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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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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작년 영업익 7954억...전년대비 8.8%↑

유통

코웨이가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내실 경영 및 연구개발 확대를 통해 안정적인 경영실적 달성에 성공했다.14일 코웨이에 따르면 회사의 2024년 4분기 매출액은 1조12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8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했다.2024년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8.7% 증가한 4조3101억원, 영업이익은 8.8% 증가한 7954억 원으로 집계됐다.코웨이의 2024년 국내 사업은 정수기·공기청정기·비데 등 주요 제품을 비롯해 고성장하고 있는 비렉스(BEREX)의 판매 확대로 전년 대비 8.8% 증가한 2조581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해외법인 연간 매출액은 1조5452억원으로 전년 대비 8.0% 증가했다. 주요 법인별 연간 매출액은 ▲말레이시아 법인 1조1584억원(YoY 6.6%) ▲미국 법인 2142억원(YoY 4.4%) ▲태국 법인 1257억원(YoY 24.3%)을 각각 기록했다.서장원 코웨이 대표는 “당사는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내실 경영과 연구개발 확대를 통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며 국내외 사업에서 모두 안정적인 경영실적을 달성했다”며 “올해 역시 차별화된 혁신 제품 개발과 글로벌 시장 확대를 중심으로 ‘New 코웨이’ 전략 가속화해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한편 코웨이는 결산배당으로 1주당 263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이에 따른 배당금 총액은 1891억원이다. 이는 전년 배당총액인 980억원(주당 1350원) 대비 93% 증가한 수준이다.또한 코웨이는 오는 2027년까지 연평균 성장률(CAGR) 6.5%를 달성, 매출 5조원을 넘어서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주주환원율은 3개년간 기존 20%에서 40%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2025.02.14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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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동반성장위·파트너사와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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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는 지난 15일 인천 청라에 위치한 파트너사 이랜시스 본사에서 동반성장위원회와 파트너사가 함께한 가운데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은 대·중소기업간 양극화 문제 해소와 중소협력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생 협력 프로그램으로 기업이 자율적으로 선택해 시행하는 협약이다.이날 협약식에는 서장원 코웨이 대표이사, 이달곤 동반성장위원장, 심재귀 이랜시스 대표 등 코웨이와 파트너사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코웨이는 지난 2019년 동반위와 첫번째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 체결 이후 지난 3년간 성실히 협약 사항을 이행해 왔다. 이번 협약은 기간 만료에 따른 재협약이다. 향후 3년간 파트너사에 총 211억원의 지원을 약속하고 상생 협력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코웨이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파트너사와 상생을 위한 대금 지급 3대 원칙 ▲원자재가 변동에 따른 납품 대금 반영 ▲법정기일 내 대금 지급 ▲현금 또는 상생결제시스템을 활용한 대금 지급 등을 준수하고 코웨이 상생 협력 10대 지원 프로그램을 이행한다.코웨이 상생 협력 10대 지원 프로그램은 파트너사 제조 혁신 기술 및 성장 인프라 지원, 경영 안정 금융 지원, ESG 컨설팅 등 코웨이가 파트너사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성장을 돕고자 자체적으로 마련한 프로그램이다.코웨이는 ‘함께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공급망 파트너십 구축’이라는 상생 추진 비전을 바탕으로 다양한 파트너사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코웨이는 지난 2011년부터 200억원의 동반성장 펀드를 조성해 파트너사의 안정적인 경영 자금 조달을 지원 중이다. 또 납품대금 연동제를 도입해 원재료 가격 인상에 따른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파트너사의 인재 육성과 성장 지원을 위해 동반성장 아카데미와 우수 파트너사 포상제도를 비롯해 파트너사의 선제적인 ESG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컨설팅 프로그램도 도입하는 등 다방면으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서장원 코웨이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코웨이와 파트너사간 유대감을 더욱 공고히 하고 파트너사의 경쟁력이 곧 코웨이의 경쟁력인 만큼 긴밀한 협력체제를 통해 상호 성장의 발판을 만들어 나가자”며 “코웨이는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사 지원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동반 성장의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8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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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시너지’ 터졌다…코웨이, 글로벌 공략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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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가 넷마블 계열사로 편입된 후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당초 넷마블이 국내 정수기·비데 업계 1위인 웅진코웨이(현 코웨이) 인수를 추진할 때만 하더라도 산업 연결고리가 없다는 이유로 의아해하는 시선이 많았지만, 넷마블 체제 이후 매출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넷마블의 IT 기술을 접목해 독보적인 경쟁력을 키운 코웨이는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높이면서 성장세를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넷마블 인수 후 ‘승승장구’코웨이는 지난해 매출 3조9665억원, 영업이익 7313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대비 2.9%, 8.0% 증가한 수치다. 넷마블이 코웨이를 인수하기 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연결기준 매출은 약 31%, 영업이익은 약 60% 증가했다. 2019년 최초로 연 매출 3조원을 넘어선 이후 5년 만에 규모를 1조원가량 늘리며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특히 기존 환경가전 사업인 정수기와 비데 등 주력 제품뿐 아니라 매트리스, 안마의자 등을 판매하는 ‘비렉스’ 브랜드도 2022년 출시해 생활 전반으로 영역을 넓히며 외형 확장과 수익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평가다. 코웨이 내부에서는 새로운 트렌드를 읽어내며 과감하게 도전하는 방준혁 넷마블·코웨이 이사회 의장의 ‘혁신 리더십’을 서장원 대표가 신속하게 실행한 덕분이라고 말한다. 방준혁 의장은 지난 2019년 코웨이 인수 후 ▲적극적인 R&D 투자를 통한 혁신 제품 출시 ▲글로벌 경쟁력 강화 ▲고객 만족 서비스 극대화 ▲신성장동력 확보 등 4개 핵심 전략을 제시한 바 있다. 서장원 대표는 이를 신속히 실행하며 방 의장의 사업 전략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했다. 이에 코웨이는 넷마블에 인수된 후 공격적인 투자와 글로벌 시장 공략이 더해지며 혁신 기업으로 탈바꿈했다는 평가다. 방 의장의 코웨이 혁신 전략은 수치로 증명되고 있다. 코웨이가 넷마블에 편입됐던 2019년 당시 3조189억원이었던 매출은 2020년 3조2374억원, 2021년 3조6643억원, 2022년 3조8561억원, 3조9665억원을 기록하며 꾸준히 우상향했다. 특히 올해는 미국·말레이시아 등 해외 법인 실적 증대와 브랜드 비렉스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 등에 힘입어 매출 4조원대를 달성할 것이란 기대감도 나온다. 넷마블 인수 후 가장 눈에 띄는 지점은 코웨이의 연구개발 비용이 대폭 증가했다는 것이다. 지난해 코웨이의 연구개발비용은 531억원에 달한다. 넷마블 인수 전인 2019년 380억원과 비교하면 40%가량 증가했다. 연구개발 투자 확대는 ▲아이콘 시리즈 ▲비렉스 스마트 매트리스 ▲비렉스 안마베드 등 혁신 신제품 출시로 이어졌다.아이콘 정수기, 아이콘 정수기2, 아이콘 얼음정수기 등 아이콘 시리즈는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했다. 초소형 사이즈와 세련된 디자인, 편의 기능을 두루 갖춰 판매량이 늘고 있는 추세다. 또 매트리스, 안마의자 제품군을 아우르는 비렉스는 론칭 1년 만에 미래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했다. 그 결과 지난해 국내 렌털 판매량은 전년 대비 8.7% 상승하는 등 높은 성장을 이뤄냈다.‘K-렌털’ 선구자…전 세계로 뻗어나간다특히 글로벌 성장세가 눈에 띈다. 코웨이는 2019년 넷마블에 편입된 후 본격적으로 해외 사업에 무게중심을 두기 시작했다. 코웨이는 현재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8개 해외법인을 운영 중이다. 해외법인의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2% 증가해 1조4307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매출액 내 차지 비중만 36%에 달할 정도다. 해외 렌털 계정 수 비중도 2018년 16%에서 올해 34%로 지속 확대 중이다. 코웨이의 해외법인 중 가장 매출 규모가 큰 국가는 말레이시아다. 2007년 진출해 정수기를 필두로 당시 현지에서 생소했던 렌털 사업을 개척해 왔다. 이후 현지에 특화한 에어컨 제품을 출시, 렌털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주기적인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현지인들의 수요가 계속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지난해 말레이시아 법인 매출은 1조871억원으로 전년보다 7.6% 떨어졌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하락한 1867억원을 기록했다. 말레이시아 법인 매출 하락은 환율 영향 및 소비경기 침체로 인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말레이시아 외에도 미국, 태국 법인이 안정적으로 실적을 뒷받침하고 있다.코웨이가 글로벌 렌털 시장에서 호실적을 달성한 요인으로는 제품·서비스 혁신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가 꼽힌다. 현지 맞춤 전략을 구사하며 정수기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높여온 결과다. 코웨이는 앞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경쟁력 확보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는 말레이시아,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전략적 행보를 펼치고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신규 법인의 성공적인 안착 및 규모 확장을 기반으로 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다. 코웨이 관계자는 “글로벌 비즈니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코웨이만의 혁신 제품 출시 등을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이라며 “말레이시아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코웨이만의 차별화된 경쟁력과 전문성을 강조해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진출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하고, 코웨이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을 환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0.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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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관왕’ 코웨이, ‘2024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 정수기·침대 부문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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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2024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정수기 부문 8년 연속, 침대 부문 4년 연속 1위에 선정돼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고 27일 밝혔다.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Korean Customer Satisfaction Index)는 산업별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고객들의 만족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다. 매년 소비자 조사를 통해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기업과 제품을 발표한다.정수기 부문 1위를 수상한 코웨이는 이번 KCSI 소비자 조사에서 ▲전반적 만족도 ▲요소 만족도 ▲재구입 의향 등 모든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정수기 물맛 및 품질, 케어서비스 만족도 등 세부 항목에서 경쟁사와 큰 점수 차를 보이며 정수기 명가의 위상을 입증했다.코웨이는 정수기 위생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정수기 위생 전문가가 제공하는 ‘토탈케어서비스’ 운영과 ‘정수기 살균 키트’ 도입을 통한 케어 서비스 강화, 자가관리 고객을 위한 일회성 ‘코디방문 케어서비스’ 등 체계적인 위생 서비스 확대로 고객 니즈를 충족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코웨이는 침대 부문에서도 고객만족지수 83.9점으로 역대 최고점을 획득하며 1위에 선정됐다. 해당 조사에서 코웨이는 매트리스 품질과 케어서비스 만족도, 회사 신뢰도 등 평가 항목 전체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가격 경쟁력 항목에서 경쟁사 보다 월등히 높은 점수를 획득해 코웨이 매트리스 렌탈 케어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를 증명했다.코웨이는 지난 2011년 국내 최초로 침대를 합리적인 가격에 렌탈하고 정기적인 서비스까지 제공받을 수 있는 매트리스 케어서비스를 선보이며 사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후 슬립 및 힐링케어 전문 브랜드인 ‘비렉스’(BEREX)를 중심으로 다양한 혁신 제품을 선보이며 매트리스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코웨이 관계자는 “언제나 고객의 입장에서 고객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와 생활의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해온 코웨이의 노력을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서비스와 혁신 제품으로 고객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2024.09.27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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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서도 잘 나간다”...코웨이, 렌탈 고객 1000만 계정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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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가 국내 및 해외 렌탈 고객 1000만 계정 시대를 열었다.26일 코웨이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국내 655만, 해외 345만 계정을 돌파하며 압도적인 글로벌 1위 위상을 공고히 했다.지난 1989년 설립된 코웨이의 국내외 렌탈 계정수는 ▲2000년 50만 ▲2004년 300만 ▲2011년 500만을 돌파한 이후 ▲2019년 707만 ▲2021년 846만 ▲2022년 910만을 달성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며 올해 8월 1000만 렌탈 계정을 기록했다. 렌탈 약정 종료 후 케어 서비스만 제공받는 멤버십 고객까지 포함하면 전 세계 총 관리 계정수는 1060만에 달한다.특히 해외 법인의 성장폭이 두드려졌다. 2018년 101만으로 전체의 16% 비중을 차지했던 해외 법인 렌탈 계정수는 연평균 성장률(CAGR) 약 27%의 폭발적인 상승세를 기반으로 5년 만에 3배 이상 증가해 2023년 327만 계정을 확보했다. 이는 전체의 34%에 해당하는 수치다.코웨이가 세계 렌탈 시장에서 매번 새로운 역사를 쓰며 호실적을 달성한 요인으로는 제품∙서비스 혁신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가 손꼽힌다. 코웨이는 지난 1998년 국내 최초로 환경가전 렌탈 서비스를 도입하며 소비 패러다임과 생활문화 판도를 변화시켰다. 특히 2019년 말 넷마블 계열사로 편입된 이후부터는 ‘아이콘 정수기 시리즈’, ‘비렉스 안마베드’, ‘비렉스 페블체어’ 등 혁신 신제품을 출시하고 해외 시장에서의 보폭을 넓히며 성장세를 가속화했다.넷마블의 혁신 DNA 접목 후 코웨이는 해마다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하고 있다. 2019년 최초로 연매출 3조원을 넘어선 코웨이는 지난해 3조9665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5년 만에 규모를 1조원 가량 늘리며 올해 연매출 4조원 돌파를 목표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한 2조841억원을 기록했다.코웨이는 이런 국내외 성장세에 힘입어 올해 아이콘 얼음정수기 및 비렉스를 중심으로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서의 리더십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전체 매출액 중 약 36%에 달하는 해외 법인 비중도 꾸준히 기세를 늘려갈 방침이다.서장원 코웨이 대표이사는 “지난 35년간 이어져온 고객들의 높은 신뢰 덕분에 코웨이 브랜드는 렌탈 비즈니스의 대명사로 자리잡으며 건강한 일상을 책임지는 라이프 솔루션 대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끊임 없이 도전하며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2024.08.26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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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00대 CEO] 늘 새롭고 도전적인 ‘코웨이’ 더 나은 세상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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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가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넷마블에 인수된 이후 코웨이의 키를 잡은 서장원 대표 지휘하에서다. 서 대표 체제에서 코웨이는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올해 코웨이는 연매출 4조원 이상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서 대표는 미국 웨스트민스터대 경제학과 코네티컷주립대 법과대학원을 졸업한 미국 변호사 출신이다. 그는 법무법인 세종을 거친 뒤 지난 2015년 넷마블에 합류했다. 넷마블에서는 법무·정책·투자전략·홍보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했다.서 대표는 넷마블 투자전략 담당 부사장으로 재직하며 코웨이 인수전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서 대표는 2019년 말 코웨이에 합류해 2022년까지 최고재무책임자(CFO), 각자 대표 등을 지냈다. 지난해(2023년)부터는 코웨이 단독 대표를 맡고 있다.서 대표는 혁신과 도전의 중요성을 강조해 온 인물이다. 신성장 동력 육성과 해외 사업 강화가 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원동력이 된다고 판단한 것이다. 이런 서 대표의 전략은 코웨이가 매년 성장하는 원동력이 됐다. 코웨이의 최근 3년간(2021~2023년) 연결 기준 매출은 ▲2021년 3조6643억원 ▲2022년 3조8561억원 ▲2023년 3조9665억원이다.서 대표의 혁신과 도전 정신은 2022년 말 코웨이가 론칭한 매트리스·안마의자 브랜드 비렉스를 통해서도 엿볼 수 있다. 이 브랜드는 짧은 기간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 비렉스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가치를 인정받는 브랜드다. 코웨이는 올해 초 열린 소비자 가전 전시회(CES) 2024에서 비렉스 리클라이닝 안마베드로 디지털 헬스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서 대표의 전략은 올해도 유지된다. 그는 올해 초에도 시무식에서 “혁신으로 성장하는 뉴 코웨이(New Coway)라는 전략적 방향성에 맞춰 또 한 번 도약하는 한 해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6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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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원 DNA’로 코웨이 실적 ‘훨훨’

CEO

코웨이를 이끌고 있는 서장원 사장은 미국 웨스트민스터대 경제학과와 코네티컷주립대 법과대학원을 졸업한 미국 변호사로 법무법인 세종을 거쳐 지난 2015년 넷마블에 합류했다. 서 사장은 넷마블 부사장으로 법무·정책·투자전략·홍보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했고, 넷마블문화재단 대표도 역임한 바 있다. 서 사장은 넷마블에서 투자전략 담당 부사장으로 있을 당시 코웨이 인수전에 참여해 주도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9년 말 넷마블의 코웨이 인수와 함께 방준혁 넷마블·코웨이 의장이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맡겨 코웨이로 적을 옮긴 서 사장은 지난 2021년 1월 코웨이 각자대표에 이어 지난 1월 단독대표에 올랐다. 그는 전략기획과 글로벌 시장에 능통한 ‘글로벌 전략통’으로 평가받는다. 방 의장이 혁신 신제품 출시, 글로벌 시장 확대, 디지털 전환 등 코웨이의 큰 미래 방향성을 설정하면 서 사장이 전략적으로 이를 뒷받침하며 시너지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코웨이는 우선 글로벌 시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코웨이의 해외 사업 매출액은 1조4019억원으로 전년 대비 15.4% 증가하며 두 자릿수 성장을 나타냈다. 넷마블 인수 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해외 사업 매출액은 무려 87%나 성장했다. 전체 매출에서 해외 사업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2021년 처음으로 30%대를 넘어선 이후 올해 상반기 누적으로 37%를 기록하며 명실공히 글로벌 환경가전 기업으로 발돋움했다. 신기술 선점 및 원천 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에도 힘을 기울였다. 현재 코웨이는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보유한 국내외 특허 등록 수만 해도 약 2200건으로 넷마블 인수 후 약 92% 증가했다. 이는 업계 최고 수준으로 상표권 등을 포함한 지적재산권은 약 6800건에 달한다. 코웨이의 연구개발 노력은 ‘노블 시리즈’, ‘아이콘 얼음정수기’, ‘비렉스 스마트 매트리스’ 등의 혁신 제품 출시로도 이어졌다.코웨이는 넷마블이 가지고 있는 IT 기술의 강점을 활용해 ‘AR 카탈로그 앱 서비스’, ‘코디매칭 서비스’ 등의 디지털 렌털 플랫폼 구축에도 앞장서고 있다. 코웨이는 올해 실적 가이던스로 매출 4조원(+3.7% 전년대비), 영업이익 7020억원(+3.6% 전년대비)을 제시한 상태다.

2023.08.28 14:15

2분 소요
“회사에 만족” 임원은 49%, 중간관리자는 27%

산업 일반

한국 기업 임직원의 직급별 직장 만족도 수준이 크게 차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경험 데이터 분석 기업 퀄트릭스는 임원·경영진 292명과 사원·중간 관리자 709명 등 총 1001명의 국내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상위 관리자는 절반가량이, 중간 관리자는 27% 정도만 만족한다는 답변을 했다고 5일 밝혔다. 퀄트릭스가 5일 공개한 ‘퀄트릭스 2023 직원 경험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급여에 관한 만족도에서도 차이가 벌어졌다. 상위 관리자 집단 가운데 급여에 만족하는 비율은 61% 수준이었지만, 사원·중간 관리자 집단은 42%만 만족한다고 답했다. 복지에 만족한다고 답한 비율 역시 각각 70%, 54% 수준이었다. 근속 의향이 있다고 답한 비율은 상위 관리자 집단에서 76%, 사원·중간 관리자에서는 62%만 나왔다. 상위 관리자 그룹의 경우 3명 중 2명(67%)이 현 직장에서 본인의 커리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답했지만, 사원·중간 관리자 그룹은 절반(50%)만 긍정적으로 답했다. 퀄트릭스는 기업이 직원 유지와 생산성 향상을 위해 직급별 직원 경험의 격차를 줄여야 한다고 전했다. 서장원 퀄트릭스코리아 대표는 “기업이 직원에게 제공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경험과 실제 직원 경험 사이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며 “이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유능한 인재 확보를 비롯해 직원 복지 향상, 업무 생산성과 실적 유지까지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병희 기자 leoybh@edaily.co.kr

2022.12.05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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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코웨이와 ‘스마트홈 동맹’으로 미래 AI 라이프 선도

IT 일반

KT가 코웨이와 스마트홈 동맹을 맺고, 미래 AI라이프 시장 선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KT는 코웨이와 미래 스마트홈 시장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KT광화문 이스트사옥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KT 그룹Transformation부문장 윤경림 사장, 코웨이 서장원 대표 등 양사 주요 임원들이 참석했다. KT는 유무선 서비스와 함께 350만 가입자 기반의 기가지니를 제공하고 있는 국내 1위 홈 AI 서비스 기업이며, 코웨이는 환경가전, 매트리스, 안마의자 등 다양한 제품 군을 보유한 국내 1위 렌탈 케어 서비스 전문기업이다. 양사는 이번 협력 체결을 계기로 스마트홈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해 고객 생활 수준을 높이고 시장 확대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그간 KT는 금융(신한금융그룹), 콘텐츠(CJ ENM), 모빌리티(현대자동차그룹) 등 다양한 DX 융합 분야의 선도 기업과 공고한 협력을 맺고 디지코(DIGICO) 생태계를 구축해왔다. 이번 코웨이와 동맹을 계기로 AI기반 디지털 혁신 서비스를 발굴해 스마트홈 시장에도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의 주요 협력 분야는 ▶홈 DX 고도화 및 신규서비스 출시 ▶양사 상품 결합 통한 시너지 확대 ▶펫가구·1인가구 등 특화 사업 개발 ▶글로벌 사업 협력 등이다. 우선 KT의 AI 플랫폼인 기가지니에 연동되는 코웨이의 환경 가전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기가지니의 음성인식 기술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 모델 제공을 모색할 방침이다. 아울러 코웨이의 신규 출시 제품에 ‘기가지니 인사이드’(기가지니가 아닌 제품에 기가지니AI를 탑재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AI 플랫폼) 탑재를 검토하기로 했다. 또한 축적된 고객 사용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가정 환경을 최적화하고 맞춤형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고도화 할 계획이다. 나아가 스마트홈 연동 표준인 매터(Matter)를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해 다양한 디바이스를 상호 호환해 쓸 수 있도록 생태계를 확대한다. 지난 9월 KT와 코웨이는 ‘5G초이스’ 요금제에 코웨이 렌탈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코웨이 초이스’를 선보인바 있으며, 앞으로도 KT 유무선을 비롯한 다양한 서비스와 코웨이 홈케어 서비스를 결합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1인가구, 펫가구 등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특화 사업도 꾸준히 진행한다, 최근 KT는 디지코 사업 중심의 글로벌 진출 기회를 넓히고 있으며, 코웨이 또한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등 다수 국가에 진출해 환경가전 렌탈 및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두 회사는 장기적으로 스마트홈 시장에서 기술적 우위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으로 나간다는 포부다. 윤경림 KT 사장은 “국내외 최고 환경가전 전문 기업 코웨이와 다각적 협력을 기반으로 디지코 KT의 역량을 환경가전 렌탈 및 케어서비스 시장에 접목해 미래 AI라이프를 제시할 것”이라며, “특히 코웨이가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환경가전 시장에서 KT의 디지코 역량을 기반으로 무대를 넓히겠다”고 말했다. 원태영 기자 won77@edaily.co.kr

2022.11.3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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