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이 지배구조 개편을 재추진 중인 가운데, 행동주의펀드가 ‘미국 상장’을 제안했다. 행동주의펀드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하 얼라인)이 두산밥캣에 두산로보틱스와의 포괄적 주식교환을 포기할 것을 공표해달라고 요구했지만, 두산밥캣이 거부한 가운데 기업가치 제고에 대한 실효성 있는 방안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얼라인은 18일 공개 프레젠테이션을
국내 LCC(저비용항공사) 업계가 요동친다. 그 배경에는 대명소노그룹의 티웨이항공·에어프레미아 2대 주주 등극과 임박한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합병이 있다. 대명소노그룹이 티웨이항공·에어프레미아의 경영권을 인수 및 합병하거나, 점유율 1·2위인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이 통합될 경우 LCC 업계 재편은 불가피하다.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대명소노
김홍국 하림 그룹 회장이 국내 최대 선사 HMM(옛 현대상선)에 대해 “다시 시장에 (매물로) 나온다면 인수를 검토하겠다”라는 입장을 16일 밝혔다. 하림은 지난해 HMM 인수를 추진하다 실패한 바 있다.김 회장은 이날 서울 성동구에서 열린 용가리 치킨 출시 25주년 기념 팝업 스토어에서 HMM 인수 의향이 아직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해양진흥공사와 KDB산업은행 등 HM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6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열린 모건 스탠리 글로벌 헬스케어 콘퍼런스(모건 스탠리 콘퍼런스)에서 그룹사의 경쟁력을 조명하고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셀트리온은 9일 서 회장이 서진석 셀트리온 경영사업부 대표와 모건 스탠리 콘퍼런스에서 그룹사의 성장 전망과 비전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서 대표는 '선구자에서 혁신자로'(From Pioneer to Innovator)를
올 상반기 주요 증권사들이 양호한 실적을 내면서 최고경영자(CEO) 세대교체에 연착륙하는 모습이다. 지난해 연말 불확실한 경영환경에서 새롭게 수장 자리에 오른 젊은 CEO들은 그동안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변화와 혁신을 통한 쇄신을 앞세웠다. 그 결과, 국내외 주식 거래량이 늘면서 양호한 실적을 거둔 브로커리지(위탁매매)와 자산관리(WM)·기업금융(IB) 등 핵심 사업
국내 편의점 투톱인 CU와 GS25가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다. 지난해까지 1위 자리를 굳게 지키던 GS25의 연 매출 규모를 CU가 바짝 추격한 형국이다. 양사의 올 2분기 매출 격차 또한 195억원으로 ‘초접전’을 이어가고 있다. 양사 모두 연간 8조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올리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사실상 거의 차이가 없는 수준으로 올해 CU가 매출에서 GS25를 앞서며 올해 순위가
셀트리온그룹이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의 합병 작업을 잠정 중단한다. 셀트리온 주주들이 양사 합병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인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보여진다.셀트리온그룹은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 합병과 관련해 ‘합병 추진 여부 검토 1단계 특별위원회’(이하 특별위원회)의 검토 결과를 토대로 양사 이사회가 최종적으로 현 시점에서 합병을 추진하지 않기로
우리금융그룹이 동양생명과 ABL생명 인수를 본격화하면서 생명보험 시장에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이번 인수는 우리금융이 비은행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전략적 행보로, 인수가 완료되면 새로 출범하는 우리금융 보험사는 단숨에 생보업계 6위로 올라서 업계의 경쟁 구도를 재편할 전망이다. 그러나 통합 과정에서 수반될 인력 개편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남아 있어
SK어스온이 호주 해상 이산화탄소(CO2) 저장소 탐사권을 획득했다. SK어스온은 호주에서 진행된 해상 탄소 저장소 탐사권 입찰에서 호주 북부 해상 카나르본 분지에 위치한 G-15-AP 광구 공동 탐사권을 따냈다고 8일 밝혔다. 이를 기반으로 SK어스온은 핵심 성장동력인 자원개발 사업 강화와 동시에 추가 성장동력으로 추진중인 탄소 포집 및 저장(CCS) 사업을 가속화 할 방침이다.SK어
우리투자증권이 2조원 규모 그룹 계열사 공동펀드를 활용해 투자은행(IB) 영업에 집중, 빠른 시일 내에 ‘초대형 IB’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놓았다. ‘5년차 연간 자기자본이익률(ROE) 10%, 10년 내 자기자본 5조원 달성’이라는 구체적인 성장 로드맵도 제시했다. 남기천 우리투자증권 대표는 5일 서울 영등포구 TP타워에서 개최한 창사 첫 기자간담회에서 비전과
1코스피로 이사준비…에코프로비엠, 이전상장 예비심사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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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현대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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