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일반
AI가 인정한 99% 적중률…이병근 애널리스트의 ‘예측의 기술’[AI 애널리스트 어워즈]
- [AI 2025 애널리스트 어워즈]② 이코노미스트 대상 - 이병근 LS증권 애널리스트
실적 예측 목표주가서 높은 점수...AI 어워즈 '영예의 대상'
시나리오별 점검으로 팩트와 논리 기반 예측이 비결
[이코노미스트 김정훈 기자] 국내 주식시장이 뜨거운 요즘,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의 어깨는 더욱 무거워졌다. 여전히 많은 투자자들이 애널리스트들의 목표주가나 실적 예측 등을 참고해 투자에 나서고 있어서다. 리포트 작성에 더욱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요즘처럼 ‘불장’일 때 자칫 잘못된 정보나 판단이 들어간 리포트는 여러 투자자들의 원성을 사기 쉽다.
그런 측면에서 높은 정확도를 자랑하는 리포트는 투자자들에게 더욱 고평가를 받을 수밖에 없다. [이코노미스트]가 주관하고 인공지능(AI)이 평가한 ‘AI 2025 애널리스트 어워즈’에서 높은 정확도로 대상을 수상한 이병근 LS증권 연구원의 가치가 더욱 빛나는 이유다.
그는 자동차산업 섹터에서 목표주가와 실적 예측에서 높은 정확도를 보이며 고점을 받았다. AI 평가에서 그의 실적 예측 정확도는 만점에 가까운 99.10점이었다. 그가 제시한 실적 예측이 대부분 들어맞았다는 얘기다.
이 연구원은 높은 실적 예측의 비결로 시나리오별 점검을 통한 유연함을 꼽았다. 그는 “분기 단위로 실적에 영향을 주는 핵심 변수를 구조적으로 점검하고 업데이트하는 방식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차량 출하량이나 평균판매가격(ASP)·환율·원가 구조·인센티브 정책 등 주요 변수를 분기마다 재정리하고, 실제 실적과 가정 간의 오차 원인을 반드시 점검하는 과정을 반복한다”고 했다.
이어 “하나의 숫자를 예측하기보다는 여러 변수가 어떻게 조합될 때 실적이 달라지는지를 시나리오별로 점검하는 데 집중한다”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모델의 유연성을 유지하고, 환경 변화가 발생했을 때 빠르게 숫자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제 분석의 핵심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대학 시절, 기업 분석 동아리에서 활동하며 재무제표와 사업 보고서에 흥미를 느끼게 됐다. 그는 “단순히 숫자를 보는 것이 아니라, 해당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과 산업 구조를 이해하고 미래를 가정해보는 과정이 매우 흥미롭게 느껴졌다”며 “팀원들과 함께 리포트를 작성하고 기업 가치에 대한 토론을 진행하면서, 정제된 분석이 투자 판단에 실질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 큰 매력을 느꼈다”고 했다.
그는 애널리스트에 대해 “기업과 투자자, 그리고 자본시장을 연결하는 ‘정보의 중개자’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그래서 애널리스트가 시장 분위기나 단기적인 이슈에 너무 과도하게 휩쓸려서는 안 된다고 봤다. 이 연구원은 “팩트와 논리에 기반해 일관된 시각을 제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모두가 같은 방향(전망)을 바라볼 때에도 검증된 데이터와 구조적인 분석을 바탕으로 자신의 판단을 제시하는 역할이 시장의 건전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기여한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앞으로 자동차산업 섹터를 넘어 ▲자율주행 ▲차량용 반도체 ▲AI 기반 소프트웨어 등으로 분석 영역을 확장하려 한다. 그는 “지금은 하드웨어 중심의 전통적인 자동차산업과 소프트웨어·AI 기반 기술이 결합되는 시점”이라며 “완성차와 부품업체에 한정된 분석을 넘어 기술 트렌드와 자본 흐름을 함께 읽을 수 있는, 보다 폭넓은 시각을 갖춘 애널리스트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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