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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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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 vs 재건축’ 정밀 분석…‘동부이촌동 재건축 설명회’ 열린다

부동산 일반

이촌1동재건축추진협의회(이촌1동재추협)은 오는 26일 오전 10시, 이촌1동 소재 한강교회 본당에서 ‘동부이촌 리모델링 단지 재건축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촌1동재추협 관계자는 “최근 정부와 서울시의 재건축 규제완화 기조는 기존에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던 동부이촌 아파트 단지들이 재건축으로 방향을 전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어느 쪽이 아파트 소유주들에게 유리한 지 국내 최고 전문가를 초청해 진단받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이번 재건축 설명회에 전문가로 나선 한형기 아크로리버파크 조합장은 최근 몇 년간 국내 아파트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아크로리버파크 3.3㎡(평) 당 1억원’, ‘래미안 원베일리 전용면적 84㎡(34평) 60억원’ 신화를 일구며 유명세를 더하고 있는 재건축 전문가다.재추협에 따르면 한 조합장은 설명회 연사로서 이촌1동 소재 아파트의 리모델링 사업과 재건축 사업 간 유불리를 정밀 분석할 계획이다. 세대별 평면, 조경, 커뮤니티 등 설계부터 조합원 분담금과 입주 후 가치까지 모든 분야를 총망라한다.현재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 중인 이촌1동 아파트는 총 5곳이다. 가장 대단지(2036세대)인 한가람아파트를 비롯해 이촌우성아파트, 강촌아파트, 코오롱아파트는 리모델링 조합을 설립했으며, 한강대우아파트는 추진위원회 상태로 아직 조합설립을 하지 않았다.이들 리모델링 단지는 기존 용적률이 법정용적률(제3종일반주거지역) 상한인 300%를 초과한다는 점, 1990년대 지어져 재건축 연한이 되지 않았다는 점 등을 고려해 2018년부터 재건축의 대안으로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해왔다. 첫 추진 당시에는 재건축 대비 빠른 사업 속도와 저렴한 공사비 등도 장점으로 부각 됐다.그러나 최근 들어 이들 단지가 재건축을 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 재추협의 설명이다. 9월 26일 서울시가 확정고시한 ‘2030 서울시 도시주거환경기본계획’은 법정 상한 용적률 300%를 초과하는 과밀단지에 대해 준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을 상향하는 방안을 담고 있다. 이를 위해 현황용적률(기존용적률)을 허용용적률로 인정하는 한편, 현황용적률의 최대 25%까지 추가 용적률을 제공한다.재추협에선 이 같은 기준을 이촌1동 리모델링 단지에 적용하면, ‘1 대 1’ 이상의 재건축 사업을 통해 ‘고급 주상복합’으로 아파트를 다시 지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정부와 국회에서 2022년부터 재건축 안전진단 규제를 급격히 완화하고 있는 것 또한 호재다.재추협 관계자는 “인근에 56층짜리 아파트인 래미안 첼리투스뿐 아니라 고급 주상복합인 파크타워, 용산 센트럴파크 등 랜드마크가 즐비하다”며 “층수를 높이기 어려운 리모델링 사업 대신 재건축을 추진해 진정한 신축 랜드마크를 조성하자는 것이 우리 모임의 취지”라고 설명했다.

2024.10.1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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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벗은 서빙고지구단위계획, 재건축 선회 단지에 ‘종상향’ 당근 제공

부동산 일반

법정 용적률 문제로 리모델링사업을 추진하던 서울 용산구 이촌1동(동부이촌동) 소재 단지들이 향후 재건축으로 사업 방향을 선회하게 될지 주목된다. 서울시가 남산부터 용산공원, 한강을 잇는 통경축 및 통행로 등을 확보하기 위해 이들 단지에 ‘용적률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23일 ‘이코노미스트’ 취재에 따르면 이날 ‘서빙고 지구단위계획안’ 주민 열람이 시작됨에 따라 기존 서빙고 아파트지구를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전환하려는 서울시의 계획이 구체화됐다. 해당 지구단위계획안에 따르면 이촌1동과 서빙고동 내 재건축 정비사업과 리모델링사업을 추진 중인 10개 아파트 단지가 특별계획구역으로 신설됐다. 서울시는 이중 한강대우아파트와 우성아파트, 한가람아파트, 코오롱아파트, 강촌아파트 등 5개 특별계획구역 용도지역에 대해선 “재건축사업 추진 시 용도지역 상향 검토”라는 단서를 달며 일명 ‘종상향’ 가능성을 명시했다. 또 우수디자인과 장수명주택, 녹색건축물 등의 기준을 충족한 구역에 대해 총 20%p 이상 용적률 인센티브 제공 계획도 밝혔다. 용적률 상한 걸린 리모델링 단지에 '재건축 당근' 제공이들 아파트가 위치한 용도지역은 대부분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법정 용적률 상한이 300%로 제한된다. 현재 5개 단지 용적률은 모두 300%를 훌쩍 넘는 상태라 그동안 재건축이 사실 상 불가했다. 이로 인해 일부 단지는 수평증축 설계로 리모델링을 추진해왔으며 한가람아파트는 GS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 코오롱아파트는 삼성물산, 강촌아파트는 현대건설, 우성아파트는 SK에코플랜트로 시공사를 각각 선정한 바 있다. 그러나 서울시는 이번 지구단위계획안을 통해 각 특별계획구역의 재건축 가능성을 열어둔 상태다. 제3종 일반주거지역을 법정 용적률 상한 500%인 준주거지역으로 용도상향하면 주상복합 개발도 가능하다.이 같은 결정은 기존 서빙고 아파트지구를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전환해 지역 내 개발을 활성화하는 방식으로 해당 지구와 주변지역을 연계, 통합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 서빙고 지구단위계획구역에 속한 이촌동과 서빙고동 일대는 지리적으로 서울 중심에 위치한 데다 북쪽으로 용산공원, 남쪽으로 한강과 인접해 두 지역 간 연계지점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 지구 내 통행로·편의시설 개선 추진문제는 해당 지역이 용적률 제한에 묶여 개발이 지체되면서 주거시설은 물론 상업·편의시설이 전반적으로 노후화한 데다 도로, 인도가 좁아 통행에 불편을 겪거나 외부와 진출입이 어렵다는 점이다.이에 서울시는 각 구역의 건축선을 지정해 건물을 안쪽으로 배치하는 한편 바깥쪽 공지를 인접한 인도 등과 연결하는 방식으로 도로와 인도를 확장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특별계획구역의 경우 3~20m까지 건축선이 지정된다. 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통해 이촌로변 저층부에는 연도형 상가나 개방형 커뮤니티 시설을 배치하도록 할 예정이다.더불어 수평증축 리모델링과 단지 밖 담 설치는 용산공원에서 한강으로 이어지는 통경축을 가리지 못하도록 막고, 개방적인 가로경관을 형성하기 위한 측면에서 제한된다.이에 대해 한 도시계획 전문가는 “서울시가 통경축 확보 및 지역 정비를 위해 리모델링 단지에 용적률을 당근책으로 제시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다만 용도지역을 상향 외에 사업성 등을 따져 실제 재건축이 추진될 수 있을 지는 두고봐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대로변 저층에 상가나 편의시설을 넣도록 했을 뿐 주거, 상업비율이 구체적으로 강제되지 않은 일반적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아파트를 지을 때 주차장을 더 파는 등 지반작업에 큰 비용이 소요되기 때문에 리모델링 공사비는 재건축 공사비의 80%에 육박한다”며 “규제가 완화되는 지금, 리모델링을 하느니 재건축을 고려하는 것이 자연스런 흐름”이라고 덧붙였다.서울시는 주민 열람을 거친 후 올해 하반기에 서빙고 지구단위계획을 확정 고시할 예정이다.

2023.06.23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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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대신 리모델링’…이촌동 ‘르엘 이촌’ 성공할까[재재 인사이트]

부동산 일반

재건축 규제완화 흐름에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이 주춤하면서 리모델링 추진 단지가 밀집된 ‘이촌동 공원라인’ 아파트의 리모델링 사업이 순항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특히 공원라인에서 가장 사업속도가 빠른 ‘이촌동 현대아파트(르엘 이촌)’의 성패여부가 아직 초기인 인근 단지의 리모델링 사업에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26일 이촌동 현대아파트 조합 및 지역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2021년 이주 후 착공한 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이 현재 약 5% 공정률로 철거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입주는 2026년 초로 예정돼 있으나 ‘골든타임 분양제’를 적용해 완공 전 적절한 시점에 일반분양(97가구)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이촌 현대아파트는 653가구에서 750가구 새 아파트로 재탄생한다.2000년대 초 처음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 지 20년이 된 이촌동 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은 이제 조합설립 후 시공사 선정을 마친 한가람아파트, 코오롱아파트, 강촌아파트 등 주변 리모델링 초기 단지들보다 앞서 있다. 이에 따라 지역 부동산 시장에선 해당 리모델링 사업진행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일종의 ‘리모델링 시범단지’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촌동 A공인중개사무소 대표는 “이촌동에 새 아파트가 부족해 주민들이 삶의 질을 높이자는 취지에서 리모델링을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으나 최근 재건축 규제완화와 금리인상 등으로 인해 더욱 강력한 사업 동력이 필요해진 것이 사실”이라면서 “이촌 현대아파트 리모델링이 잘 되면 주변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도 탄력 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재건축 규제완화에 ‘리모델링 반대파’도 생겨최근 이촌동 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이유는 국내 리모델링 사업이 한파를 맞았기 때문이다. 지난 몇년 간 용산공원에 인접한 이촌동 아파트는 부동산 상승기와 함께 온 신축 아파트 선호 흐름을 타고 리모델링을 추진해왔다. 정부의 재건축 규제 강화 흐름에 차선책으로 사업 속도가 빠른 리모델링을 선택한 것이다. 이중 가장 대단지인 한가람아파트는 1998년 준공돼 안전진단 통과가 사실상 불가능 했을 뿐 아니라 이미 기존 용적률이 법적 허용 용적률인 300%(제3종 일반주거지역)를 훌쩍 넘어 재건축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그러나 지난해 정권교체 후 주택공급을 위한 정비사업 규제완화 정책이 연이어 발표되면서 수도권에서 리모델링을 추진했던 여러 단지에서 사업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강남구 대치2단지에선 기존 리모델링 조합과 재건축을 주장하는 반대파의 갈등이 심화하며 해당 리모델링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던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결국 지난해 시공권 입찰을 포기하는 사례가 발생했다. 지난해 말엔 이촌동 한가람아파트에서도 리모델링 반대파가 “리모델링 대신 재건축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제안서를 집집마다 돌린 바 있다. 때문에 향후 이촌동 현대아파트의 분양결과와 완공 후 입주민 만족도가 주변 단지에 끼치는 영향은 더욱 클 전망이다. 실제로 주변 단지에서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기 시작한 시점부터 “현대아파트의 리모델링 결과를 보고 리모델링 사업을 할 지 결정해도 늦지 않다”는 의견도 많았기 때문이다. ‘하이앤드 아파트’로 리모델링 인식 바꿀 것 일각에선 이촌동 현대아파트 리모델링이 주변 사업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란 기대도 나온다. 이촌동 현대아파트는 리모델링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데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대부분의 국내 아파트는 벽식 구조로 지어진 데 비해 이촌동 현대아파트는 1974년 당시 기둥식 구조로 지어졌다. 아파트 리모델링은 기본 골조를 살리는 상태에서 증축 및 수선이 이뤄져야 하는데 흔한 벽식 구조는 내력벽을 제거하지 못해 최신식 평면을 구성하는데 다소 한계가 있다. 이에 비해 기둥식 구조는 기둥과 보가 하중을 지탱하는 형태라 기존 평면을 바꾸기가 자유로운 편이다. 일반적으로 기둥식이 벽식보다 층고가 더 높다는 장점도 있다. 무엇보다 ‘프리미엄 아파트’를 지향한다는 점에서 이촌동 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에 대한 기대가 큰 편이다. 2020년 해당 단지 시공권을 확보한 롯데건설은 리모델링 단지 최초로 자사 하이앤드 브랜드 ‘르엘(LE EL)’을 적용해 단지명을 ‘르엘 이촌’으로 제안했다. 이밖에 용산공원 조망이 가능한 스카이라운지를 비롯해 실내수영장, 옥상정원, 게스트룸 등이 입주민 공용시설로 조성된다. 이촌 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조합 관계자는 “이촌동은 물론 서울시에서 이렇게 대단지 아파트가 리모델링 된 사례가 아직 없다”면서 “일반 주민들은 리모델링에 대해 건물을 수리하고 주차장을 만드는 정도의 대수선 정도로 생각하지만 실제 리모델링은 재건축에 가까운 작업이기에 우리 아파트가 완공 된 이후 리모델링에 대한 인식이 확 바뀌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2023.01.2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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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촌동 한가람아파트, 다음달 리모델링 시공사 최종 선정

부동산 일반

용산구 이촌1동 최대 규모 리모델링 사업인 이촌동 한가람아파트 리모델링 조합이 오는 10월 시공사를 선정할 전망이다. 7일 취재에 따르면 한가람아파트 리모델링 조합은 다음달 22일 시공자 선정총회 및 시공자 홍보설명회를 진행한다. 현재 시공권 우선협상대상은 GS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으로 ‘GS사업단’의 수주가 유력하다. 이날 조합원 1435명 중 과반(718명)이 성원되면 조합원 투표를 통해 GS사업단을 시공사로 선정할지 여부가 정해진다. 조합 관계자는 “아직 시공사와 세부사항을 협상 중”이라면서 “협상이 마무리되면 다음달 중 총회 책자와 함께 시공사측이 제안한 설계와 사업비 등이 포함된 제안서가 조합원에게 발송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이촌동 소재 리모델링 사업 중 가장 속도가 빠른 이촌 현대아파트(현대맨숀) 리모델링은 시공사를 롯데건설로 선정한 뒤 철거를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 이촌 코오롱아파트와 강촌아파트가 각각 삼성물산, 현대건설로 시공사를 정한 상태다. 한가람아파트는 총 2036가구 19개동 규모로 이촌동 리모델링 추진 단지 중 가장 규모가 크며 지난해 말 이촌동에서 4번째로 리모델링 조합설립인가를 받고 시공사 선정 작업을 진행해왔다. 해당 조합은 기존에 올해 8월까지 시공사를 선정할 계획을 세웠으나 건설사와 협상이 길어지며 일정이 다소 미뤄지게 됐다. 한편 이번에 GS사업단이 한가람아파트 리모델링 시공권을 확보할 경우 GS건설은 한강맨션 재건축과 함께 이촌동 내 최대 규모 재건축과 리모델링 사업을 모두 수주하는 셈이 된다. 한강맨션 재건축 조합은 지난해 말 GS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한 바 있다. 민보름 기자 brmin@edaily.co.kr

2022.09.07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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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촌동 리모델링 최대어 한가람아파트, 'THE H'로 재탄생하나

부동산 일반

서울 용산구 이촌동 리모델링 추진 단지 중 가장 큰 규모와 우수한 입지를 자랑하는 대장주 한가람아파트가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있다. 현재로선 현대건설 프리미엄 브랜드 ‘디에이치(THE H)’ 선정이 유력한 상황이다. 4일 한가람아파트 리모델링 시공사 입찰공고에 따르면 해당 조합은 오는 17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한 뒤 다음달 15일 입찰을 마감한다. 시공사 선정 총회는 이르면 다음달 말에서 5월 중으로 열릴 예정이다. 이번 시공사 입찰은 지난달 1차 입찰공고 후 열린 현장설명회에 1개 컨소시엄이 참여해 유찰되면서 재입찰로 진행되는 것이다. 지난 현장설명회 참석 업체는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며 양사가 컨소시엄 형태로 입찰할 계획이다. 사업추진 초기부터 해당 리모델링 사업에 관심을 보였던 삼성물산이 지난 현장설명회에 참석하지 않으면서 분위기는 ‘현대건설 컨소시엄’으로 쏠리는 모양새다. 재입찰 현장설명회에도 경쟁사가 나타나지 않으면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한가람아파트 리모델링 시공권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될 가능성이 크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한가람아파트 현장에서 주민 대상 리모델링 설명회를 여는 등 이촌동 리모델링 수주에 적극 나서왔다. 이번 컨소시엄 참여를 통해 그동안 ‘힐스테이트’를 공유하던 현대엔지니어링 또한 지난 개포8단지 재건축(디에이치 자이 개포)에 이어 두번째로 모회사인 현대건설의 하이앤드 브랜드 ‘디에이치’ 단지 시공에 나서게 된다. ━ 이촌동 리모델링 시장, ‘래미안·디에이치 밭’ 되나 이에 따라 올해 착공에 들어가는 현대맨션 리모델링(르엘 이촌)을 제외한 이촌동 리모델링 시장 대부분이 종합시공능력평가 1, 2위인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손에 놓일 전망이다. 강촌아파트 리모델링 조합이 지난달 25일 임시총회를 열고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한 데 이어 이촌코오롱아파트 조합도 이달 총회 투표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인 삼성물산에 시공권을 줄지 결정할 예정이다. 올해 1월 조합설립인가에 이어 바로 시공사 선정 작업에 착수한 한가람아파트 역시 오랫동안 현대건설 또는 삼성물산 입찰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추진위 상태인 한강대우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에는 삼성물산과 GS건설이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지난달 삼성물산이 주민 대상 설명회를 열기도 했다. 이 같은 현상은 이촌동 자체 내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선호도가 높은 데다 각 조합에서 사업비 조달 문제로 자금력과 신용등급이 높은 시공사를 선호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촌동 소재 A공인중개사무소 대표는 “이미 이촌동 내에 래미안과 자이의 랜드마크 단지가 있는데다 인근 한남뉴타운 수주를 바탕으로 현대건설 디에이치 선호도도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민보름 기자 min.boreum@joongang.co.kr

2022.03.04 16:16

2분 소요
현대건설우, 도시정비사업 1조원 수주 소식에 급등 [증시이슈]

증권 일반

현대건설우가 급등세를 보였다. 현대건설이 최근 1조원의 신규 수주액을 달성한 것 때문으로 보인다. 28일 현대건설우는 23.27%(1만 4800원) 상승한 7만8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 중 한 때 7만970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현대건설은 용산 이촌동 강촌아파트 리모델링사업과 대전 유성구 장대B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하며 1조6638억원의 수주고를 달성했다고 전날 밝혔다. 지난해에는 5월에서야 수주 1조원을 돌파한 것에 비하면 굉장히 빠른 속도다. 앞서 이촌강촌아파트 리모델링주택사업조합과 대전 장대B구역 재개발사업조합은 각각 지난 25일과 26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우선협상 대상자인 현대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 이승훈 기자 lee.seunghoon@joongang.co.kr

2022.02.28 16:04

1분 소요
현대건설, 올해 2월부터 도시정비 수주액 1조6000억원 돌파

분양

현대건설이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1조600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5월 도시정비 수주액 1조원을 넘어선 것과 비교하면 올해는 2개월 이상 속도가 빠른 것이다. 현대건설은 지난 25일 이촌 강촌아파트 리모델링사업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촌 강촌아파트는 서울 용산구 이촌로87길 13 일대 3만 988㎡ 부지에 위치한 지하 2층~지상 22층의 공동주택 9개동, 총 1001가구 규모다. 용적률이 339.3%로 재건축이 어려워 리모델링을 거쳐 113가구가 새로 늘어날 전망이다. 현대건설은 단지를 증축형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 5층~지상 29층의 공동주택 9개동 1114구로 탄생시킬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지난 26일에는 대전 유성구 장대B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대전 장대B구역은 대전시 유성구 장대동 14-5번지 일원 6만5246㎡ 부지에 지하 4층~지상 49층, 총 9개동 규모의 공동주택 2900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새로 짓는 것이다. 공사비가 8800억원에 달하는 대전 지역의 최대 규모 재개발 프로젝트다. 이로 인해 현대건설은 올해 2월 현재 도시정비사업에서 1조6638억원의 수주고를 올리고 있다. 지난해에는 1조원을 돌파한 시점이 5월인 것에 비하면 올해는 3월 이전에 1조원을 넘어서면서 2개월 이상 수주 시점을 당긴 것이다. 현대건설이 수주한 도시정비사업을 살펴보면 공사비 3023억원 규모 대구 봉덕1동우리재개발(1107가구), 4743억원 규모 이촌 강촌 리모델링(1114가구), 8872억원 규모 대전 장대B구역 재개발 등 총 1조6638억원을 신규 수주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도시정비사업 신규 수주 5조5499억원을 기록하면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업계 최초 3년 연속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지방광역시에도 핵심적인 입지에 자리한 대규모 정비사업 1~2곳에 '디에이치' 브랜드를 적용해 지역을 상징하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만들 계획”이라며 “올해는 대전·광주·부산에서 디에이치를 적용하는 단지들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윤 기자 park.jiyoun@joongang.co.kr

2022.02.27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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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부터 분주한 현대건설, 올해도 도시정비 1위 수성 노린다

부동산 일반

현대건설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도시정비사업 1위 수성에 나선다. 입찰 예정인 수도권 리모델링 사업이 많고, 주요 광역시에 조 단위의 메가 프로젝트가 다수 예정돼 있어 연초부터 분주하다. 21일 현대건설 및 정비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1분기 입찰 예정된 정비사업 가운데 최대 규모인 과천주공8∙9단지 재건축사업과 대전 최대 재개발사업인 장대B구역, 광주 최대 재개발사업인 광천동 재개발사업 수주에 참여한다. 과천8·9단지 재건축사업과 장대B구역, 광천동 재개발사업은 공사비가 각각 9800억원, 8800억원, 1조6000억원에 이른다. 현대건설이 모두 수주에 성공할 경우 1분기에만 3조4600억원을 수주고를 기록하게 된다. 이는 현대건설의 지난해 수주 실적 5조5499억원의 62%에 달하는 규모다. 현대건설은 이들 사업지에 그동안 꾸준히 영업활동을 펼치며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현대건설은 서울 용산구 이촌동에서 규모가 가장 큰 아파트단지인 한가람아파트(2341세대)와 최초의 통합 리모델링사업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동작구 우성2·3차, 극동, 신동아4차(총 4396세대) 리모델링사업을 수주하기 위해 물밑작업을 펼치고 있다. 만약 이들 사업까지 현대건설이 수주에 성공한다면 지난해 수주 기록을 가뿐히 뛰어넘을 전망이다. 이외에도 현대건설은 지난해 단독 입찰해 유찰된 사업지들이 올해 연이어 시공사 선정에 나서는 만큼, 이들 사업에 대한 수주 전망도 밝은 상황이다. 우선 대구 봉덕1동 재개발사업조합(조합장 이택보)은 이달 28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조합원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현대건설의 단독 입찰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구 봉덕1동 재개발사업은 주변 생활환경이 좋고 사업성이 양호한 것으로 평가받아 대형 건설사는 물론 대구 지역 건설사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으나 최종 입찰 참여를 포기하면서 현대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상태다. 서울에서는 용산구 이촌 강촌아파트 리모델링사업조합이 우선협상대상자로 현대건설을 선정했다. 이는 지난해 진행된 두 차례 입찰에 현대건설만 단독으로 참여하면서 유찰된 데에 따른 것이다. 현대건설은 이촌 강촌아파트 리모델링사업에 하이엔드 브랜드인 디에이치(THE H)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합은 2월 말 총회를 열고 현대건설과의 수의계약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서울 강남구 대치2단지 리모델링사업과 강동구 선사현대 리모델링사업에도 각각 현대엔지니어링, 롯데건설과 컨소시엄을 이뤄 참여하고 있다. 대치2단지 리모델링사업은 수직증축을 통해 기존 1753세대가 1988세대의 대단지로 탈바꿈하는 사업이다. 조합은 1월 내에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할 계획이다. 리모델링사업 역사상 최대 규모로 손꼽히는 선사현대 리모델링사업은 수평증축 방식의 리모델링을 통해 기존 2938세대를 3138세대로 탈바꿈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만 9000억원 이상이다. 앞서 진행한 두 차례의 입찰에 현대건설∙롯데건설 컨소시엄만 단독으로 참여해 유찰됨에 따라 조합은 수의계약으로 전환하고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오랜 시간 진정성 있게 영업활동을 펼친 많은 사업지들이 올해 수주권에 들어오고 있다”며 “연초부터 좋은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지난해 달성한 사상 최대 실적을 또 한번 경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훈 기자 lee.seunghoon@joongang.co.kr

2022.01.21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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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이촌 코오롱, 리모델링 '성큼'…동의율 67% 넘겨

부동산 일반

용산구 이촌1동(동부이촌동) 소재 이촌코오롱아파트가 연내 리모델링 조합설립에 한발 앞서 다가가고 있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 리모델링 사업에 관심을 보이던 건설사들의 수주경쟁 역시 본격화할 전망이다. 8일 취재에 따르면 최근 리모델링 동의서를 걷고 있는 5개 단지(한가람·코오롱·한강대우·강촌·우성) 중 이촌코오롱아파트가 가장 먼저 법정 동의율(66.7%)을 달성했다. 김민정 코오롱아파트 리모델링 추진위원장은 “7월 중 조합창립총회를 열 계획”이라면서 “삼성물산·현대건설·GS건설·포스코건설·대우건설 등 유수의 건설사와 연락하며 미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 용산공원 전면 입지 살려 ‘특화 설계’ 도입 예정 이촌코오롱아파트는 국립중앙박물관 정문 바로 맞은편에 위치해 입지적 가치가 높은 곳으로 꼽힌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주한미군기지에 조성되는 용산민족공원에 둘러싸인 형태로 남쪽 출구 방향 한 가운데에 자리하고 있다. 해당 단지 리모델링 추진위원회는 이런 입지를 살리기 위해 설계 및 자재를 특화할 계획이다. 김민정 추진위원장은 “자세한 부분은 설계사나 시공사와 상의를 해야 할 것”이라면서도 “(이촌코오롱아파트는) 용산공원 전면에서 바로 볼 수 있는 자리에 있기 때문에 외관을 고급화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게다가 이촌코오롱은 인접한 강촌아파트와 협력해 동일 브랜드로 동일 시공사가 지은 대단지로 거듭날 계획이다. 강촌아파트와 이촌코오롱아파트는 각각 1001세대, 834세대로 두 단지를 합치면 2000세대 이상 리모델링이 가능하다. 이에 이촌코오롱아파트는 4월 26일 동의서를 받은 지 한 달 만에 60%, 6주 만에 67%를 돌파하는 등 가장 빠른 속도를 보였다. ━ 리모델링·용산개발 호재에 ‘꿈틀’, 84㎡ 20억원 돌파 대형 건설사들은 조합설립 전부터 프리미엄 브랜드 적용을 약속하며 적극 수주 경쟁에 참여하는 모양새다. 실제로 현대건설은 이촌코오롱아파트 동의율 60%를 축하하는 현수막에 디에이치(THE H) 마크를 달기도 했다. 다른 건설사들도 단지별 진행상황을 파악하며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강촌아파트와 한가람아파트 역시 동의율 40%를 넘겼다. 한동안 잠잠했던 이촌1동 집값은 리모델링 바람과 함께 용산개발 호재가 다가오며 다시 꿈틀대고 있다. 지난 3월 총 2036세대 대장주인 한가람아파트 전용면적 84㎡가 20억원 실거래가를 기록했으며 공동 리모델링 협약을 무기로 치고나가는 이촌코오롱과 강촌 역시 실거래가 19억원을 돌파하며 그 뒤를 바짝 좇고 있다. 지난달 용산구가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에 대한 주민공람을 시작하며 이런 추세는 계속될 전망이다. 해당 안에 따르면 한강대로 너머 용산국제업무지구 특별계획구역 용적률이 608%로 적용돼 마천루가 들어설 수 있는 요건이 형성됐다. 일각에선 지구단위계획 설명자료에 포함된 ‘경의중앙선 지하화’에 주목하고 있다. 리모델링 단지들이 한강대로부터 이촌역, 서빙고역을 지나는 경의중앙선 지상철을 따라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해당 단지 주민들은 경의중앙선 철로 때문에 소음공해 및 지역단절 문제를 겪어야 했다. 해당 철로가 지하화되면 용산공원은 물론 국제업무지구를 비롯한 용산 도심 접근성 또한 개선될 수 있다. 용산구청 관계자는 이에 대해 “당장 용산구가 결정하는 지구단위계획에 포함되지 않았으나 장기적인 국가계획의 일환으로 향후 추진될 수 있는 사안”이라고 밝혔다. 민보름 기자 min.boreum@joongang.co.kr

2021.06.0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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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다지'로 뜨는 리모델링, 1군 건설사 간 프리미엄 경쟁 치열

부동산 일반

1군 건설사가 대거 아파트 리모델링 시장에 뛰어들면서 프리미엄 브랜드를 단 리모델링 단지들이 속속 등장할 전망이다. 지금까지 프리미엄 브랜드는 수도권 주요 정비사업 단지에만 적용됐다. 그러나 최근 공동주택 리모델링이 ‘시장의 대세’로 떠오르면서 고급화 바람이 여기까지 미친 셈이다. 3일 지역 부동산 관계자들에 따르면 용산구 이촌1동(동부이촌동) 최대 규모 단지인 한가람아파트 앞에 현대건설 ‘디에이치(THE H)’ 현수막이 걸렸다. 현대건설은 이에 앞서 인접한 강촌아파트 앞에도 디에이치 마크가 프린팅된 현수막을 설치한 바 있다. 이 일대 단지 중 프리미엄 브랜드 현수막을 건 업체로는 최초다. 국립중앙박물관 및 용산민족공원 부지와 인접한 이촌1동 소재 총 5000세대 5개 단지들은 IMF금융위기가 본격화한 1998년에서 2000년 사이 지어졌다. 특히 3종 주거지역에 속한 이 공원라인 아파트들은 용적률이 법적 상한인 300%를 훌쩍 넘는 데다 대지지분율 또한 낮아 사실상 재건축이 어렵다. 따라서 이곳은 분당신도시만큼이나 리모델링이 적극 추진되는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수도권 유망지역에 이처럼 리모델링 연한(15년)을 채운 중층·고층 단지가 늘면서 리모델링 시장이 흥하는 분위기다. 그동안 고급화를 표방한 리모델링 단지들은 강남권을 중심으로 하나 둘 등장하고 있었다. 대치동 래미안 하이스턴, 청담동 래미안 로이뷰, 청담 아이파크가 대표적이다. 이들 단지는 지하주차장을 신규 설치하고 1층 필로티구조를 도입하는 등 대대적인 구조 개선에 성공했다. 외관을 고급 석재로 마감하고 내부 조경을 최고급으로 꾸미는 방식으로 해당 리모델링 단지에 고급화를 시도하기도 했다. 그러나 2016~2017년부터 본격 도입된 1군 프리미엄 브랜드가 적용된 단지는 현재까지 전무하다. 첫 프리미엄 브랜드 리모델링 단지로 가장 유력한 곳은 권리변동계획 동의를 마치고 이주를 앞둔 이촌동 현대아파트(현대맨션)다. 현대아파트 조합은 최근 시공사를 포스코건설에서 롯데건설로 변경하면서 신규 단지명을 ‘이촌 르엘(LE EL)’로 정한 상태다. 당장은 별 다른 움직임이 없지만 DL이앤씨 역시 프리미엄 브랜드를 내세워 이촌동 리모델링 수주에 도전하리란 관축도 나온다. DL이앤씨는 처음 5개 단지들이 통합리모델링을 추진할 당시 설명회에서 아크로(ACRO)로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적이 있기 때문이다. 강남, 서초뿐 아니라 한남동에서 불붙은 프리미엄 브랜드 경쟁이 또다시 재현될 분위기다. 물론 최신 고급화 트렌드에 비춰보면 아파트 리모델링에는 한계점이 존재한다. 고급화 단지의 기준이라 할 수 있는 층고가 대표적이다. 기존에 층고가 낮은 구축아파트에 현행 건축법을 반영해 스프링클러 등을 설치하면 천장이 더 낮아질 수밖에 없다. 지난해 11월 입주한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 층고는 2.9~3.3m에 달한다. 수직증축 및 내력벽 철거 이슈는 정부 허가로 가능해질 수 있는 부분이지만 층고 문제만큼은 리모델링 아파트가 벗어날 수 없는 태생적 한계로 꼽힌다. 지난해 말에는 개포우성9차 조합원 일부가 층고 및 창호 크기 문제를 제기하면서 조합장이 사퇴하는 사건도 있었다. 이촌동 소재 한 부동산 관계자는 “건설사들이 특정 단지 앞에 현수막을 건다고 해서 반드시 그 단지를 노린다는 뜻이 아니라 재건축·리모델링이 많은 이촌동 동네 전체에 홍보효과를 노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촌동 리모델링은 대부분 초기 단계인데다 당장 리모델링 성공 사례도 많지 않아 앞으로 사업이 어떻게 진행될 지는 미지수”라고 덧붙였다. 민보름 기자 min.boreum@joongang.co.kr

2021.05.03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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