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ECONOMIST

15

[2022 시공능력평가②]덩치 커진 중견 건설사, 더 치열해진 순위다툼

건설

올해 국토교통부 시공능력평가에서 중견 건설사들의 덩치가 크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호황기를 맞으면서 토목·건축 사업의 외형 자체가 커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중위권 건설사들의 시공능력 평가총액이 성장한 가운데, 순위 다툼은 더욱 치열했다. 시공능력평가는 발주자가 건설업체의 선정에 참고하기 위해 건설사의 건설공사실적과 경영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 평가해 시공능력평가액을 산출하는 제도다. 매년 7월 말 공시하고 8월 1일부터 적용된다. 3일 국토교통부의 2022년 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 공시에 따르면 올해 11위부터 30위까지 건설사들의 시공능력 평가 총액은 45조1191억원으로 전년 41조1953억원보다 약 9.5% 성장했다. 이는 최근 5년 동안 두 번째로 큰 변동률이다. 지난 2019년(37조1243억원)에는 직전년도(33조1122억원)보다 12.1% 커졌었다. 지난 몇 년간 이어진 주택 호황기에 공사실적 자체가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중견 건설사의 순위 다툼은 여전히 치열했다. 지난해 시공능력평가 상위권(1~10위권)에 올랐던 건설사들은 올해도 10위권 건설사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10위권 내에서 순위 변화만 있을 뿐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중견 건설사들이 포진한 중위권(11위~30위권)은 변동이 적지 않았다. 적게는 1~2단계 상승과 하락을 보였고, 많게는 29계단까지 상승한 곳이 있을 정도다. 해당 순위 내에서는 DL건설과 코오롱글로벌 단 2곳만 순위 변동이 없었다. DL건설이 12위, 코오롱글로벌이 16위를 기록하며 작년과 동일했다. ━ 11위로 2계단 오른 호반건설 10대 건설사 바로 아래 포진해 있는 11위 건설사에는 호반건설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13위에 위치해 있던 호반건설은 4가지 항목별 평가액에서 모두 고르게 성장하며 2계단 상승했다. 이에 시공능력 평가액도 3조5626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3조1483억원보다 4143억원 늘렸다. 특히 호반건설은 경영평가액에서 2조3697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이 부분 전체 8위에 올랐다. 반면 지난해 11위였던 한화건설은 13위로 2계단 떨어졌다. 시공능력 평가액에서는 3조4473억원으로 전년 3조4165억원 소폭 상승했다. 하지만 공사실적평가액은 전년보다 못한 수준을 보였다. 올해 1조4815억원의 공사실적평가액을 기록했는데 지난해 1조6131억원보다 줄었다. 부진한 공사실적평가액이 순위 하락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금호건설은 경영평가액과 신인도평가액이 크게 오른 것에 힘입어 7계단 올라섰다. 지난 2020년 23위를 기록했던 금호건설은 지난해 22위, 올해 15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특히 경영평가액은 지난해 3486억원으로 평가받았지만, 올해 6998억원까지 상승했다. 신인도평가액도 지난해 1551억원에 불과했지만, 올해 3778억원까지 올랐다. 반면 태영건설은 시공능력평가액이 지난해 2조6478억원보다 올해 2조3446억원으로 낮아지며 14위에서 17위로 하락했다. 기술능력평가액을 제외한 나머지 3개 평가 항목에서 모두 하락하며 순위가 낮아졌다. ━ 두산에너빌리티 29계단 ‘쑥’ 두산에너빌리티(옛 두산중공업)는 29계단 상승하며 순위를 가장 크게 끌어올렸다. 지난해 51위를 기록했던 두산에너빌리티는 올해 22위까지 올라섰다. 지난해 경영능력평가에서 0점을 받았던 두산에너빌리티가 올해는 경영능력평가에서 1조1941억원을 기록하며 순위가 급상승했다. 대한건설협회 관계자는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해 세전 순이익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면서 "경영 평점 자체가 0점대에 머물면서 경영평가액 0점을 부여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흑자전환으로 경영평가액이 늘었고, 공사실적평가액과 신인도평가액이 모두 늘면서 큰 순위 상승을 했다”고 설명했다. 김두현 기자 wannaDo@edaily.co.kr

2022.08.03 15:20

2분 소요
코스피 약보합·코스닥 하락…펄어비스 5%대↓ [마감시황]

재테크

20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0포인트(0.01%) 내린 2718.69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선 기관이 1614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753억원, 942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하락을 방어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희비는 갈렸다.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는 0.15% 오르며 6만7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는 43만6500원에 마감하며 보합세를 유지했다. 2차전지 대장주 LG에너지솔루션은 0.23% 상승했다. 모회사인 LG화학 역시 0.40% 올랐다. ICT 대장주 네이버는 1.12% 상승, 카카오는 보합 마감했다. 이외 현대차(1.10%), 기아(2.56%), SK(2.39%), LG생활건강(1.99%), 두산중공업(1.41%), SK텔레콤(1.49%) 등이 1~2%대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2.42%)와 셀트리온(-0.62%), 카카오뱅크(-0.99%), 카카오페이(-3.10%) 등은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하이스틸이었다. 반면 가장 많이 떨어진 종목엔 신한 레버리지 천연가스 선물 ETN, 삼성 레버리지 천연가스 선물 ETN B 등이 이름을 올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3포인트(0.28%) 내린 928.93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1059억원, 296억원 각각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은 1659억원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기업은 대부분 파란불을 켰다. 특히 게임주인 펄어비스(-5.47%)의 하락폭이 컸다. 카카오게임즈(-1.67%), 위메이드(-0.59%), 넥슨게임즈(-3.76%), 컴투스(-1.34%)도 일제히 내렸다. 2차전지 관련주 에코프로비엠(-1.02%)과 엘앤에프(-0.72%)도 1% 안팎의 하락세를 보였다. 유일하게 천보가 0.25% 오르며 상승 마감했다. 셀트리온 그룹주인 셀트리온헬스케어(-0.49%)와 셀트리온제약(-0.78%)도 소폭 빠졌다. 이외 리노공업(-2.17%), 알테오젠(-2.02%), 씨젠(-2.13%), JYP Ent(-2.81%), 솔브레인(-2.11%), 에스엠(-3.25%) 등이 2% 이상 내리며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한국맥널티였다. 반면 가장 많이 떨어진 현진소재, 바이브컴퍼니 등이 이름을 올렸다. 강민혜 기자 kang.minhye1@joongang.co.kr

2022.04.20 16:14

2분 소요
외국인·기관 ‘사자’에 코스피 상승, 크래프톤 7%↑[마감시황]

증권 일반

4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8.05포인트(0.66%) 오른 2757.90에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220억원, 기관이 124억원 사들이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반면 개인은 6억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항목은 대부분 올랐다.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0.29%)와 SK하이닉스(0.86%)는 소폭 상승 마감했다. 배터리 대장주 LG에너지솔루션은 2.45% 급등했지만 삼성SDI는 0.34% 하락했다. 특히 크래프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크래프톤은 배당 재원으로 약 2조원을 마련한다는 소식에 7.37% 급등했다. 향후 주가 부양을 위해 중간 배당 또는 자사주 매입에 나설지 관심이 몰린다. 이밖에 SK텔레콤(2.27%), 두산중공업(3.45%), 고려아연(2.03%) 등이 상승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남선알미우와 KH 필룩스였다. 반면 플레이그램과 KB 인버스 2X 항셍테크 선물 ETN는 가장 많이 떨어졌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6.75포인트(0.72%) 상승한 947.32에 마감했다. 개인이 919억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은 585억원, 기관은 150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항목은 희비가 엇갈렸다. 2차전지주인 에코프로비엠은 0.41% 내렸지만, 엘앤에프는 1.14% 상승했다. 게임주인 펄어비스(2.86%)와 위메이드(2.68%)도 2%대 올랐지만 카카오게임즈는 0.25% 하락 마감했다. 이밖에 동화기업은 7.65%, LX세미콘은 3.21% 올랐다. 반면 최근 상승세였던 엔터주는 일제히 하락했다. JYP(0.79%), 에스엠(4.31%), 와이지엔터테인먼트(-1.13%)는 빠졌다. 특히 쌍방울그룹 계열사 나노스는 29.92% 급등했다. 쌍방울그룹이 쌍용차를 인수한다는 소식에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코스나인, 스튜디오산타클로스였다. 반면 지투파워, 씨에스베어링은 가장 많이 떨어진 종목에 꼽혔다. 홍다원 기자 hong.dawon@joongang.co.kr

2022.04.04 16:30

2분 소요
기관 ‘사자’에 코스피 2700선 회복, 아모레퍼시픽 3.92%↑ [마감시황]

증권 일반

29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1.51포인트(0.42%) 오른 2741.07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이 3268억원 사들이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반면 개인은 85억원, 외국인은 2801억원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항목은 대부분 올랐다.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는 0.72%, SK하이닉스는 1.69% 상승 마감했다. ICT 대장주 네이버(0.75%)와 카카오(0.48%)도 소폭 상승했다. 특히 아모레퍼시픽이 3.92% 강세였다. 증권가에선 2분기부터 면세 수요가 회복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이밖에 삼성에스디에스(2.65%), 포스코케미칼(3.42%) 등이 강세였다. 반면 원전 수혜주로 불리는 두산중공업은 3.65% 하락 마감했다. 한국전력은 정부가 전기요금의 핵심인 2분기 연료비 조정단가를 동결하면서 2.80% 빠졌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동양3우B(21.91%), 플레이그램(14.88%)이었다. 반면 HDC랩스(-9.29%), 대신 2X 니켈선물 ETN(H)(-8.82%)는 가장 많이 떨어진 종목으로 꼽혔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0.72포인트(1.16%) 상승한 937.83에 마감했다. 외국인기 1510억원, 기관이 845억원 순매수하면서 지수를 견인했다. 반면 개인은 홀로 2027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빨간불을 켰다. 시총 상위 15개 종목은 일제히 올랐다. 2차전지주인 에코프로비엠은 2.40%, 엘앤에프는 5.05% 상승 마감했다. 천보는 6.01% 뛰었다. 간밤 주식 분할 소식으로 테슬라가 상승한 것이 2차전지주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모양새다. 테슬라는 8.03% 급등했다. 게임주도 동반 상승했다. 펄어비스(0.50%), 카카오게임즈(4.84%), 위메이드(0.40%) 각각 올랐다. 특히 카카오게임즈는 모바일 MMORPG 게임 '오딘:발할라 라이징'(오딘)이 대만에서 출시되면서 흥행 기대감에 상승했다. 반면 반도체주인 심텍(-1.39%), 메타버스 관련주 위지윅스튜디오(-1.39%)는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에스엘바이오닉스(29.55%), 한프(28.79%)였다. 반면 가장 많이 떨어진 종목은 애드바이오텍(-17.86%)과 누보(-14.32%)였다. 홍다원 기자 hong.dawon@joongang.co.kr

2022.03.29 16:16

2분 소요
분식회계 논란 벗은 셀트리온 3형제 강세, LG엔솔 6%대 ↓ [개장시황]

증권 일반

14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06.35포인트(0.24%) 내린 2654.93에 출발했다. 투자자별로는 오전 9시 6분 기준 개인이 1249억원 사들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962억원, 기관은 284억원 각각 팔아치우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태가 악화하면서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 지수는 0.7% 내렸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1.3% 하락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2%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항목은 희비가 엇갈렸다.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는 0.14%, SK하이닉스는 1.28% 빠지고 있다. 배터리 대장주 LG에너지솔루션은 6.14% 하락하며 장중 최저가를 경신했다. 외국인 매도세에 36만원대까지 추락했다. 반면 ICT 대장주 네이버(1.06%)와 카카오(2.96%)는 동반 상승했다. 카카오그룹주인 카카오뱅크(1.43%)와 카카오페이(0.74%)도 상승세다. 특히 원전 관련주인 삼성물산(2.61%)과 두산중공업(0.65%)이 상승세다. 윤석열 당선인이 원전 공약을 강조하면서 소형모듈원전(SMR)에 투자한 기업들이 수혜주로 꼽혔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47포인트(0.16%) 상승한 893.18에 거래를 시작했다. 개인은 990억원, 기관은 11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홀로 95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항목은 혼조세다. 셀트리온 3형제는 동반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5.41%, 셀트리온제약은 5.13%, 코스피 상장사 셀트리온은 4.05% 강세다. 지난 11일 금융위원회에서 셀트리온 분식회계 논란이 고의가 아니라고 밝히면서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준 모양새다. 엔터주도 상승세다. JYP(1.31%), 에스엠(3.63%), 와이지엔터테인먼트(0.73%) 각각 오르고 있다. 반면 2차전지주는 하락세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 리비안(-6%), 테슬라(-5%) 등 미국 대표 전기차 업체가 급락한 영향이 컸다. 에코프로비엠은 4.62%, 엘앤에프는 4.76% 빠지고 있다. 게임주는 희비가 엇갈렸다. 펄어비스는 0.10%, 위메이드는 3.09% 각각 하락했다. 반면 카카오게임즈는 0.67% 소폭 반등하고 있다. 홍다원 기자 hong.dawon@joongang.co.kr

2022.03.14 09:43

2분 소요
러-우크라 협상 기대감에 코스피 상승, 두산중공업 10%대↑ [마감시황]

증권 일반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 '사자'에 상승 마감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간 협상 기대감이 커지면서 긍정적인 영향을 준 모양새다. 28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22.42포인트(0.84%) 상승한 2699.18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2894억원, 외국인은 892억원 사들였다. 반면 기관은 3716억원 팔아치웠다. 지난주 뉴욕증시 역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의 협상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했다. 25일(현지시간)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51% 상승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24% 올랐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64%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항목은 혼조세다.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는 0.28%, SK하이닉스는 0.41% 올랐다. ICT 대장주 네이버와 카카오는 희비가 엇갈렸다. 네이버는 1.11% 오른 반면 카카오는 0.32% 소폭 하락했다. 특히 배터리 대장주 LG에너지솔루션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LG엔솔은 이날 기관 물량 폭탄에 힘입어 1.9% 빠졌다. 전날에 이어 연일 장중 최저가(40만4000원)를 찍었다. 반면 크래프톤은 장병규 의장이 2주 동안 200억원을 매수하면서 3.87% 올랐다. 원전주도 강세를 보였다. 문재인 대통령이 향후 60년간 원전을 주력으로 활용한다고 언급하면서 두산중공업(10.05%), 한신기계(19.02%) 등이 올랐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현대건설우(23.27%)와 신풍제약(19.45)으로 나타났다. 반면 가장 많이 떨어진 종목엔 동양3우B(-11.90%)와 다이나믹디자인(-11.11%)이 이름을 올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 8.09포인트(0.93%) 오른 881.07로 마감했다. 개인은 397억원, 외국인은 136억원 순매수하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반면 기관은 홀로 554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항목은 대부분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선 CJ ENM(-0.23%)을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했다. 2차전지주인 에코프로비엠과 엘앤에프는 각각 4.22%, 2.09% 올랐다. 게임주도 동반 상승했다. 펄어비스는 0.42%, 카카오게임즈는 1.38%, 위메이드는 7% 급등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일진파워(17.75%), 서전기전(16.78%)였다. 반면 큐로홀딩스(-16.87%), 이스트아시아홀딩스(-9.09%)는 제일 많이 떨어진 종목으로 꼽혔다. 홍다원 기자 hong.dawon@joongang.co.kr

2022.02.28 16:27

2분 소요
외인·기관 ‘팔자’에 코스피 하락, LG엔솔 물량 폭탄에 최저가 [개장시황]

증권 일반

코스피와 코스닥이 하락 출발했다. 28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3.76포인트(0.51%) 내린 2663.00에 시작했다. 오전 9시 7분 기준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876억원, 기관이 925억원 팔아치우면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반면 개인은 1861억원 사들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일제히 내림세다.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는 0.97%, SK하이닉스는 1.22% 빠졌다. ICT 대장주 네이버(-0.64%)와 카카오(-0.53%)도 동반 약세다. 특히 배터리 대장주 LG에너지솔루션은 2.50% 하락했다. 40만원대로 내려앉으면서 장중 상장 이후 최저가(40만4000원)를 기록했다. LG엔솔은 이날 기관이 보유한 1개월 보호예수 물량 175만471주(총 공모주식의 7.5%)가 풀리면서 주가가 하락한 모양새다. 반면 1조1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납입이 완료된 두산중공업은 9% 상승하고 있다. 한국전력은 6.19% 강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71포인트(0.31%) 내린 870.27에 출발한 이후 상승 반전했다. 개인은 694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203억원, 기관은 435억원 각각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항목은 희비가 엇갈렸다. 2차전지주인 에코프로비엠(3.94%)과 엘앤에프(0.84%)는 강세다. 반면 셀트리온3형제는 하락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2.08%), 셀트리온제약(-0.58%), 셀트리온(-1.29%)은 각각 빠지고 있다. 위메이드는 5% 강세인 반면, 펄어비스는 0.53% 소폭 내리고 있다. 특히 엔터주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엔터주들은 일제히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에스엠(4.76%),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3%), JYP(1.93%) 상승하고 있다. 에스엠은 호실적에 힘입어 상장 이후 처음으로 주당 200원의 현금 결산 배당을 결정했다. 홍다원 기자 hong.dawon@joongang.co.kr

2022.02.28 09:47

2분 소요
코스닥 2% 하락, 두산중공업 청약 미달에 10%대↓ [마감시황]

증권 일반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하락했다. 1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3.23포인트(1.57%) 내린 2704.48포인트에 장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이 1878억원 팔아치우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반면 외국인은 687억원, 기관은 934억원 각각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하락했다. 물가 상승 우려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대치 상황으로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파랗게 질렸다.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는 1.60% 빠졌고 SK하이닉스는 0.38% 소폭 올랐다. ICT 대장주 네이버(-1.68%)와 카카오(-3.16%)도 하락했다. 2차전지 대장주인 LG에너지솔루션은 3.94%, 삼성SDI는 3.84% 내렸다. 특히 두산중공업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두산중공업은 유상증자 청약 미달로 약 212만주의 실권주가 나오면서 10% 급락했다. 반면 카카오뱅크는 금융주 중 나홀로 4.27% 상승했다. 카카오뱅크는 오는 22일 비대면 주택담보대출을 출시한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이구산업(21.51%), 한국석유(14.41%)였다. 러시아발 수급 불안으로 구리, 석유 등 에너지주가 급등했다. 반면 18.51% 떨어진 태양금속우는 가장 많이 하락한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4.63포인트(2.81%) 내린 852.79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1168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은 962억원, 기관은 196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항목은 희비가 엇갈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16%)와 셀트리온제약(0.35%)은 소폭 상승했다. 게임주는 카카오게임즈(-1.84%)를 제외하고 상승했다. 펄어비스와 위메이드는 1% 이상 올랐다. 현대바이오는 먹는 코로나약의 오미크론 99% 억제 소식에 13% 급등 마감했다. 반면 컴투스는 부진한 실적에 12% 하락했다. 컴투스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11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 분기보다 14% 떨어진 수치다. 코스닥시장에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중앙에너비스(25.87%), 이즈미디어(14.23%), 피제이메탈(14%) 순이었다. 반면 정리매매에 들어간 지스마트글로벌(-61.13%), 에너토크(-16.67%), 지티지웰니스(-15.96%)는 가장 많이 떨어진 종목으로 꼽혔다. 홍다원 기자 hong.dawon@joongang.co.kr

2022.02.14 16:08

2분 소요
[마감시황] 코스피 3거래일 연속 하락…3144.3에 마감

증권 일반

코스피가 3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외국인이 주식을 대거 시장에 내놓으면서 지수 하방을 압박했다. 2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2.12포인트(0.38%) 내린 3144.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0.51포인트(0.02%) 내린 3155.91로 개장한 뒤 3130~3160선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간밤 미국발 물가 상승 우려와 한미 정상회담 호재가 겹치면서 지수는 롤러코스터를 탔다. 유가증권시장에선 개인이 주식을 대거 사들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767억원, 기관은 506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2375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기관이 매수 전환했지만, 외국인이 매도량을 키우면서 지수 상승을 저지했다. 개인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 중에서 팬오션(0.4%) 한화생명(2.9%) 두산중공업(4.6%) 주가가 올랐고 STX중공업(-5.3%) 이아이디(-3.5%) 신원(-9.3%) 주가가 내렸다. 외국인이 가장 많이 매도한 종목 가운데 STX중공업(-5.3%) 신원(-9.3%) 보해양조(-3%) 주가가 내려 외국인이 시장에 내놓은 물량을 개인이 매수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시가총액 상위 기업 주가는 대체로 하락했다. 삼성전자(-0.5%) SK하이닉스(-2.45%) LG화학(-0.22%) 삼성바이오로직스(-0.35%) NAVER(-1.25%) 카카오(-0.43%) 삼성SDI(-1.24%) 셀트리온(-2.42%) 기아(-0.48%) 주가가 큰 폭 하락했고 현대차(0.22%) 주가만 소폭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3.19%) 통신업(2.55%) 보험(1.05%) 은행(0.89%) 주가가 올랐고, 의료정밀(-1.77%) 의약품(-1.45%) 종이·목재(-1.38%) 철강금속(-1.07%) 주가가 내렸다. 통신 업종 가운데 국내 3대 이동통신사인 SK텔레콤(1.6%) KT(4.8%) LG유플러스(3%) 주가가 5G 사업 전망과 견조한 실적으로 큰 폭 올랐다. 특히 KT는 지난 21일 IR 행사를 열고 경영성과와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미래전략을 발표하며 주가 상승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KT는 2022년 목표로 매출액 19조원, 영업이익 1조원을 제시했다. 올해 1분기 KT 연결기준 매출액은 6조294억원, 영업이익은 4442억원이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26포인트(1.79%) 내린 948.37로 하락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장 대비 하락 개장한 뒤 낙폭을 키웠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679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였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6억원, 606억원어치 주식을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회사는 대부분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1.48%) 셀트리온제약(-2.17%) 카카오게임즈(-0.2%) 펄어비스(-1.85%) SK머티리얼즈(-3.67%) 알테오젠(-4.28%) CJENM(-1.19%) 스튜디오드래곤(-1.15%) 등 주가가 내렸다. 에이치엘비(1.86%) 주가만 올랐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0.51%) 운송(0.21%) 주가가 올랐고 비금속(-3.71%) 기술성장기업부(-3.02%) 제약(-2.86%) 반도체(-2.77%) 주가가 내렸다. 선모은 인턴기자 seon.moeun@joongang.co.kr

2021.05.24 15:54

2분 소요