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삼성전자 품은 고덕신도시에 ‘고덕자이 센트로’ 27일 특별공급

역대 평택 청약 경쟁 톱 10 중 9곳이 고덕신도시
고덕동 시세 약 6억8000만원, 동삭·평택·용이동 보다 높아

경기도 평택 고덕신도시에 들어서는 ‘고덕자이 센트로’ 조감도. [사진 GS건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등으로 미래가치를 높게 평가받고 있는 평택 고덕신도시에서 ‘고덕자이 센트로’가 분양한다. 고덕신도시 A-5 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고덕국제신도시자연앤자이’(2019년 입주) 이후 고덕신도시에서 분양하는 두번째 자이 브랜드 아파트다. 

단지는 평택도시공사가 시행하고 GS건설 컨소시엄이 시공하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다. 민간참여 공공분양은 공공의 안정성과 민간건설사의 기술력이 더해져 우수한 특화설계와 다양한 커뮤니티를 제공한다는 것이 컨소시엄 측의 설명이다. 

단지의 주거공간은 지하 2층~25층, 7개 동, 총 569가구, 전용 84㎡ 단일 평형으로 구성된다. 단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조망·채광·통풍을 극대화했다. 모든 가구를 4베이(BAY) 판상형으로 설계해 쾌적한 생활공간을 선사한다. 이와 함께 계절별 의류·패션 소품을 깔끔하게 수납할 수 있는 대형 드레스룸을 갖췄다.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확장형 선택 시 알파룸을 대형 알파룸, 와이드 다이닝(알파룸·팬트리), 디럭스 키친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단지 주변의 생활 인프라도 우수하다. 인근에 다양한 상업지구(예정)가 들어서 생활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주변에 홈플러스·롯데시네마·CGV 등도 들어서 있다. 여기에 고덕신도시 내 교육특화구역인 에듀타운 부지에 평택고덕국제학교(가칭)가 들어설 계획이다. 2026년 개교를 목표로 추진 중인 이 학교는 정원 2000명 규모의 초·중·고 통합학교다. 

단지는 출퇴근이 편리한 직주근접 입지를 자랑한다. 인근에 총 289만㎡ 규모를 자랑하는 세계 최대의 반도체 생산 기지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가까이에 포진해 있다. 또한, 인근에 1호선 서정리역과 서정리역 역세권 복합개발(계획)이 자리하고 있다. 평택지제역 수서고속철도(SRT)도 단지 인근에 위치해 수도권과 전국으로 이동하기 용이하다. 평택제천고속도로로 통하는 평택고덕IC와 송탄IC도 이용하기 편리하다. 

단지는 공공분양 아파트로 공급됨에 따라 전체 가구 중 85%를 특별공급으로 공급한다. 최초 입주자 모집 공고일 현재 1년 이상 평택시 거주자에게는 분양 물량의 30%를 우선 공급한다. 경기도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자에게는 20%를 우선 공급한다. 그 외 50%는 전국 거주자에게 배정할 예정이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해 합리적인 분양가로 책정됐다는 것이 분양 업체측 설명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평택 고덕국제신도시는 풍부한 인프라와 일자리로 발전을 거듭하며 평택 지역을 대표하는 주거타운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고덕국제신도시는 평택시 서정동·장당동·고덕동 일대 대지면적 1341만여㎡ 부지에 인구 14만6000여명, 6만여 가구 등으로 계획된 신도시다. 이 곳은 지역 경제의 젖줄이 되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비롯해 서정리역 등이 포진해 있어 미래 가치를 높게 평가받고 있는 곳이다. 

평택도시공사·GS건설 컨소시엄 측의 설명에 따르면 부동산114 렙스(REPS)의 조사에서 역대 평택 지역 아파트 청약 경쟁률 상위 10개 단지 가운데 9개 단지가 고덕신도시에서 분양한 아파트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부동산 시장이 조정기에 접어 들어 평택 분양 단지들이 다소 부진한 청약 경쟁률을 보였음에도 지난해 11월 고덕신도시에서 분양한 ‘고덕 디에트르 리비에르’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3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을 정도로 열기가 아직 식지 않았다는 것이 컨소시엄 측의 설명이다. 

주택 가격에서도 우위를 점하고 있다. KB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고덕신도시가 자리한 고덕동 일원의 매매 시세는 약 6억8000만원이다. 이는 평택 내에서 가장 높은 수준으로 동삭동(약 4억5000만원), 평택동(약 5억2000만원), 용이동(약 4억3000만원) 등보다 높은 수준이다. 

한편, 고덕자이 센트로의 청약 일정은 3월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 29일 2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당첨자 발표는 4월 4일이며, 당첨자 정당계약은 5월 15~18일 4일 동안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평택시 이충동에 있다. 입주는 2025년 8월 예정이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드디어 ‘천비디아’ 돌파…수혜주는 어디?

2부광약품, 파킨슨병 이상운동증 치료제 美 2상 중단

3기업은행, 울산광역시 소재 ESG 선도 기업에 저금리 대출

4푸바오와 버즈, 이 만남 ‘바람직’…삼성전자, 바오패밀리 케이스 출시

5미래 준비하는 KGM...연구개발비 20% 늘었다

6"뭉쳐야 사는데"…1기 신도시 재건축 6070 동의율이 관건

7KB금융, 우수 스타트업 20곳 선정…미래 혁신 협업

8‘SON세이셔널’…도미노피자, 포장 주문시 모든 피자 반값

9SOOP, ‘마플샵’과 손잡고 인기 스트리머 커스텀 굿즈 제작 서비스 오픈

실시간 뉴스

1드디어 ‘천비디아’ 돌파…수혜주는 어디?

2부광약품, 파킨슨병 이상운동증 치료제 美 2상 중단

3기업은행, 울산광역시 소재 ESG 선도 기업에 저금리 대출

4푸바오와 버즈, 이 만남 ‘바람직’…삼성전자, 바오패밀리 케이스 출시

5미래 준비하는 KGM...연구개발비 20%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