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ECONOMIST

27

어니스트AI, 금융규제 샌드박스 통한 'BaaS AI 대출 플랫폼' 출시

재테크

금융 특화 인공지능(AI) 플랫폼 기업 어니스트AI는 온투업 기관 연계투자 기반의 Banking-as-a-Service(BaaS) 모델인 '어니스트펀드'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BaaS AI 대출 플랫폼은 고려저축은행, 다올저축은행 등 저축은행 업권 선도기관의 연계투자를 기반으로 출시했다. 어니스트펀드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대출신청 가능하며, 핀테크 대출비교서비스를 통해서도 신청 가능하다.HAI의 어니스트펀드(BaaS AI 대출 플랫폼)는 금융기관이 투자금을 맡기면 AI 대출 플랫폼을 통해 대출자에게 가장 합리적인 금리와 한도로 대출이 실행되는 혁신적인 서비스이다. 이 플랫폼은 HAI가 자체 개발한 예측형 AI(predictive AI) 기반 신용평가시스템(CSS) '렌딩인텔리전스'를 활용해 대출 부실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복잡한 대출 프로세스의 95% 이상이 AI 소프트웨어로 자동 처리되는 것이 특징이다.기존 전통적인 신용평가 방식에서는 평가 자체가 불가능했거나, 고위험군으로 분류하던 중저신용, 씬파일러(thin-filer) 고객들을 추가 식별하여 새로운 대출 기회를 제공하기도 한다. HAI의 AI CSS '렌딩인텔리전스'는 2024년 삼성금융 C-lab Outside에서 인공지능 CSS 개발로 삼성카드 부문 1위를 차지했으며, 2023년에는 금융위원회가 주관한 D-테스트베드에서 대안 CSS 개발로 대상(금융위원장상)을 수상해 우수성을 입증받았다.또한 은행, 보험, 카드, 캐피탈, 저축은행 등 전 업권 24개사와 기술 검증을 완료했으며, 기존 CSS 대비 대손비용을 최대 60%까지 절감하는 효과를 확인했다.서상훈 HAI 대표는 "이번 저축은행과의 공동사업은 AI 대출이 더 안전하고 편리하다는 것을 본격 증명하는 첫 사례가 될 것"이라며 "저축은행이 자금만 맡기면 별도 전산 구축에 따른 대규모 투자 없이 AI 플랫폼을 활용해 양질의 신용대출 실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2025.05.26 14:51

2분 소요
어니스트AI, 금융규제 샌드박스 통한 '대출 플랫폼' 4월 출시

재테크

금융 특화 AI 플랫폼 기업 어니스트AI는 온투업 기관 연계투자 기반의 Banking-as-a-Service(BaaS) 모델인 '어니스트펀드'를 4월 본격적으로 시장에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이번에 출시되는 BaaS AI 대출 플랫폼은 29곳의 금융규제 샌드박스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저축은행과의 협업으로 개발됐으며, 현재 전산연동 작업을 마무리하고 4월 중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HAI의 어니스트펀드(BaaS AI 대출 플랫폼)는 금융기관이 투자금을 맡기면 AI 플랫폼을 통해 대출자에게 가장 합리적인 금리로 대출이 실행되는 혁신적인 서비스이다.이 플랫폼은 HAI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신용평가시스템 '렌딩인텔리전스'를 활용해 대출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복잡한 대출 프로세스의 95% 이상이 AI 소프트웨어로 자동 처리되는것이 특징이다. 기존 전통적인 신용평가 방식에서는 평가 자체가 불가능했거나, 고위험군으로 분류하던 중저신용, 씬파일러(thin-filer) 고객들을 추가 식별해 새로운 대출 기회를 제공하기도 한다.HAI의 AI CSS '렌딩인텔리전스'는 2024년 삼성금융 C-lab Outside에서 인공지능 CSS 개발로 삼성카드 부문 1위를 차지했으며, 2023년에는 금융위원회가 주관한 D-테스트베드에서 대안 CSS 개발로 대상(금융위원장상)을 수상해 우수성을 입증받았다.또한 은행, 보험, 카드, 캐피탈, 저축은행 등 전 업권 24개사와 기술 검증을 완료했으며, 기존 CSS 대비 대손비용을 최대 60%까지 절감하는 효과를 확인했다.서상훈 HAI 대표는 "이번 저축은행과의 공동사업은 AI 대출이 더 안전하고 편리하다는 것을 본격 증명하는 첫 사례가 될 것"이라며 "저축은행이 자금만 맡기면 별도 전산 구축에 따른 대규모 투자 없이 AI 플랫폼을 활용해 양질의 신용대출 실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2025.04.08 11:01

2분 소요
어니스트펀드, ‘어니스트에이아이’로 사명 변경…기술 금융사 브랜딩 본격화

카드

온라인투자연계금융사 어니스트펀드가 회사명을 ‘어니스트에이아이’(HonestAI)로 바꾸고 새로운 기업 브랜드 페이지 및 로고를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어니스트에이아이는 사명 변경의 법적 요건 충족을 위해 지난 5월 이사회, 주총 결의 및 후속 행정 절차들을 완료했다. 기존 사명인 어니스트펀드는 온라인투자연계금융플랫폼 서비스 브랜드로 계속해서 사용할 예정이다.사명 변경 배경에는 인공지능 기술 및 데이터 분석 연구 개발에 대한 그간의 투자 및 노력이 있다는 게 어니스트에이아이의 설명이다. 회사는 2021년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등록 이후 인공지능(AI) 기술에 기반한 고도화된 개인신용평가 및 리스크관리 솔루션 개발에 집중했다. 지난해에는 ‘렌딩인텔리전스’라는 여신 리스크관리 솔루션 브랜드로 상용화해 국내 주요 금융기관에 공급했다.사명 변경 후 어니스트에이아이는 핵심역량인 인공지능 신용평가기술을 기반으로 금융기관들이 여신심사에 대한 변별력과 안정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이러한 여신 인프라를 직접 활용하여 온라인투자연계금융 부문에서는 올해 하반기 혁신적인 AI 중금리 개인신용대출상품 본격 론칭을 계획하고 있다.어니스트에이아이는 지속적으로 양질의 투자상품을 공급하며, 기존 대출상품들의 채권관리도 면밀히 집중하여 국내 금융 소비자들에게 기술 혁신을 제공하고 투자 신뢰를 함께 받는 기술 금융회사 브랜드로 가꾸어 갈 계획이다.서상훈 어니스트에이아이 대표는 “새 사명에 걸맞게 국내 최고 수준의 AI 리스크관리 및 대출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들께 신뢰받는 기술 금융기업으로 지속 성장해나가는 것을 목표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3 16:49

1분 소요
소외 계층 대출을 다시 본다…위험 낮추고 기회는 넓히는 어니스트펀드 [이코노 인터뷰]

카드

여신(與信·대출) 업무를 하는 금융사들이 가장 크게 고민하는 부분 중 하나는 대출금을 밀리지 않고 제때 갚을 수 있는 대출수요자를 적확하게 찾아내는 일이다. 그런데 대출수요가 높은 사람이란 뒤집어 말하면, 1금융권 등에서 안정적으로 대출을 받기 힘든 취약한 금융 계층이라 할 수 있다. ‘연체 위험이 낮은 사람’과 ‘대출수요가 높은 사람’은 서로가 ‘상충 관계’(trade-off)에 놓여 있는 셈이다.이 상충을 해결하면 금융소비자와 금융사 모두 이득이 되지 않을까?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온투업·옛 P2P) 핀테크인 어니스트펀드는 바로 이런 물음을 시작으로 지난해 금융위원회의 핀테크 아이디어 지원 사업인 ‘2023년 D-테스트베드 사업’에 뛰어들었다. 이름부터 ‘연체 위험 등 리스크는 낮으면서 대출수요는 높은 신규 고객 발굴을 위한 대안신용평가모형’으로 솔루션의 목표를 명확히 했다. 이후 수개월 테스트를 거쳐 결국 올해 초 대상인 금융위원장상을 따냈다.이 모형의 제작을 주도한 건 신윤제 최고데이터책임자(CDO)과 김주송 최고제품책임자(CPO)다. 어니스트펀드에서 신 CDO는 빅데이터 분석과 신용평가모델 전문 조직인 렌딩인텔리전스랩을 이끌고 있으며, 김 CPO 개인신용대출서비스와 플랫폼 관련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김 CPO가 아이디어를 구상한 후 D-테스트베드 참여를 제안했고, 신 CDO가 이를 받아들여 모형 개발에 힘썼다.대안 정보로 ‘리스크와 대출수요를 동시에’ 잡았다모형의 핵심은 ‘대안(비금융) 정보’의 활용이다. 신파일러(Thin Filer·금융이력부족자)들은 금융 정보만으로 상환 능력을 판단할 수 없어서다. 김 CPO는 “최근 몇 년간 대출 비교 플랫폼이 대세가 되면서 전통 금융사들이 수익성이 계속 악화했다”며 “이에 금융사들은 대안 정보를 활용한 신규 고객 발굴 수요가 높아졌고, 어니스트펀드는 ‘리스크와 대출수요를 동시에’ 고려하는 모형을 개발할 적절한 시기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대안 정보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바로 카드사 정보와 통신 정보다. 카드사에서는 단순히 결제 금액(금융 정보)뿐 아니라 소비자가 어느 업종에서 주로 이용했는지 비금융 정보도 알 수 있다. 또 통신 정보를 보면 자주 가는 곳, 많이 쓰는 앱 등을 알 수 있어 더 개인화된 분석이 가능하다. 신 CDO는 “두 개의 타깃(리스크-대출수요)을 동시에 고려했음에도 대안 정보를 포함했기에 금융 정보만 활용했을 때보다 오히려 리스크 변별력이 높아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훌륭한 결과의 모형을 완성하기까지 과정은 만만치 않았다. 가장 힘들었던 부분은 모형 설계에 있어 요건 정의였다. 예컨대 대출수요를 어떻게 정의할지, 리스크와 대출수요를 어떻게 결합할지 정의하는 과정 등이다. 여기에 대안 정보 또한 1000여 가지가 넘기 때문에 원하는 항목만 뽑아내는 데 시행착오를 많이 겪었다.신 CDO는 “데이터를 그냥 쓰면 변별력이 올라갈 수가 없고, ‘가공’을 해야 변별력이 강해진다”며 “항목들을 여러 개 골라내고, 분포를 일일이 보면서, 어떤 항목을 써야 할 것인가를 정의하는 과정들이 반복적으로 일어났다”고 회고했다.“렌딩인텔리전스 기반, 대출 혁신 이뤄낼 것”사실 이번 대안신용평가모형은 어니스트펀드가 펼쳐온, 그리고 펼칠 솔루션 중 일부다. 앞으로는 인공지능(AI) 기반 리스크 솔루션인 렌딩인텔리전스를 통해 기업 간 거래(B2B) 사업들을 진행하는 게 핵심적인 목표다. 이번 모형이 렌딩인텔리전스라는 어니스트펀드 고유의 생태계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는 데 역할을 한 셈이다. 신 CDO는 “이미 금융 정보에 AI 기법을 활용해 변별력을 많이 개선한 솔루션들을 공급하고 있다”며 “실제 10개 이상 금융기관에서 백테스팅을 진행한 결과 렌딩인텔리전스의 성능은 입증됐고 긍정적인 반응도 얻었다”고 말했다.이어 “다만 현재 기준에서는 대안 정보가 포함된 것은 아니다”라며 “하반기까지는 이를 적용해 새로운 모형들을 B2B 고객들에게 충분히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나아가 어니스트펀드는 2금융권에서 의미 있는 혁신을 이뤄낼 수 있는 ‘큰 대출 물결’을 일으키겠다고 다짐한다. 김 CPO는 “개인 대출 고객들은 더 낮은 금리 대출 상품, 더 좋은 사용자 경험(UX)을 하게 될 것”이며 “금융기관에게도 그들을 대체하는 게 아닌 파트너십을 통해 더 나은 사업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고 말했다.신 CDO도 “최근 고금리 기조에 법정 상한 금리 20% 제한까지 있어 금융기관들이 중·저신용자들에게 대출을 잘 안 해주는 경향이 나타나는 것도 사실”이라며 “ 때문에 어니스트펀드는 우리가 보유한 AI 기술과 리스크 분석 역량을 집중해 더 낮은 금리를 제공하면서 금융 소외 계층을 어루만질 수 있는 플랫폼으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2024.03.27 08:00

4분 소요
어니스트펀드, 진원그룹으로부터 50억원 규모 전략적 투자 유치

카드

인공지능(AI) 여신 솔루션 개발사이자 온라인투자연계금융사인 어니스트펀드가 진원그룹으로부터 5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신규 투자 유치는 2021년 이후 약 2년 만으로 누적 투자금액은 총 442억원을 기록했다.투자사인 진원그룹은 부동산개발사인 진원이앤씨를 중심으로 코스닥상장 종합신용정보사인 SCI평가정보 외 서울신용평가, 제이원캐피탈인베스트, 제이원자산운용 등 11개의 금융 및 부동산 관련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는 종합금융그룹사다.신규 투자는 어니스트펀드의 AI 기술력과 SCI평가정보의 시너지 창출을 목표로 이뤄졌다. 종합 CB(Credit Bureau) 라이선스와 서울신용평가를 보유한 진원그룹 자회사 SCI평가정보는 중장기적 사업 로드맵을 구축하는 과정에서 우수한 금융 기술을 가진 파트너를 모색하던 중 어니스트펀드가 보유한 AI 기반 솔루션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사업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향후 마이데이터와 같은 비금융데이터가 확대되는 데이터 금융 시장에서의 주도권 확보를 목적으로 양사 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투자를 진행하게 됐다.어니스트펀드는 현재 AI 기반 리스크 관리 솔루션인 ‘렌딩 인텔리전스’(Lending Intelligence)를 자체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대출과 관련한 빅데이터를 AI 알고리즘으로 학습, 분석해 금융기관 리스크 통제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솔루션으로 비대면 채널 특화 리스크 통제모형, 머신러닝으로 우량 고객군을 추가 분류하는 슈퍼프라임 모형, 최근 급등하고 있는 회생, 파산, 신용회복을 감지하는 AI 회파복 모형 등이 탑재되어 있다. 작년부터 저축은행, 캐피탈 등 10개 이상 기관과 성능 테스트를 진행해왔으며 전통 신용평가모델을 보완하는 기술력을 검증받아 정식 서비스 공급을 앞두고 있다.투자금은 AI 기반의 금융기술 연구 및 고도화를 위한 인프라 확충, 신규 금융상품, 서비스 개발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더불어 양사는 이번 투자를 기점으로 CB기반의 서비스 공동개발, 인공지능 기반의 채권관리 시스템 고도화는 물론 연계투자를 기반으로 한 전략적 사업 파트너십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서상훈 어니스트펀드 대표는 “종합금융그룹사인 진원그룹과 진행된 전략적인 투자 파트너십이 금융사로의 양사가 가진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이라며 “올해 사업 성장이 본격적으로 가시화되는 리스크 관리 및 여신 솔루션 사업으로도 이어지는 퀀텀 점프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2024.01.11 09:52

2분 소요
온투업 제휴로 대출 선택권 넓히는 핀크, 추가 입점 예고

재테크

핀크가 대출비교 서비스에 온라인투자연계금융기업(온투업) ‘렌딩머신(머니무브)’에 이어 ‘어니스트펀드’의 신용대출 상품 입점을 확정 지으며, 대출상품 선택권 확대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따라서 소비자는 자신의 신용 상황 대비 더 유리한 조건의 상품을 찾을 수 있게 됐다는 게 핀크의 설명이다.먼저 ‘렌딩머신’과 제휴를 맺고 지난 5월 선보인 신용대출 상품(최저 금리4.21%, 최대한도 5000만원)의 5개월(2023년 5월 19일~10월 20일)간 실적을 조사한 결과 누적 승인액은 1 204억원, 조회자수는 24만272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이처럼 짧은 기간 내 가시적인 성과를 올린 배경에는 신용점수대 별로 제2금융권 보다 저렴한 금리를 제공한 점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해당 상품의 평균 승인, 약정 금리는 각각 10.78%, 10.91%로, 저축은행의 신용대출 평균금리(16%대)보다 6%p가량 더 낮은 수준이었다. 또, 신용점수 1등급(942~1000점)에 속하는 고객들의 평균 승인금리는 6.95%로, 1금융권 수준에 해당된다.렌딩머신은 인공지능(AI) 기반의 신용평가시스템을 통해 대출 심사의 효율성과 리스크를 관리하고 있는 곳으로, 서비스가 출시된 작년 6월부터 총 누적 대출금 59억원을 기록하며 개인신용 대출잔액 기준 업계 5위에 올랐다. 핀크는 온투업 상품에 대한 고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어니스트펀드’의 신용대출 상품을 11월 중에 추가할 예정이다. 입점 상품은 최저금리 7%, 최대한도 5000만원까지 대출을 실행할 수 있다.온투업계 선두 기업 어니스트펀드는 자체 개발한 AI 기반 대안신용평가모델을 통해 차주 포용력은 물론, 금리와 한도 경쟁력을 두루 갖춘 대출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핀크 조현준 대표는 “우량하고 건전한 온투업체만 엄선하고, 그중 금리와 한도 경쟁력을 지닌 신용대출 상품을 추가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부여할 수 있다”며 “금리 인상과 대출 규제 영향으로 고금리로 내몰릴 수 있는 소비자들이 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상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2023.11.09 17:58

2분 소요
어니스트펀드, AI 여신솔루션 '렌딩 인텔리전스' B2B 상용화

증권 일반

종합 온라인연계투자금융사 어니스트펀드가 AI(인공지능) 기반의 종합 여신 솔루션인 ‘렌딩 인텔리전스(Lending Intelligence)’를 금융기관 전용 B2B 솔루션 모델로 상용화한다고 19일 밝혔다.‘렌딩 인텔리전스’는 당사가 자체 개발해 운영 중인 AI 기반의 리스크 관리 솔루션으로 대출에 대한 모든 정보를 빅데이터 기반으로 자동학습, 분석하고 실행하는 종합 시스템이다. 이번 B2B 상용화를 통해 타 금융기관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시장환경 모니터링 및 분석 등의 기능을 새롭게 더해 다양한 솔루션을 패키지 형태로 구축해 공급이 가능하도록 구현했다.기술적으로도 각 금융기관 내부 상황에 맞춰 유연한 공급이 가능하도록 기관별 데이터 유형에 맞는 커스터마이징 및 AI를 통한 자동 재학습 형태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국내 금융권에서는 최초로 대출 실행 데이터를 활용한 신용평가 모형의 자동 재학습 관련 기술을 자체 개발해 적용했으며 최근 특허 등록도 완료했다.‘렌딩 인텔리전스’는 가계 대출 및 정책 등 불규칙하게 변화하는 금융시장 환경에 맞춰 기술적으로 대응, 지원할 수 있는 6개의 주요 솔루션으로 구성됐다. ▲불확실한 매크로 금융환경 변화 대응을 위해 외부 거시지표와 신용점수 추세를 바탕으로 리스크 조정 결과를 제공하는 거시조정 AI 솔루션(경기반영 CB 스코어 조정 서비스, 신용점수 추세 예측 서비스), ▲고금리 시장으로 인해 증가하는 부실율을 예측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리스크 AI 솔루션(비대면 리스크 예측 서비스, 초우량 고객 예측 서비스, 평점 상향 예측 서비스, 회생∙파산∙신용회복 예측 서비스)이 있다.또한 ▲비대면 디지털 환경에서 타사의 대출 가능성과 한도를 예측해 경쟁우위 확보에 도움을 주는 전략 벤치마킹 AI 솔루션(전략 컨닝페이퍼), ▲소상공인 및 청년 대상 특화 고객 AI 솔루션(300만원 이하 소액대출 예측 서비스, e-소상공인 예측 서비스), ▲대출 전략 수립 시 분석 및 참고를 위한 거시경제 시뮬레이터 크레딧 랩스(Credit Labs), ▲신용, 비신용정보가 포함된 빅데이터를 AI기반으로 분석해 의심되는 금융거래 활동을 감지하는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등이다. 금융기관 수요에 따른 맞춤형 솔루션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며 향후 단계별로 시장상황과 니즈에 맞는 새로운 데이터 모델도 지속적으로 추가 개발, 적용할 방침이다.회사는 ‘렌딩 인텔리전스’를 통해 금융기관의 불량률 개선과 수익성 상승이 가능한 만큼 타금융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저축은행, 카드사, 캐피탈 등 다수 금융기관과의 초기 테스트를 통해 높은 성능을 인정받아 모델 공급 및 협력 논의를 진행 중에 있다. 개발 및 솔루션 상용화를 총괄한 어니스트펀드 신윤제 CDO는 “렌딩 인텔리전스는 빠르게 변화되는 복잡한 금융 환경에서 세밀한 운용전략이 우선시되는 금융기관의 갈증을 기술적으로 지원하고 해소해 줄 수 있는 솔루션”이라고 설명하며 “B2B 사업 확대와 더불어 다양한 대안정보를 활용해 매크로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대표적 AI 리스크 관리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고도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023.09.19 09:19

2분 소요
온투업 ‘숙원’ 기관투자 열린다…업계는 투자 유치 ‘잰걸음’

재테크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온투업·옛 P2P금융)의 오랜 원한이었던 기관투자의 길이 열렸다. 금융당국이 온투업법과 개별 업권법이 충돌하는 지점을 해소하는 유권해석을 내렸기 때문이다. 일찍이 주요 업체들은 저축은행·캐피탈사 등 금융기관과 손잡고 기관투자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여기에 개인투자자의 투자 한도액도 늘어나면서 온투업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점차 커지고 있다.금융위원회는 지난 3월 29일 ‘온투업자의 금융기관 대상 차입자 정보 제공이 투자자 부당차별 행위에 해당하는지 여부’의 법령해석 회신문을 공개했다. 회신문에 따르면 금융위는 “온투업자가 온투업법 제35조에 따라 연계투자를 하는 여신금융기관 등에 차입자의 개인식별정보(실명, 주민등록번호 등)를 제공하는 것은 특정한 이용자를 부당하게 우대하거나 차별하지 않는다”며 “온투업법 제12조 제8항(투자자간 부당한 차별 금지)을 위반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현재 온투업법 제35조에 따르면 온투업자는 금융기관, 법인투자자, 전문투자자 등으로부터 모집금액의 40%까지, 부동산담보대출 연계상품은 20%까지 조달할 수 있다. 사실 온투업법상으로는 기관투자자 모집이 허용되고 있던 것이다.그러나 개별 업권법과 충돌, 유권해석 부재 등으로 실제로는 기관투자자 모집이 사실상 불가했다. 여신금융기관은 연계투자를 ‘투자’가 아닌 ‘대출’로 간주하기 때문에 대출심사를 위해 차입자의 실명 등 개인식별정보가 필요하지만, 온투업법에 따르면 온투업자는 이용자 보호를 위해 여신금융기관에 차입자 정보를 줄 수 없었다. 그런데 이번 유권해석으로 법 간의 충돌이 해소된 것이다.업계에 따르면 온투업 기관투자에 대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은 늦어도 상반기 중에 정리돼 나올 전망이다.저축은행·캐피탈 등 기관투자자 모시기 ‘속도전’기관투자의 활로가 열린 만큼 온투업계에서도 투자 유치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1위 업체인 피플펀드에게는 JB우리캐피탈 등 7곳이 투자의향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플펀드 관계자는 “7곳 외에도 여러 금융사에 계속 접하고 있다”며 “기관투자가 확실하게 열리면 대외적으로 알리기 위해 저축은행중앙회·금융위·온투협회와 긴밀하게 소통하며 가이드라인을 만드는 데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어니스트펀드의 경우 금융위의 법령해석이 내려진 당일 BNK저축은행과 연계투자 관련 업무협약(MOU)을 맺어 주목받았다. 어니스트펀드 관계자는 “아직 업체명을 밝힐 수는 없지만 다른 금융기관과도 계속 소통을 진행하고 있다”며 “다른 상위 업체들도 기관투자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8퍼센트는 금융기관투자 활성화 시나리오를 염두에 두고 지난해 인재 채용을 진행한 바 있다. 데일리펀딩은 지난해 12월 기관투자 유치 관련 태스크포스(TF)를 꾸려 국내 1금융권, 저축은행, 캐피탈사 등에 지속 접촉은 물론, 상품 시나리오를 구성해 해외 투자은행(IB)에도 접근하고 있다.다만 아직 피플펀드와 어니스트펀드를 제외하곤 구체적인 기관명이 언급되며 기관투자 유치가 가시화된 곳은 없다.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우선 기관투자 허용에 대한 유권해석은 내려졌지만, 아직 금융당국의 최종 가이드라인이 내려오지 않았기 때문에 이를 보고 판단하려는 업체들이 많아서다.또 다른 이유로는 일부 온투업체들의 연체율이 상승하는 등 좋지 않은 경기 상황이 꼽힌다. 한 중소형 온투업체 관계자는 “경기 악화로 투자 자체가 소극적으로 움츠러든 측면이 있다”며 “예년보다 온투업 상품을 세일즈하기 어려운 환경이어서 대형 업체들도 금융기관과 기술 부문부터 협력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개인투자 한도 1000만원 ↑…플랫폼 광고도 허용최근에는 개인투자자의 연계투자 규모도 확대됐다. 지난 4월 28일 금융위는 ‘온투업 감독규정’ 일부를 개정함에 있어 그 개정 이유와 주요 내용을 예고했다. 이에 따라 5월 중 온투업 개인투자자 연계투자 한도는 기존 3000만원에서 4000만원으로 확대된다. 부동산을 담보로 하는 연계대출 상품에 대해서도 기존 1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투자 한도가 늘어난다. 다만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상품은 1000만원 한도를 유지하기로 했다.온투업계 관계자는 “당초 기대했던 5000만원 한도에는 못 미쳐 아쉬움이 있으나 금융당국에서 온투업에 대한 신뢰를 일부 확인해 준 것”이라며 “기관투자에 이어 개인투자자 한도 확대라는 긍정적인 신호가 연달아 나와 침체된 온투업 산업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온투업의 카카오페이, 토스 등 외부플랫폼 광고를 허용하는 법령해석도 나왔다. 그 동안은 외부플랫폼을 통한 개인투자자 유치는 온투법 시행령의 투자자 모집 등 위탁금지 조항에 저촉될 가능성이 있어 각 업체의 앱을 통해서만 투자자를 유치해왔다. 하지만 지난 3월 29일 금융위는 금융소비자법상 광고는 온투업법에서 위탁을 금지하고 있는 ‘투자자 모집’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2023.05.12 07:09

3분 소요
어니스트펀드, BNK저축은행과 연계투자 관련 업무협약 체결

재테크

어니스트펀드가 BNK저축은행과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온투업) 연계투자 서비스 및 인공지능(AI)기반의 신용평가, 리스크 관리 고도화에 대한 협력관계를 구축한다.양사는 지난 29일 오후 여의도 어니스트펀드 본사에서 서상훈 어니스트펀드 대표, 위장환 BNK저축은행 디지털금융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계투자 서비스와 기술협력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지난 12월 제5차 금융규제혁신회의를 통해 발표된 “온투업 기관투자 활성화를 위한 제도 보완” 내용을 기반으로 향후 기관투자 활성화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연계투자 서비스 운영에 대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신용평가 및 리스크 관리 등 대출 시스템 전반에 대한 다양한 기술기반의 교류협력 관계를 확립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어니스트펀드는 자체 개발중인 AI 솔루션 ‘렌딩 인텔리전스’(Lending Intelligence)를 기반으로 한 기술협력을 통해 중저신용자 및 씬파일러(금융 이력 부족자) 대상의 신용대출 활성화를 지원한다. 렌딩 인텔리전스는 어니스트펀드가 개발한 AI 신용평가 및 리스크 관리 솔루션으로 대출에 대한 모든 빅데이터 정보를 분석하고 의사결정을 자동으로 학습·실행하는 종합 시스템이다.BNK저축은행은 오랜 기간 쌓아온 안정적인 여신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연계투자서비스에 운영인프라 조성을 위한 실무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양사는 협약을 통한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기술과 여신운영 노하우를 공유하며 상생 및 포용금융시장 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위장환 BNK저축은행 디지털금융본부장은 “초우량 저축은행이 되기 위한 포트폴리오 다양화 측면에서 어니스트펀드와 교류 협력할 수 있어 고무적으로 생각한다”며 “리테일 부문에서 한길을 걷고 있는 어니스트펀드의 기술력과 BNK저축은행의 오랜 서민금융 노하우가 결합돼 서민금융생태계에 선도적 모범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서상훈 어니스트펀드 대표는 “온투업 기관투자 개시를 앞두고 첫 연계 기관으로 BNK저축은행과의 협력관계를 확립한 것에 대해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며 “양사가 가진 장점을 극대화해 빠르게 변화하는 금융시장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운영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3.03.30 17:02

2분 소요
핀다, 현대캐피탈 후순위 주담대 입점…8개 금융사로 늘어

은행

대출 중개·관리 플랫폼 핀다가 현대캐피탈의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입점시키는 등 주택담보대출 제휴 금융사를 8곳으로 늘렸다고 30일 밝혔다.핀다에 입점한 현대캐피탈의 상품은 후순위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이다. 후순위 주담대는 이미 담보 대출을 보유한 차주가 같은 담보로 추가 대출을 받는 것을 의미한다. 통상 담보로 책정한 최대한도에서 선순위 대출금을 차감한 나머지 금액을 대출받게 된다.대상은 주택담보대출 이용 중 추가로 생활 및 사업자금 대출이 필요한 사용자다. 담보 시세의 최대 70%까지 3억원 한도로 대출이 가능하며, 대출금리는 연 7.65~13.07% 범위다. 대출기간은 5~35년이고 상환방법은 ▲원리금 균등상환 ▲1~3년 거치 후 원리금 균등 상환 ▲만기 일시상환 중 선택할 수 있다.핀다는 비교대출 플랫폼 중 가장 많은 66개의 금융기관과 제휴를 맺고 있다. 지난 2021년 12월 페퍼저축은행을 시작으로, 지난해 웰컴캐피탈, SBI저축은행, 어니스트펀드, 데일리펀딩의 주담대 상품을 사용자에게 비교할 수 있도록 선보였다. 올해는 8퍼센트, 피플펀드, 현대캐피탈의 주담대 상품까지 제공 중이다.이혜민 핀다 공동대표는 “생계자금, 구매자금, 후순위담보, 사업자담보 등 다양한 유형의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확보하는 데 주력했다”며 “향후에도 핀다는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상품들을 확보하기 위해 금융기관들과 제휴를 이어나가고, 사용자에게 가장 유리한 맞춤형 조건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03.30 09:06

1분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