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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주주배정 유증' 청약 미달 소식에 하락 [증시이슈]

15~16일 일반공모 진행

 
 
사진은 30MW 규모의 제주탐라 해상풍력 발전단지 모습.[사진 두산중공업]
두산중공업이 기존 주주를 대상으로 진행한 유상증자 청약이 완판에 실패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하락하고 있다. 
 
14일 오전 9시 32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두산중공업은 전날보다 7.49%(1300원) 내린 1만6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11일 마무리된 두산중공업 유상증자 청약률은 97.44%로 알려졌다. 당초 두산중공업이 기존 주주에게 우선 배정하려던 주식은 한 주당 1만3850원으로 11일 기준 주가(1만7530원)보다 낮아 인기가 많을 것으로 예상됐었다. 하지만 주주대상 청약을 진행한 결과는 그렇지 않았던 셈이다. 
 
이번 청약 미달로 일반 투자자들도 공모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일반 공모 청약일은 오는 15~16일이다. 

이병희 기자 yi.byeonghe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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