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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속 안전하게 축제 즐겨요” 행사장 합동 안전점검

지역축제 감염병 재확산 예방 활동
행안부 안전관리·방역수칙 준수 검사

 
 
이달 1일 전남 함평군 함평엑스포공원에서 열린 함평나비축제에 주말 나들이 인파가 몰려 있다. 함평나비축제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3년 만에 열렸다. [연합뉴스]
정부가 지난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제하며 전국의 지역축제 행사가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열리는 가운데 행정안전부는 안전사고와 감염병 예방을 위해 3일부터 관계기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번 안전 점검은 최근 행사·모임 인원 제한이 해제되고, 행락객이 증가하는 봄철 시기와 맞물려 행사장 내 대규모 인파가 밀집될 가능성이 있어 안전사고와 감염병 재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이번 점검에서 행정안전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자체가 함께 참여하고, 이달부터 대면으로 열릴 지역축제에 대해 우선적으로 점검을 추진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식당 부스, 공연장 주변 무대 소화기 비치 여부 ▶가스용기 방치 등 가스시설 관리 여부 ▶먹거리 장터 미규격 전선사용 등 화재 위험요인 관리 여부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지자체가 안전 관련 법령(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66조의11)에 따른 ‘지역축제 안전관리계획’을 제대로 수립하였는지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특히 이달 2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는 해제되지만, 50인 이상 모이는 실외 행사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해야하므로 축제장 내 방역수칙에 대한 안내와 홍보도 진행할 방침이다.

강필수 기자 kang.pil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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