다. 한남동에 위치한 이 공간은 르엘 어퍼하우스 및 카펠라 레지던스 서울 계약자를 위한 전용 멤버십 커뮤니티로 운영된다. 하이엔드 주거의 감도와 브랜드 철학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프라이빗 라운지로 구성되었다.또한 단지 현장에는 공정과 조경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현장 전망대, 한강 뚝섬공원에는 브랜드 철학과 ‘숲의 가치’를 감각적으로 표현한 ‘르엘 어퍼하우스 갤러리’가 운영 중이다. 두 공간 모두 사전 예약을 통해 방문할 수 있다.

2025.10.30 10:34

4분 소요
서울·경기 37곳 ‘3중 규제’에 시장 ‘대혼란’ [10·15 대책 후폭풍]①

부동산 일반

정부가 서울 전역과 경기도 주요 지역을 규제지역(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는 초강력 '10·15 부동산 대책'을 내놓자, 수도권 부동산 시장이 급속히 얼어붙고 있다. 거래가 급감하는 가운데 '거래절벽'과 단기조정이 불가피 할 전망이다. 정부는 최근 서울 25개 자치구 전체와 경기도 12개 지역(과천시, 광명시, 성남시 분당구·수정구·중원구, 수원시 영통구·장안구·팔달구, 안양시 동안구, 용인시 수지구, 의왕시, 하남시)이 조정대상지역과 투기과열지구로 묶여 규제지역으로 지정했다. 규제지역 지정 효력은 지난 16일부터 발생했다. 규제지역에서는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종전 70%에서 40%로 강화되고 총부채상환비율(DTI)도 40%로 축소돼 대출을 통한 주택 구입자금 마련이 어려워진다. 다주택자에 대한 ▲취득세·양도소득세 중과 ▲분양권 전매 제한 ▲청약 재당첨 제한 등 불이익도 받는다.20일부터는 서울 전역과 경기도 12개 지역에 토지거래허가구역이 적용됐다. 정부가 규제지역 전체를 내년 12월 31일까지 모두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면서 ‘삼중 규제지역’으로 묶이는 것이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으로 2년 동안 실거주 의무가 부여되면서 전세를 끼고 집을 사는, 이른바 갭투자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금융위는 대출을 활용한 고가주택 구입 수요 및 ‘상급지 갈아타기’를 억제하는 방안을 핵심에 담았다. 특히 주택담보대출 최대 한도는 주택 가격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15억원 이하 주택은 6억원 ▲15억∼25억원 이하는 4억원 ▲25억원 초과 주택은 2억원으로 한도가 설정됐다.또한 그간 대출규제에서 제외됐던 1주택자의 전세자금대출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산정 시 반영된다.관망세로 급전환…양극화·풍선효과 나타날까 일부 지역에서는 규제 시행 전 ‘막차 수요’가 몰리며 신고가 거래가 포착되기도 했다. 지난 19일 주말까지 갭투자자들의 매수 문의와 계약 등의 움직임이 활발하기도 했다. 하지만 10·15 대책 발표 이후 분위기는 급격히 반전되는 모양새다. 15일 이후 계약이면 대출액이 줄기 때문에 전반적인 수요는 이미 얼어붙었고, 20일부터는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시장은 관망세로 돌아서는 분위기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대출규제 강화로 자금 여력이 충분한 상위 부자들만 남으면서 시장의 유동성이 급격히 위축됐다”고 말했다.시장에서는 수도권, 규제지역의 고가 주택에 대한 대출 한도를 축소하기로 한 만큼 오히려 15억원 이하 아파트로 수요가 몰리는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도 제기됐다. 이번에 규제지역으로 묶인 지역 주변으로 가격 상승세가 번지는 이른바 ‘풍선 효과’가 나타날지도 지켜봐야 한다는 지적이다. 실제 화성시 동탄2신도시·남양주시 다산신도시와 같이 이번 규제를 비껴간 지역은 오히려 아파트 매수 문의 전화가 늘어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일부에서는 시장 우려와 달리 풍선 효과가 제한적일 것이라는 시각도 나온다. 양지영 신한투자증권 주거용부동산 팀장은 “이번 규제를 피한 서울의 접근성이 좀 나은 지역 같은 경우 소 단위의 풍선 효과는 나타날 수는 있을 것 같지만 특별한 특성이라든가 메리트가 없으면 단순히 규제를 피한 풍선 효과는 그 거품이 빠지기 마련”이라고 짚었다. 이어 “이어 다만 부작용이라면 거래 실종으로 인해 시장이 불안정해지면서 시장이 왜곡되는 그런 부분들은 좀 있을 것 같다”고 언급했다. 실수요자들 사이에서는 “내 집 마련의 사다리가 더 멀어졌다”는 반발이 적지 않다. 대출 문턱이 높아지면서 자금조달이 어려워진 젊은 세대와 중산층이 전세로 몰릴 가능성이 커졌다. 그러나 전세 물량 자체가 줄고, 집주인들이 월세로 전환하는 움직임이 빨라지면서 임차시장에도 불안이 확산되고 있다.“단기 충격 불가피…시장 신뢰 회복이 관건”부동산 전문가들은 이번 대책의 강도에는 ‘역대급’이라는 평가를 내리면서도, 실효성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린다. 단기적으로 거래 위축과 심리 냉각이 불가피하지만, 이번 대책이 투자가 아닌 실수요 중심의 ‘시장 재편의 전환점’이 될 가능성도 있다는 시각도 나온다. 다만, 수요만 옥죄는 정책이 반복되면 실수요자의 진입 장벽이 높아지고, 중장기적으로 주거 양극화가 심화될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시장은 이미 급속한 냉각기에 들어섰으며, 공급 확충과 정책 신뢰 회복이 뒤따르지 않으면 이번 대책 역시 ‘반짝 효과’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문도 서울디지털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이번 규제지역·토지거래 허가규역 3중 규제로 일단 시장은 진정시킬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강남 등에 보금자리 반값 주택 2만 가구 공급 등 추가 대책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지금 부동산 시장 과열 양상이 있기 때문에 이를 빨리 차단하는 게 궁극적으로 서민들의 주거 사다리를 보장해 주는 것”이라며 “빨리 수요를 안정화하고 부동산 시장에 안정 기금을 만들고, 공급 대책도 당연히 추가돼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부는 특정 지역 수요 쏠림 완화를 위한 세제 합리화 방안도 예고했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연구용역과 관계부처 태스크포스(TF) 논의 등을 통해 보유세·거래세 조정, 특정지역 수요쏠림 완화를 위한 세제 합리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언급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실수요자는 매도 호가대로 ‘묻지마 매수’는 금물로 당분간 시장 추이를 지켜보는 게 좋다”며 “특히 ‘똘똘한 한 채’, ‘상급지 갈아타기’는 집값이 안정이 안되면 이를 타깃으로 한 정부의 추가 세제 대책이 나올 가능성 있으므로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2025.10.25 07:00

4분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